한국인 수면의 질 세계 평균보다 낮아

  • 등록 2024.12.24 2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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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업체 가민,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 발표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전 세계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사 제품을 통해 기록한 전 세계인의 건강과 피트니스 활동 분석 등을 담은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루 동안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는 한국인의 ‘보디 배터리’ 점수는 68점으로 전 세계 평균 71점보다 3점 낮았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국가는 보디 배터리 점수 최고치 평균이 74점을 기록한 네덜란드였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66점을 기록한 일본이었다.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수면 점수 또한 한국인은 세계 평균보다 낮았다.

 

전 세계 평균 수면 점수는 71점인데 한국은 66점으로 조사됐다. 가장 점수가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73점)였고, 가장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64점)였다.

 

그러나 한국인의 스트레스 수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으로 확인됐다. 가민 워치로 측정한 스트레스 수준의 전 세계 평균은 30점이었는데 한국은 28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역은 말레이시아(33점)다.

 

걸음 수도 많은 편이었다. 평균적으로 전 세계 가민 이용자는 하루 8317보를 걷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홍콩 이용자가 1만340보로 하루에 가장 많이 걸었으며 한국인은 하루에 9210보를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민은 “한국인은 일상에서 충분한 회복을 위해 더욱 나은 수면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되는 한편, 일상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건수 기자 healtheco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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