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은 생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간병보험’(이하 앨리스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앨리스 간병보험’은 △간병인 사용 시 하루 최대 10만원 △상급 종합병원 1인실 입원 시 최대 30만원 △중환자실 입원 시 하루 최대 30만원 등 간병 관련 보장만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그동안 고객들은 간병 관련 보장을 받으려면 간병 특약이 포함된 건강보험 상품을 가입해야만 했다. ‘간병인 사용 상해 입원비’, ‘질병 입원비’ 등 간병 관련 보장이 건강보험 상품 내 특약으로만 포함돼 있어, 간병 보장만을 원하더라도 해당 상품에 가입해야만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간병 보장 외 다른 특약까지 포함된 건강보험 상품 가입이 필수이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도 클 수밖에 없었다. 반면 ‘앨리스 간병보험’은 불필요한 특약 없이 핵심 간병 보장만 담아 40세 기준 남성은 9,300원, 여성은 1만100원 등 월 보험료를 1만원 수준으로 낮춘 ‘실속형 상품’이다. 특히 ‘앨리스 간병보험’은 △노인성 질병으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KT(대표 김영섭)는 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누적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2천227만 가구 중 2천226만 가구가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며,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97%에 달한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최근 5년간 이용률이 1.7배 상승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인터넷 이용이 일상화되었다..1) KT는 1천만 가입자 달성의 의미를 살려, ‘인터넷도 역시 KT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 감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6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구형 기기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마련했다. KT 초고속 인터넷을 3년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와이파이 공유기가 없거나 구형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베이직(500Mbps)’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기가 와이파이 홈 공유기’를, ▲‘에센스(1Gbps)’ 이상 가입자에게는 ‘와이파이 7D 공유기’를 3년 약정 시 무료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선착순 5만 명에게 제공된다. 또한 지니TV 3년 이상 이용 고객 중 구형 셋톱박스를 사용하고, ‘지니TV 슬림’ 이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대표 김슬아)는 광고 모델인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AKMU 이찬혁의 추천 컬리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컬리는 이효리·이상순, 이찬혁 세 모델의 추천 컬리템을 공개했다. 고객들은 효리&상순 부부의 건강한 집밥 키트와 트렌디한 간식 키트, 이찬혁의 무궁무진한 치즈&빵 키트 중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투표하면 된다. 총 10명을 추첨해 선택한 모델의 추천 컬리템을 선물한다. 컬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델들의 추천 컬리템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공개했다. 영상에 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직접 구매해 즐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가수 이찬혁은 영상에서 치즈와 빵, 잼 등 몰랐던 미식 세계를 알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컬리 추천템 선물 이벤트는 컬리 서비스 오픈 10주년 맞이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컬리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컬리템과 함께 하는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10주년 한정판 기프트를 증정하는 추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달 공개한 세 모델의 광고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부하직원을 성희롱했다고 인정한 2심 판결이 5일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최근 박 전 시장의 배우자 강난희씨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결정을 최소해 달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을 심리하지 않고 기각하는 것이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9-1부(재판장 김무신)는 올해 2월 강씨가 인권위를 상대로 낸 권고 결정 취소 소송에서 1심(2022년 11월)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인권위 결정 내용과 절차 모두 적절하다고 본 것이다. 인권위는 피해자 쪽 요청에 따라 5개월에 걸쳐 서울시 전·현직 직원 및 피해자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직권조사한 결과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밤늦게 부적절한 메시지와 사진을 보내는 등 성희롱에 해당하는 언동을 한 점이 인정된다는 판단을 2021년 1월 내놓았었다. 이에 박 전 시장의 배우자 강씨는 2021년 4월 인권위가 피해자 주장만 듣고 고인을 범죄자로 낙인찍었다며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법원에 행정소송을 냈다. 1심은 2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중국에서 스트레스와 외로움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남성에게 돈을 주고 포옹을 받는 서비스가 퍼지고 있다. 서비스를 해주는 남성들은 이른바 ‘남자 엄마’(맨 맘, man mums)라고 불리는 이들로 근육질 몸매와 다정하고 섬세한 성품을 갖춘 사람들이다. 9일 홍콩에서 발간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SNS에서 남자 엄마를 검색하면 대도시 여성들이 ‘유료’ 포옹을 원한다는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포옹 서비스는 지하철역이나 쇼핑센터 같은 공공장소에서 5분 정도 이뤄진다. 비용은 보통 3~7달러(약 4000~9500원)정도라고 한다. 서비스를 찾는 여성들은 예의, 인내심, 체형, 외모를 기준으로 남성을 선택하며 만나기 전에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남자 엄마’는 원래 헬스장에서의 근육질 남성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강한 체력과 함께 부드러움, 섬세함, 인내심과 같이 여성적 성향으로 분류되는 특성을 함께 가진 남성을 뜻한다. 