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완주군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및 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않고 쉬고 있는 청년들에게 사회와 취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18~39세 청년이며, 완주군민의 경우 45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총 120명을 모집하며,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뉜다. 단기 과정에는 30명, 중기 과정에는 60명, 장기 과정에는 30명을 선발한다. 운영은 삼례읍 완충지대와 이서면 이서나루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건강, 상담, 금융, 법률 등 생활력 강화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멘토링과 또래 서포터즈 활동 등 새롭게 보완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참여유형과 달성도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고 25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취업 연계 활동을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취업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로 가능하며, 청년들의 사회활동 의욕을 고취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의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의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은 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합동으로 추진하는 ‘역동경제 로드맵’ 가운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노후한 공공건축물을 복합개발하고 유휴시설을 임대주택, 공익시설 등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이번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을 계기로 범계 공공복합청사 부지의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119구조대, 범계지구대 등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은 2020년 12월 경기도・안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안양도시공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범계역 인근의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비 부담 및 임시대체시설 부지 문제 등 기관 간 다양한 이견이 있어 사업추진이 지연돼왔고,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와 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의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의 취지와 맞는다고 판단, 지난해 9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신청한 바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한화오션은 22일 오후 부산시와 ‘부산엔지니어링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5월 개소해 해양 및 특수선 분야 설계 인력 150여 명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2027년까지 추가로 350여 명의 설계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조선업이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수주가 증대하고 해양 및 특수선 분야로도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분야 인재 추가 확보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거제사업장의 생산능력 확장에도 나선다. 크레인, 도크 등 대형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면 거제와 경남 지역의 추가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해 싱가포르의 부유식 해양플랜트 상부 구조물 전문 제작업체 다이나맥홀딩스를 인수한 데 이어 미국 필리 조선소를 인수해 북미 내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만성 간질환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드물게 피로와 구역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주로 주사기 재사용, 수혈, 투석, 성접촉 등을 통해 혈액으로 전파된다. 감염 초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 간염으로 진행돼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간암 발생의 10∼15%는 C형 간염이 원인이다. 정부는 2017년부터 C형간염 환자를 전수 감시하고 있으며 국내 환자는 2020년 1만1850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2023년에는 7249명까지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이 올해부터 56세를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를 포함하고, 양성자에게는 C형간염 확진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연령은 56세로 올해 1969년생 수검자가 해당된다. C형간염 항체 검사는 현재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실시하는 선별검사다. 항체검사 양성 판정이 곧 C형간염 환자를 뜻하는 건 아니다. 현재 앓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를 받아 현재는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항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서양에 올리브유가 있다면 우리에겐 참기름과 들기름이 있다. 한국 사람만 먹는 두 기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참깨와 들깨를 압착해 얻는 식물성 기름이다. 두 기름 모두 항산화성과 영양과 풍미가 뛰어난 최고의 식재료 중 하나다. 하지만 보관법과 유통기한, 효능 등에서 차이가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참기름, 콜레스테롤 억제…노화 방지 참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 계열인 리놀레산이 40%, 오메가-9 계열인 올레산이 40% 포함돼 있다. 이 성분들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리그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좋다. 반면 오메가3 지방산은 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참기름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한다. 불고기 양념을 할 때 참기름을 먼저 넣고 재워두면 고기가 연해지고 맛이 좋아진다. 비빔밥에는 가장 어울린다. 시금치나물 등 나물을 무칠 때 넣으면 비타민 흡수율을 높여준다.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면 지방의 섭취가 부족하다. 나물 종류를 먹을 때 참기름이나 들기름 넣어서 먹으면 맛은 물론 몸에도 좋다. ◇들기름, 오메가3 풍부…심혈관질환 예방 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20일 부천시에 위치한 샘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취약아동을 위한 설 명절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건협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과 샘터지역아동센터 전병노 대표가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샘터지역아동센터 취약아동들에게 명절음식ㆍ선물지원, 예절교육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은 2020년부터 6년째 샘터지역아동센터를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건협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이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샘터지역아동센터 전병노 대표는“한국건강관리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결식아동 식사지원, 고립/은둔청년 마음 건강 지원,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전시회, 희귀/난치성질환가정 후원 등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국내 최대 변호사단체이자 법정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53대 회장에 로스쿨 출신 김정욱(46·변호사시험 2회)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이 21일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첫 로스쿨 출신 회장이다. 로스쿨 출신 젊은 변호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을 알려졌다. 2015년 로스쿨 출신 법조인 단체인 한국법조인협회장 초대 회장을 맡았고, 2017년 변협 부회장을 거쳐 로스쿨 출신 변호사 최초로 2021년 서울변회 회장에 당선됐다. 2023년 서울변회 회장 연임에도 성공했다. 52% 지지를 얻은 김 당선자는 과천고,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부 및 동 대학원,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3만여 회원을 거느린 변협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변협은 변호사로 활동하려면 당연 가입해야 하는 법정단체다. 협회장은 대법관과 검찰총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에 당연직 위원으로 들어간다. 상설특검 후보추천위원회에 위원으로도 참여한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21일 발표했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다. 2년에 한 번씩 선정한다. 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100곳에는 유적지 등 문화 관광자원 61곳, 숲·바다·습지 등 자연생태 관광자원 39곳이 포함됐다. 가장 많이 포함된 지역은 경상권으로 28곳이다. 수도권 22곳, 강원권 11곳, 충청권 15곳, 전라권 18곳, 제주권 6곳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들어간 관광지는 27곳이다. 체험과 치유 관광지가 많이 포함됐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 서울 성수 반짝매장(팝업스토어) 관람, 강원도 속초 관광수산시장 장보기, ‘오징어게임’을 촬영한 인천 강화군 교동도, 고요한 사색의 공간인 대구 군위군 사유원, 맑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강원도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이다. 7회 연속 선정된 곳은 14곳이다. 5대 고궁, 전주 한옥마을, 한라산국립공원, 제주올레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은 소방가족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지난해 2월 소방청 소속 비영리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을 통해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처우 개선을 위한 1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되었으며, 소방관들의 희생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나로의료재단 관계자는 “소방관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소방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로의료재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1일 성실근로자들의 입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5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계절근로자 중 성실한 근무로 농가주로부터 재입국 추천을 받은 우수한 13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했다. 필리핀 퀴리노주 9명, 이사벨라주 4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당초 2024년도에 필리핀 해외 이민자 노동청이 신설되면서 계절근로자들의 대한민국 송출이 한 달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기에 맞춘 정상적인 입국을 할 수 있게 돼 적절한 시기에 농가들의 일손을 도울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농사 규모와 작목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활용으로 농가 소득의 증대를 도모하면서 근로자도 농가도 행복한 진안군 농업 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2025년 223농가 807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 받아 MOU 체결국 필리핀 계절근로자 472명,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 335명을 도입해 진안군 농가의 안정적 인력수급을 통한 계획영농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