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HS효성(대표 조현상)은 그룹 출범과 함께 새롭게 공개한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비주얼디자인, UI(User Interface)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HS효성의 공식 홈페이지는 HS효성 로고에 담긴 별과 나무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목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나뭇가지가 뻗어 나가는 패턴 등 HS효성만의 새로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HS효성의 상징인 ‘새벽별’을 반짝이게 표현하고 스크롤 시 별이 HS효성의 심볼인 ‘마스테리아(Masteria)[1]’와 자연스럽게 연결됨으로써 HS효성의 CI와 HS효성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H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지중해식 식단은 미국 잡지 ‘U.S. News & World Report’가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건강 식단으로 선정했고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1948년, 전염병 학자 릴런드 올바우는 지중해의 크레타섬 주민들이 가난한데도 각종 질환의 발병률이 다른 국가보다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심층 조사한 결과, 그 배경에 지중해식 식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지중해식 식단이 심장질환을 비롯한 뇌질환, 당뇨병, 대사증후군, 암 등의 예방과 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었다. 지중해식 식단은 ‘장수 식단’인 셈이다. 지중해 식단은 해산물, 올리브유,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 식품이 빠지지 않고 포함돼 건강한 영양 성분으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지중해식 요리는 만들기 어렵고 식재료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지중해식 식단을 구성하는 대표적 영양소인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 통곡물 탄수화물,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등은 우리나라 재료에서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이 책은 지중해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을 소개한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국회 인근에 모인 인파 중 29.5%가 2030 여성들이었다. 1020 여성은 21.3%였다. 20대 여성층이 집회를 주도한 것과 다름 없다. 전체 참가자 중 남성은 41%, 여성은 59%였다. 이는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시위대의 성별과 나이대가 바뀌면서 촛불 대신 응원봉이 집회 도구로 등장했고, 민중가요 대신 K-팝이 불렸고, 시위 분위기는 마치 축제와 비슷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의 양상과 이번 경우가 가장 다른 점은 젊은 여성들이 거리에 대거 뛰쳐나왔다는 점이다.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결정을 받기 직전인 2017년 3월 4일 광화문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남성이 64%, 여성이 36%였다. 20~30대 여성 참가자는 9.6%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젊은 여성들이 정치적 집회에 적극 참여한 배경으로 윤 정권의 여성가족부 해체 시도, 성평등 가치 훼손 등 반페미니즘적 정책 운영, 여성에 대한 성폭력 등 안전에 대한 불안 등을 그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집회와 시위 문화의 변화도 들었다 한국여성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세계 미인대회의 기준이 바뀌어 가고 있다. 나이 상한선이나 미혼 규정 등이 사라져 가고 심지어 트랜스젠더의 출전도 받아들이는 나라들도 생겨나고 있다. 올해의 ‘미스 프랑스’ 우승자가 지난해에 이어 또한번 화제가 됐다. 15일 열린 ‘2025 미스 프랑스 대회’ 결선에서 34세로 역대 최고령인 흑인 안젤리크 앙가르니-필로폰이 우승왕관을 썼다. ‘미스 프랑스’ 출전 자격은 2022년까지 만 18~24세로 제한됐었다. 또 미혼에 출산한 적이 없어야 했다. 그러나 이런 규정이 폐지된 이후 그는 역대 최고령 ‘미스 프랑스’가 됐다. 앙가르니-필로폰은 프랑스령 카리브해 섬 마르티니크 출신으로 승무원이다. 그는 “저는 34세의 젊은 여성으로, ‘너무 늦었다’는 말을 들었던 모든 여성들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최 측은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며 “성공한 여성과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 등과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인대회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4 미스 프랑스’에서는 참가자 중 유일하게 숏컷을 하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SK가 해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올해까지 29년째로 그간 누적 137만 포기, 무게로는 3,417톤의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SK그룹은 16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엔 배추와 고춧가루 등 원재료 값 폭등으로 겨울 김장이 어려워진 이웃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부 물량을 전년(2만5천포기)대비 약 10% 늘렸다. 전달식에는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덕운스님,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만든 ‘평창꽃순이김치’,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사회적 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SK행복나눔김장’은 지난 29년간 꾸준히 진행돼 온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1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겨울철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데다 이른바 '불멍'이 유행하면서 에탄올 화로 화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함께 겨울철 실내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에탄올 화로에 대해 소비자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에탄올 화로는 에탄올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불꽃으로 주변 공간을 장식하는 제품이다. 