한 여성은 3시간 야근을 마친 후 남자 엄마를 찾아가 3분간 포옹을 받으며 상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또 다른 여성은 다이어트 실패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MCED(Multi-Cancer Early Detection, 다중 암 조기진단)라는 의학 첨단기술이 있다. 단 한 번의 혈액검사 등을 통해 여러 종류의 암을 조기 발견해 암 사망률을 낮추는 게 목표다. 최근 유전체학, 생명공학의 발전과 액체 생검 및 유전자 패널 판독 기술 발전으로 MCED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AI 기술을 융합해 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해외 보고서 등에 따르면 세계 다중 암 조기 발견 시장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7% 성장해 2030년에는 28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간한 ‘2025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 보고서 등에 따르면 MCED는 암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MCED는 암 진단 분야 게임체인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암 조기진단은 한 가지 암종만을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유방촬영술로는 유방암을, 내시경 검사로는 위암, 대장암 등을 진단한다. 이런 방식으로는 여러 암을 동시에 조기 발견하기는 불가능하다. MCED의 핵심 기술은 혈액을 기반으로 하는 ‘액체 생검’이다. 액체 생검은 혈액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수 기자 | 롯데건설(대표 박현철) ‘샤롯데 봉사단’이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이번에 롯데건설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이루어진 77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올해까지 13년간 총 19회에 걸쳐 1,215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롯데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샤롯데 봉사단’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에 이어 롯데건설이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석재 화병 옮기기, 잡초 제거 및 비석 닦기, 조화 및 태극기 꽂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해오던 묘역 단장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해 직접 응원카드를 작성하고, 각 보훈가정에 전달할 식료품 100세트를 포장하는 활동도 새롭게 추가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에서 유품과 사진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할 수 있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를 2차 출시하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고 9일 밝혔다. 6월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투명 우산 1개와 스타벅스 인기 음료 1잔이 한 세트로 구성되었으며 음료 5종과 우산 3종 중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6월 우산 세트는 기존 우산 세트 음료인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3종에 ▲베르가못 콜드 브루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를 더한 총 5종의 음료와 ▲Tall 사이즈 2종 ▲Short 사이즈 1종 등 3종의 우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우산은 반자동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가볍고 녹슬지 않는 내구성 강한 소재로 제작되어 장마철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하는 작은 사이즈로 제작한 Short 사이즈 우산은 360도 반사 테두리 원단을 사용해 어두운 날씨나 밤길에도 시인성이 높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9일 1차 출시 당시 ‘스타벅스 우산 세트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 기자 | 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소년한국일보와 함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30회 KH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6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건강약속 5가지, 이렇게 실천해요!”이며, △금연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건강습관 △운동 △비만예방 △균형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로 금연과 건강생활의 중요성 등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 부문은 ‘글짓기’와 ‘그림’이다. 글짓기 부문은 생활글과 동시를 응모할 수 있으며 생활글은 200자 원고지 7장 내외, 동시는 원고지 3장 이내이다. A4용지 작성도 가능하다. 그림 부문은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을 사용한 손그림으로 8절 도화지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 발표는 8월 29일 건협 홈페이지(www.kahp.or.kr), 소년한국일보 홈페이지(kidshankook.kr)와 지면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입상자는 대상(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금
한국헬스경제신문 | 안수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교수 소아청소년 고도비만은 복합 만성질환 소아청소년 고도비만은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니라, 조기에 발생하는 대사질환 및 심혈관계 이상을 동반한 복합 만성질환이다. 특히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지방간질환 등이 동반되는 경우 가 흔하며, 장기적으로 삶의 질 저하, 조기 사망률 증가 및 기대 수명 감소를 초래한다. 우리나라 소아청 소년 비만율(체질량지수 95백분위수 이상)은 지난 10년 간 2배 이상 증가하여 2021년 기준으로 약 19.3% 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통적인 체중 감량 원칙인 식사 조절, 운동 및 행동치료 또는 약물치료 병합 등의 비수술적 방법은 비만도가 비교적 낮은 일부 비만 환자에게는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고도비만 상태에서는 체중 감량 자체도 어렵지만, 비수술적 치료로 일시 감량을 하더라도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대사 합병증의 호전도 제한적이다. 성인 고도비만의 경우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비만대사수술이 유일하다고 인정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청소년에게도 고도비만수술 을 시행하는 사례가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