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Sex] ⑪‘노섹스’가 건강엔 안 좋은 이유는?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주기적인 성생활이 건강 유지에 좋다는 것은 수많은 연구에서 입증됐다. 하지만 요즘 특히 젊은이들 사이엔 성생활을 기피하는 트렌드가 있다. 지난 1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데이팅 앱 ‘플루어’(Flure)가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연애 계획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59%가 “2025년에 솔로생활을 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30%가 “성생활이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데일리메일은 “최근 금욕 챌린지(성관계, 자위행위, 포르노 안 보기)가 유행”이라며 “하지만 성관계와 자위행위를 무작정 피하면 오히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남성의 경우 일부 생식기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등 정신적‧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성생활을 오래 하지 않으면 여러 부작용이 따라온다. 우선 무엇보다 순환기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성관계는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심장과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단 성관계가 순환기계통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분 이상 지속돼야 한다는 것이다. 1주일에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