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지선 기자 |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회장 이경률)는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서초구 찾아가는 ESG 경영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모델 개발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ESG 경영의 필요성-기업 경영과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ESG’를 주제로 11월 6~7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서울의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ESG 경영이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가치 향상을 위한 필수 전략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의과학연구소는 1983년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체계적인 검체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1998년, 국제 정도관리 기관인 CAP (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로부터 첫 인증을 획득했고 2021년에는 '국제 공인 ISO 15189 인정'을 획득하여 해당 메디컬 시험분야의 국제표준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 환경 캠페인’, 장애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과 KT&G(대표 방경만)가 친환경 물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KT&G 물류과정에 11톤 수소화물차 2대를 신규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오전 KT&G 대전공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수소화물차 운영 오픈식’ 행사가 개최됐다. 신규 수소화물차는 11톤 급으로 완충시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료인 수소의 안정적 수급을 고려해 인근 청주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공장의 고정노선에 투입됐다. 차량 측면과 후면에는 수소화물차임을 알리는 로고와 더불어 “CJ대한통운과 KT&G는 친환경 물류에 함께 앞장서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양사는 온실가스 저감 등 ESG경영에 뜻을 같이했으며, 상호 협의를 통해 이번 차량 투입 및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KT&G 물류에 수소화물차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동력수단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수소물류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해 6월 기체수소 운송사업에 진출했다. 최근 국내 최초로 액화수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굿윌스토어에 우유 제품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굿윌스토어에 신제품 ‘A2+우유’(180ml) 총 3,000개를 후원하며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일자리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 재활시설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ESG경영 협력에 동참한 기업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통해 장애직원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과 감사를 ESG경영 실천을 통해 보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는 물론 상생을 통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실천을 위해 사회적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ESG경영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KT가 업스테이지와 B2B(기업간 거래)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페이퍼리스(완전 전자화 사무 환경)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27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5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에 따라, 종이 문서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의 전자문서 전환 및 저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집계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전자문서 관련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9조 5,114억원이었고, 특히 이 가운데 B2B 매출 비중이 73.1%(약 6조 9528억원)를 차지했다. 사무 환경의 DX를 위해 페이퍼리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많은 영향을 해석된다. KT와 업스테이지는 문서의 글자를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업스테이지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KT의 다양한 페이퍼리스 서비스와 접목해 B2B 분야의 DX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KT와 업스테이지는 ▲금융·유통·제조·의료 B2B 고객 대상 전자문서 전환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 Bloomberg Gender Equality Index)’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의 지지를 공식 선언한 하나금융그룹은 여성인재 육성ㆍ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아 ‘BGEI’에 2년 연속 편입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1년부터 운영해온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지난 2년간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70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한 바 있으며, 이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여성 리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또한, ▲임신기 단축근무 개선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단축근무 확대 ▲육아휴직 분할 사용 확대 ▲가족돌봄ㆍ난임ㆍ태아검진 휴가 확대 등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을 넘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