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열대야 이렇게 이겨내세요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밤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라고 한다. 열대야는 여름철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잠을 설치면 다음날 컨디션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해진다. 열대야가 잠을 설치게 하는 이유는 이렇다. 사람은 잠자기 2시간 전 가장 높은 체온을 유지하는데 잠이 들면 점차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잠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면서 깊은 잠을 유지한다. 잠에서 깨기 2시간 전까지 체온은 내려가고 이후 조금씩 체온이 높아지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실내 온도가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다. 체온이 안 떨어지면 뇌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아 깊은 잠에 들기 어렵고 자주 깨게 되는 것이다. 열대야 이기는 방법을 정리했다. 1. 생체시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 7~8시간, 어린이들은 9~10시간이 수면이 적절하다. 수면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 몸의 생체시계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엔 일정한 시간에 깨어 활동해야 한다. 밤에 늦게 잤다고 해서 늦잠을 자면 생체시계 리듬이 깨져 밤에 잠들기 어렵다. 2. 침대에선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LED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