최근 불꽃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불멍’이 유행하면서 캠핑 시 텐트 내 또는 주택 실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에탄올 화로에서 화재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과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에탄올 화로로 인한 화재는 27건 발생했으며, 9명이 다쳤다. 에탄올 화로 관련 주요 화재 사고는 밝은 곳에서 화로의 연소 불꽃이 잘 보이지 않아 불꽃이 없는 것으로 오인하고 연료를 보충하다가 발생한 사례, 밀폐된 실내 또는 화로 내에 유증기 농도가 증가한 상태에서 불을 붙이다가 발생한 사례, 사용 중이던 화로가 넘어져 유출된 연료로 인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4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024년 연말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총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하나금융그룹 퇴직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들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먼저, 초코칩 쿠키, 에너지바, 젤리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담은 간식 꾸러미 3종 세트를 정성껏 준비했다. 또한, 아동들이 갖고 싶은 물품을 사전 조사해 희망물품을 담은 개인별 맞춤 상자를 준비했다. 희망물품은 기모 후드티, 장난감, 보조배터리 등으로 각자 원하는 물건을 간식 꾸러미와 함께 소중하게 상자에 담았다. 희망물품 조사가 어려웠던 수혜처의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눠 총 4가지 종류의 상자로 구성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장갑, 귀마개 마스크, 넥워머, 겨
한국헬스경제신문 | 박연정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내과 임상조교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가볍게 넘기면 안 돼 코골이는 단순히 코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와 주변 조직이 마찰하여 발생하는 소리다. 사람이 숨을 쉴 때 공기는 입천장, 목젖, 편도, 혀와 같은 부드러운 구조물을 지 나가게 된다. 낮 동안에는 근육이 이 구조물들을 지탱하여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지만, 잠자는 동안에는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가 좁아진다. 이때 공기가 통과하면서 주변 조직을 진동시켜 코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한편 수면무호흡은 더 심각한 상태로, 수면 중 기도가 막혀 호흡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중단되는 현상이다. 이 상태가 일정 시간 지속되면 산소가 부족해지고, 이를 인지한 뇌가 몸을 깨우면 서 숨을 크게 들이마신 후 다시 호흡을 시작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심해지면 우리 몸은 필요한 산소량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수면의 질도 크게 저하된다. 이로 인해 낮 동안 피로를 느낄 뿐 아니라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같은 인지 기능이 저하될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올해 겨울은 혹한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추위가 많으면 그만큼 방판길 교통안전이 필수적이다. 과거 통계로 보면 12월 빙판사고가 가장 많고, 그중에서 아침 8~10시에 사고가 잦다. 행정안전부는 13일 겨울철 추운 날씨로 눈과 서리 등이 도로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2019~2023)간 도로살얼음(Black ice) 등으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3944건으로, 이 사고로 95명이 사망하고 6589명이 다쳤다. 도로살얼음(Black ice) 은 눈이나 비, 서리 등이 도로에 스며들어 얇게 얼어붙는 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 시기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 정도(49%, 1,939건)가 한겨울 초입인 12월에 집중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고, 출근 등으로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밤사이 내린 서리 등이 도로에 얇게 얼어붙으며 살얼음이 생기기 쉬워,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2.4이며, 평소 교통사고 치사율(1.4)보다 1.7배 높다. 도로 종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생활화학제품의 원료 안전성 정보를 나뭇잎 개수로 알기 쉽도록 공개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생활화학제품 76개의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나뭇잎 개수(4개 등급)로 표시해 12일 초록누리(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공개하는 제품은 지난 3월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 추진방안’ 마련 후, 2024년 시범사업 참여기업 모집(3~5월), 제품 내 원료의 정보 확인 등 기업 상담(6~8월), 제품 원료별 등급 표시 결정(9~11월)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메디앙스(주), ㈜불스원, 라이온코리아(주), ㈜엘지생활건강 등 15개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세정제 등 11개 품목 76개 개별 제품의 원료 성분별 안전성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다. 11개 품목 76개 개별 제품은 세정제 20개, 세탁세제 12개, 섬유유연제 10개, 방향제 9개, 습기제거제 5개, 탈취제 5개, 자동차용워셔액 4개, 광택코팅제 3개, 자동차용부동액 3개, 표백제 3개, 제거제 2개다. 자율 안전정보 공개 참여 76개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