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팝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독식했다...총 11관왕

BTS, 통산 2번째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3관왕
케데헌 주제곡 ‘골든’은 ‘올해의 노래상’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신인상’
트와이스는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 트로피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는 K팝의 독무대였다.  그 누구도 글로벌 팝 시장에서 K팝이 대세임을 의심할 수 없게 된 자리다.

 

K팝이 ‘반짝’ 떠오른 장르가 아닌 주류 장르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 행사에서 방탄소년단(BTS),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캣츠아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2021년 11월 히트곡 ‘버터’(Butter)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후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송 오브 더 서머’,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부문에도 호명돼 3관왕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주제곡인 ‘골든(Golden)’은 영예의 상인 ‘올해의 노래상’(Song Of The Year)을 받았다. 또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베스트 팝송’을 수상했고, 전체 사운드트랙(OST)은 ’베스트 사운드트랙‘에 선정돼 4관왕이 됐다.

 

‘올해의 신인상’(New Artist of the Year)의 영예는 놀랍게도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에게 돌아갔다.

 

캣츠아이는 알렉스 워렌, 올리비아 딘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이에 더해 히트곡 ‘Gnarly(날리)’로 ‘베스트 뮤직 비디오’(Best Music Video)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한 해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룬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Breakthrough Pop Artist) 부문까지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캣츠아이가 앞으로 K팝을 이끌어갈 그룹임을 증명한 자리였다.

 

 

시상식에서 캣츠아이는 신곡 ‘PINKY UP(핑키 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거대한 곰 인형 속에서 등장한 파격적 무대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흔들림 없는 칼군무로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그룹 트와이스는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 트로피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두 번의 후보 지명 끝에 첫 수상을 기록했다. 100% 팬 투표로 결정되어, 그룹을 향한 전 세계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증명했다.


트와이스는 작년 7월 인천을 시작으로 43개 지역, 78회 규모의 월드투어 ‘THIS IS FOR’를 진행 중이다. 4월 종료된 북미 투어는 20개 도시에서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북미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