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5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무서운 뇌성과 함께 소나기가 내렸다. 월요일 아침 시간대에도 전국에 무더위가 여전한 가운데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며 산발적인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그 밖의 중부지방, 경북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전남권, 경북권은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겠다. 5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광주, 전남, 전북,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대구, 경북 내륙, 경남 내륙 5∼60㎜이다. 전북 동부와 경북 남부 내륙은 많게는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남동부 제외),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5∼40㎜로 예보됐다. 서해5도와 울산에는 5∼20㎜, 강원 동해안은 5∼10㎜의 비가 내리겠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앞으로도 열흘 이상 더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나오고, 연일 열대야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연일 '찜통 열탕'이 되면서 온열병 환자가 늘고 가축 폐사 사례들이 무더기로 접수되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 8곳, 강원 6곳, 경남 4곳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전국 폭염경보 지역은 총 161곳으로 확대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9곳을 더하면 특보지역 183곳 중 180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인천 옹진군, 서해5도, 제주 산지에만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았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달 31일까지 폭염일수는 7.2일로 같은 기간 평년(1991∼2020년 평균) 수준 4.9일을 훌쩍 넘어섰다. 다만, 최악의 여름이었던 2018년 16.9일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행정안전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로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행안부는 2일 연일 폭염에 올여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제주도에 19일 늦은 밤부터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온 가운데 서울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전국 92개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서울까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수도권은 인천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게 됐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92개 기상특보 구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는 발령된다.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일사량이 많고 여기에 더운 서풍까지 불면서 예년보다 기온이 크게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에도 대부분 지역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겠다.경기 고양은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고 대구는 36도, 서울·대전·광주는 35도, 울산과 부산은 33도, 인천은 31도까지 오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