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SCL그룹(회장 이경률)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 달리기 ‘2024 오티즘 레이스’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월 26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진행된 ‘2024 오티즘 레이스’는 자폐성장애(오티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은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CL그룹은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에 뜻을 보탰다. SCL그룹 이경률 회장은 “후원을 통해 자폐성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CL그룹은 1983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전문 검사기관인 SCL을 비롯해 검진 전문기관인 하나로의료재단, (주)SCL헬스케어, SCL홀딩스, 바이오푸드랩, 아헬즈, SCL사이언스 등 헬스케어 분야 관계사를 보유한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그룹 계열사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서울시와 함께 9일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서울시내 KT 매장 250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한다. 10일 KT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KT 커스터머부문장 이현석 부사장과 서울시 유창수 행정2부시장, 권오병 전국 KT 대리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기후동행쉼터는 서울시민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시가 기업과 협력해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경로당이나 주민센터를 폭염‧한파 대피시설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용 시간이 한정되고 장소 접근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와 서울시가 손을 잡고 접근성이 좋은 시내 전역의 KT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KT 기후동행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든 지정된 서울 시내 KT 매장에서 무더위와 폭우 등을 피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다. 특히 KT는 쉼터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과 충전 시설을 제공한다.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구에 인증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야한 사진 보내줘. 얼굴 안 나와도 돼. 보내주면 5만 원도 줄 수 있어.” 지난해 9월 중학생 A양(16)은 SNS에서 대화하면 1건당 70원을 준다는 광고를 접했다. 그렇게 접근한 가해자는 처음엔 일상적 대화를 이어갔지만 점차 노출 사진을 요구했다. A양이 거절하자 가해자는 “이런 아르바이트하는 걸 부모에게 말하겠다”며 협박했고, A 양이 보낸 ‘야한’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했다. 이 사례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디지털 성범죄 유형이다. 미성년 피해자를 유인하고 길들이는 ‘온라인 그루밍’을 비롯해 불법 사진 합성, 동영상 유포, ‘몸캠’ 협박 등이 있다. 서울시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찾아낼 수 있는 AI(인공지능) 감시 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24시간 자동 추적·감시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첨단 시스템은 AI 딥러닝 기반 안면인식 기술 덕에 가능하다. 성인과 잘 구분되지 않는 아동·청소년의 성별과 나이를 판별할 수 있다. AI가 영상물에 자주 등장하는 책, 교복, 인형 등 주변 사물과 이미지 속 텍스트, 청소년이 사용하는 언어 등을 함께 인식하기 때문에 영상물에 얼굴이 등장하지 않더라도 판별할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뽀로로 제작사이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주)오콘(대표 우지희)이 올해 초 새롭게 재디자인해 선보인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100일을 맞아 디자인 스토리를 공개했다. 올해 2월, 1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된 해치는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 한달만에 팔로워 5천명을 넘기며 친근하면서도 흥미로운 모습으로 시민들 곁에 돌아왔다. 서울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던 해치의 컨셉을 서울시와 함께 개발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곳은 뽀로로 제작사로 유명한 ‘오콘’이다. 오콘은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출신 대표와 경영진, 전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뽀로로 외에 ‘꼬마히어로 슈퍼잭’, ‘선물공룡 디보’ 등 디자인적으로 우수하고 교육적이면서도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들을 다수 제작해왔다. 이번에 서울시 해치의 컨셉과 디자인을 담당한 오콘은 “해치가 틀에 정해진 상징물이 아닌 시민들의 팬덤에 의해 생명력을 가진 도시브랜드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 기존 해치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면서 시각적, 콘텐츠 적으로 흥미로운 컨셉과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3D영상제작과 인스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