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컬리플라워(cauliflower)는 한국인에게 조금 낯설지만 서양에서는 즐겨 먹는 채소다. ‘채소 중의 꽃’으로 ‘꽃양배추’라고도 하며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다. 사촌 격인 브로콜리보다 꽃봉오리 부분이 좀 더 크고 흰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컬리플라워를 채소시장의 ‘넥스트 스타’로 선정했을 만큼 식재료로서 활용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건강상 효능이 많기 때문이다. ◇뛰어난 효능 컬리플라워가 ‘슈퍼푸드’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뛰어난 항암효과 때문이다. 컬리플라워는 암 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항산화제인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의 함량이 매우 높다. 또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설포라판도 풍부하다. 설포라판은 유방암, 췌장암, 백혈병, 전립선암 등 예방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수차례 발표됐다. 2015년 중국 길림대학 연구에선 설포라판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인 고혈압과 동맥 관리,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2016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은 컬리플라워,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간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대표 송호섭)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H Mart) 샌프란시스코 지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출점은 미국 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K-치킨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H마트는 미국 전역에서 1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아시아 식문화를 소개하는 대표 유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bhc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향후 H마트 내 매장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첫 bhc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기존 레스토랑형·패스트푸드형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처음으로 푸드코트형 매장 모델을 도입했다. 약 12.5평 규모의 푸드코트 매장은 카운터와 키오스크 기반 주문 시스템을 적용해 빠르고 간편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장을 보거나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bhc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5월 초 오픈 이후 매장 앞에는 방문객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면 떠오르는 음식. 냉면도 좋지만 바로 ‘영양 만점’ 콩국수다. 동네 음식점들도 ‘콩국수 개시’라는 안내문을 붙여 놓기 시작했다. 콩물이 밀가루(국수)를 만나면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콩의 단백질과 열을 내려주는 밀가루까지 더해진 최고의 여름 영양식이 콩국수다. 콩국수 한 그릇의 열량은 500~600kcal 정도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했다.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암세포 분열과 확장을 억제한다. 또 콩에 함유된 레시틴, 식이섬유 등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콩의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 콩이 울화 해소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콩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써있다. 콩국수는 어떤 콩으로 만들어야 좋을까. 백태와 서리태, 검은콩이 가장 많이 쓰인다. 백태(흰콩, 메주콩)는 가장 일반적인 콩국수 콩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이 풍부해 에너지 생성에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오리온(대표 이승준)이 아시아 각국의 대표 디저트를 K-푸드 스타일로 재해석한 ‘미식여행’ 아시아편 한정판 3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초코파이情 망고라씨맛’ ▲‘후레쉬베리 펑리수맛’ ▲‘비쵸비 말차쇼콜라맛’ 등이다. 해외 유명 디저트의 맛과 감성을 오리온 대표 제품에 접목해,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단순히 맛을 넘어 현지 문화와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는 각 나라별로 다양한 미식 문화를 보유한 지역으로 꼽힌다. 인도의 향신료 문화와 대만 디저트, 일본 말차 디저트 등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K-푸드와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초코파이情 망고라씨맛’은 인도의 대표 전통 음료인 망고라씨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달콤한 망고잼과 요거트 풍미 마시멜로를 조합해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특히 인도 현지에서 판매 중인 초코파이 망고맛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주방에서는 행주를 놓고도 고민이 많다. 어떤 행주를 써야 좋을까. 소재도, 값도, 디자인도 천차만별이다. 가장 흔한 게 극세사 행주 또는 폴리에스터나 나일론이 섞인 행주다. 요즘은 일회용 행주도 많이 나와 있다. 당연히 값이 매우 저렴하다. 그러나 이런 소재의 행주는 사용시나 세탁 시, 또는 삶을 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한다. 당연히 몸에 해로울 수 있고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다. 주방에서 자주 쓰는 행주는 좀 비싸더라도 가족과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순면 소재를 사용하는 게 좋다. 주방에서 물기를 닦는 물건은 식기·도마·식탁이고 손도 자주 닦는다. 음식과 몸이 직접 닿는 곳이므로 오염과 세균의 위험을 줄여야 하는 건 당연한다. 