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감 높이는 ‘질필러’시술...자칫 사망 부른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여성의 질은 출산과 노화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 질 내부가 이완되거나 공간이 생긴 경우에는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다. 성관계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줄어들고 처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질 역시도 피부 조직이기 때문에 같은 변화를 겪는다. 임신, 출산을 겪은 여성이라면 더욱 급격하게 이완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꼭 출산이나 노화뿐만 아니라, 잦은 성관계 등으로 인해 질은 늘어날 수도 있다. 질이완증은 질 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질염, 분비물 악취, 분비물 증가, 요실금, 방광염 등 여러 여성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적절한 방식을 이용해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요즘 많이 시술하는 것이 ‘질필러’다. ‘질필러’는 콜라겐을 질 점막층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다. 볼륨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질을 타이트하게 해주고 질 벽을 두껍게 유지한다. 10분 이내의 짧은 시술 시간, 비절개 방식의 간단한 시술이다. 시술 직후부터 달라진 질 내부를 체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영구적 효과를 갖고 있다. 그런데 질필러가 치명적 위험을 부를 수도 있다는 사례가 발표됐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