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선임기자 | 꽃샘바람이 오락가락하지만 어느덧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지구가 더워지면서 예년보다 봄꽃의 개화가 며칠 빨라졌다.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간 열린다. 62회를 맞았다. 지난해는 3월 25~4월 3일이었다.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는 그보다 약 1주일 늦은 29일부터 4월 2일까지로 예고됐다. 지난해는 4월 4~9일이었는데 실제로는 꽃이 더 일찍 만개하고 봄비가 내려서 막상 축제 기간에는 꽃들이 거의 진 상태였다. 3월 24일쯤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은 3월 22~31일, 중부지방은 3월 30~ 4월 7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산간 지방은 4월 7일 이후에 만개할 걸로 보인다. 전국의 이름난 벚꽃 명소는 많지만 막상 자연휴양림 벚꽃 명소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전국에는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이 있는데 도회지를 벗어난 교외에 있어 상춘객으로 북적대는 전국 명소와는 달리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과 신록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19일 국립자연휴양림 벚꽃 명소 11곳을 소개했다. 충남 서천의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과 충남 서산의 용현자연휴양림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선임기자 |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15일 배우 고소영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공개하니 ‘고소영이 이렇게 말 오래 하는 거 처음 봐...귀하다 귀해’라는 제목이 달렸다. 오은영 박사는 고소영이 나오자마자 변함없는 미모를 칭찬했다. 오 박사는 올해 목표가 체중 감량이라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고소영은 “저는 간헐적 단식을 한다. 저녁 8시까지 먹고 싶은 거 다 먹는다. 야식 절대 안 먹는다. 대신 아침을 일찍 먹는다. 그런데 발목 손목 이런 데만 얇고 안 보이는 곳에 살이 없지는 않다”며 웃었다. 고소영은 “10년 동안 제 직업이 가정주부”라며 두 아이의 엄마와 주부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는 말을 했다.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 시청자는 “애가 둘인 엄마라는데 결혼했을 때와 몸매 피부 얼굴 모두 변한 게 없는 거 같아요. 고소영 배우 51세 맞나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고소영이 몸매 관리의 비법으로 하고 있다는 간헐적 단식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 ◇간헐적 단식이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8~12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선임기자 | 아침에 사과 한 개를 먹는 걸 금과옥조로 여기는 사람들이 주변에 적지 않다. 그런데 사과가 금값이 되면서 마트에서 사과를 집어드는 손이 떨린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켜온 간단한 건강 비결을 포기한다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사과가 다른 어느 과일보다도 건강에 좋다는 건 수많은 연구로 알려져 있다. 그런 속담도 많다.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 볼 일이 없다’(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는 영국 속담이 널리 알려져 있다. ‘사과가 익는 계절이면 사람이 건강해진다’는 말도 있다. ‘애플플레이션’(애플+인플레이션)이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사과값이 두 배 이상 올랐다. 도매시장이나 인터넷쇼핑몰에서도 10kg 한 상자가 10만 원 언저리다. 동네 마트에서는 1만 원을 주어도 사과 두세 개밖에 못 집어든다. 정부가 부리나케 사과값 인하 지원책을 발표하긴 했으나 올 햇사과가 나올 때까진 사과값이 떨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사과를 싸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 요즘 어떻게든 사과는 꼭 먹어야겠다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게 일명 흠이 있는 사과인 ‘못난이 사과’다. 18일 가장 큰 인터넷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브레인데크의 AI 보컬 솔루션 '루시5'가 3월 15일 폐막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4(SXSW 2024)' 한국전시관에 참가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하이브 등 음악 및 콘텐츠 기업을 비롯한 한국의 우수한 업체 중 유일하게 음성 분야 기업으로 참가한 브레인데크는 음악 산업 전문가들, 팟캐스트 제작자들, 그리고 전 NFL 슈퍼스타 크리스 롱이 CEO로 있는 요트 하우스 미디어 회사 등 다양한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SXSW 2024에서 브레인데크는 고인이 된 전설적인 래퍼의 음성을 현존하는 유명 래퍼의 음원에 더해 두 래퍼의 듀엣곡을 선보여 관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다. '루시5'는 미국의 아티스트와 음반매니저 관계자에게 누구나 손쉽게 음악 창작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평가받았다. 팟캐스트 제작자들의 경우 더욱 흥미로운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전 NFL 스타 크리스 롱이 CEO로 있는 요트 하우스 미디어는 이 기술을 통해 음악과 스포츠를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전략적 파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2024. 03. 15. 쿠팡플레이가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MLB 정규 시즌 개막전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이하 서울 시리즈)의 준비 과정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모든 장면을 전하는 전체 중계 일정을 발표했다.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의 입국 장면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두 선수단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이원 생중계로 입국 선수 소개 및 향후 일정을 현장 리포팅한다. 16일에는 양팀의 워크아웃 데이(공식 훈련)가 생중계로 이어진다. 