주방에서 순면(100% Cotton) 행주를 사용하는 것은 단순히 취향의 문제를 넘어 위생과 실용성 측면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다. 순면은 천연 식물성 섬유라서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깔끔하게 닦아낼 수 있고, 기름기나 음식물 찌꺼기를 섬유 사이사이에 잘 잡아두어 청결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소재가 천연이고 무형광·무표백이므로 알레르기·피부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기자 |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음식마다, 조리법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정답은 “아니다”에 가깝다. 오히려 전자레인지 활용은 음식이나 야채의 영양소를 잘 유지하는 훌륭한 조리법이 될 수 있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로 음식을 데우는 장치다. 마이크로파가 음식에 투사되면 음식 속 물 분자가 마이크로파의 에너지를 흡수해 열로 변환시킨다. 이 열은 음식 내부에서 분자들을 진동시켜 음식이 빠르게 가열된다. 이 때문에 삶거나 튀기는 것에 비해 영양 손실이 적으며, 수분을 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비타민C 같은 수용성 비타민이 많이 손실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2014년 미국 케이블 방송국 터너 브로드캐스팅의 라이프스타일 방송 ‘업웨이브’(Upwave)에서는 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소문이 진실인지를 시험해봤다. 그 결과 영양소 손실은 걱정할 정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음식에 물을 약간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어떤 조리법보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금치를 가스레인지로 조리하면 엽산의 70%가 빠져나가지만,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은 글로벌 식품안전 표준 운영기관인 BRCGS와 국제공인 인증기관 LRQA로부터 ‘글로벌 식품안전 리더십’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조직 전반의 문화와 인식까지 식품안전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루어졌다. 특히 국내 기업 가운데 BRCGS로부터 식품안전문화 성과를 인정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기념해 지난 27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는 식품안전문화 성과 공유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CJ제일제당 주요 임원진과 함께 BRCGS 및 LRQA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의 교육과 점검 중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BRCGS의 식품안전문화 진단 플랫폼 ‘푸드 세이프티 컬처 엑설런스(FSCE)’를 도입해 조직의 강점과 개선 과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해당 플랫폼은 글로벌 평균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기업의 현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로그램을 단순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
한국헬스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해외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일부 건강기능식품에서 위해 원료가 다수 확인돼 직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마존·이베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고지혈증·고혈압 치료 표방 제품 20개와 당뇨병 치료 표방 제품 10개 등 30개 제품을 구매해 성분 검사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 8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 표시가 확인됐으며 이 중 1개 제품에서는 실제로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바스타틴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문제가 확인된 성분에는 몰약, 당살초, 서양칠엽수 등 식품 사용이 제한된 원료와 함께 전문의약품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일부 성분은 근육 손상, 간 기능 이상, 저혈당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위해 제품에 대해 관세청 통관보류 조치를 요청하고, 온라인 판매 차단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진행했다. 또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시스템에 제품 정보와 위해 성분을 공개했다. 해외직구식품에서 위해 성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되면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차단 정책을 강화해 왔다. 식약처는 그동안 해외직구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냉면의 계절이 왔다. 장안의 유명한 평양냉면집 긴 줄은 기온과 비례한다. 평냉을 먹고 나면 속이 뻥 뚫리고 오장육부까지 시원하다. 냉면 마니아들은 메밀 사리를 다 먹고는 남은 국물을 한입에 들이키며 “아 시원해” 꼭 한 마디 한다. 냉면은 고명 외에 사리와 육수 두 가지로 이뤄진 단촐한 음식이다. 메밀이 주성분인 냉면사리는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메밀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영양가가 높은 식재료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와 미네랄인 칼슘, 철분, 인 등이 골고루 들어있다. 메밀에 함유된 루틴은 혈관을 강화해 혈압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오이, 무, 배 등 고명에도 칼륨이 풍부해 땀이 많이 날 때 좋다. 냉면에 들어가는 편육 한 점이나 별도로 시키는 제육의 영양도 우수하다. 하지만 문제는 육수다. 냉면 육수는 의외로 나트륨 함량이 상당히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외식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물냉면은 한 그릇 당 나트륨이 2618mg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