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지난해 기준 23.9%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은 부산시에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업이 있다. 이웃끼리 서로를 돌보는 건강공동체를 만들고, 노화를 늦추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효과를 목표로 하는 ‘하하건강파트너’ 사업이다. 노인 일자리가 생기고 노인 건강 문제도 해결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 1월 60세 이상의 하하건강파트너 142명을 선발했다. 현재 마을건강센터 설립배경과 역할, 노화, 노쇠, 건강유지 식습관,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증진법, 근력 유지를 위한 생활습관 및 운동, 건강공동체 운영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하하건강파트너는 교육을 마치면 마을건강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하하캠펌스 건강센터 등에 배치된다. 근무시간은 주 15시간(월 60시간) 이하로 사회서비스형 근무 조건이다. 보건소와 7개 협력병원이 하하건강파트너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협력병원은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시의료원, 양산부산대병원, 워크재활병원, 큰솔병원, 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 등이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한화오션은 22일 오후 부산시와 ‘부산엔지니어링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5월 개소해 해양 및 특수선 분야 설계 인력 150여 명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2027년까지 추가로 350여 명의 설계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조선업이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수주가 증대하고 해양 및 특수선 분야로도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분야 인재 추가 확보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거제사업장의 생산능력 확장에도 나선다. 크레인, 도크 등 대형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면 거제와 경남 지역의 추가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해 싱가포르의 부유식 해양플랜트 상부 구조물 전문 제작업체 다이나맥홀딩스를 인수한 데 이어 미국 필리 조선소를 인수해 북미 내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GS건설(대표 허윤홍)은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에 박형준 부산시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정화조 및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로,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50여년간 운영해온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087억원 규모로 GS건설은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했으며, 오는 16일 준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가 추진해 이번에 준공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분뇨처리시설의 지하화로 기존에 악취로 인해 주변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시설의 지하화로 지상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완료에 따른 잔여 부지는 부산시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로 제공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