공식 훈련에는 코리안 빅리거 이대호가 게스트로 나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양팀의 훈련 모습을 소개하고, 주요 선수들의 현장 인터뷰를 진행한다. 17일과 18일 스페셜 게임 전에는 '프리뷰쇼'를 통해 국내 최고의 중계진이 선발 투수와 관전 포인트를 분석하는 전문적인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에는 김광현, 18일에는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테라다 타쿠야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여 야구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와 함께 20일과 21일 개막 2연전에는 1세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 김병현이 프리뷰쇼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정부가 야간,휴일 소아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부터 5년간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소아 진료에 대해 회당 최대 7000원의 정책가산을 신설해 소아청소년과 유지를 독려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는 중증소아 진료에 충분한 인력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를 최대 52만원에서 78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아 진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무엇보다 소아 중증 진료를 두텁게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저연령일수록 투입되는 업무부담을 고려해 1세 미만 입원료 가산을 30%에서 50%로 확대했다. 또한 24시간 전문의 중심 입원진료 유지를 위해 입원전담전문의가 소아를 진료할 경우 50% 가산을 신설하고 24시간 근무 시 30%를 추가 가산한다. 중증 소아를 진료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손실 걱정 없이 운영되도록 손실분에 대해 건강보험이 보상하는데, 현재 13개 어린이병원이 참여하고 있고 연말에 사후보상을 할 예정이다. 특히 약 15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물품 픽업부터 검사,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물류(Fulfillment) 서비스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최근 美 조지아주 애틀랜타(Atlanta)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했다. LG전자가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된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 차별화된 로봇 관제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대량의 물품을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AI 물류 로봇인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 2종을 선보였다. 물품을 구분해 나눠 담는 적재형, 본체 뒤에 대량의 물품을 싣고 운반하는 롤테이너형이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최대 1.2m/s의 빠른 속도로 넓은 물류 현장에서 신속하게 물품을 운반하면서도 평균 주행/커브 속도, 가감속 조절 등 물류환경에 최적화된 독자 주행 기술 'Fast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4일 김성태 은행장이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기북부 지역의 거래기업 디지아이(대표 최동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디지아이는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 80여 개국에 자체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 행장은 기업경영 현장의견을 청취했으며, 이 자리에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등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실시, 해외진출 지원, 디지털 수출신고 정보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태 행장은 경기북부 지역의 의정부, 포천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태 행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계속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며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카카오는 국제 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가 발표하는 '2023 CDP Climate Change'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3일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여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환경 관련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DJSI, MSCI 등 주요 ESG 평가기관의 환경 관련 데이터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2023 CDP Climate Change는 전 세계 23,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347개의 기업이 Leadership A 등급을 받았다. 해당 등급을 획득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를 포함해 총 10곳이다. 이와 함께 CDP 한국위원회에서는 13일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 을 진행하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부문)'에서 카카오를 포함해 총4개사에 최상위 등급을 수여했다. 카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CJ대한통운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협력,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한 택배 간선차량 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제 택배상품을 실은 11톤 대형트럭이 CJ대한통운 인천장치장센터에서 옥천허브터미널까지 218km의 간선노선을 주 6회 운행한다. 3월 말부터 약 1년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11톤 이상의 대형트럭은 자율주행 난이도가 높다. 차체가 크고 무거운 데다 많은 화물까지 싣고 있어 제동거리가 길어, 자율주행 적용 시 빠른 판단과 예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 간선차량은 매일 같은 노선을 반복 운행하고 대부분의 노선이 고속도로로 도입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인천~옥천 간선노선은 제2경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차례로 통과하며, 고속도로 비중이 운행거리의 약 93%를 차지한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트럭은 도심 구간은 수동으로 주행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자율주행으로 전환된다. 운전자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탑승하며, 필요시 수동 주행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단계별 자율주행 성능 검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