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사랑을 연구한 학자 중 잘 알려진 인물로 지난해 사망한 미국의 헬렌 피셔 박사가 있다. 생물인류학자인 피셔 박사는 사랑은 전인류적인 감정이며 언제 어디에나 존재하는 유비쿼터스한 감정이라고 했다. 그는 전 세계 160여 개 사회의 문화를 연구했는데 그 중 140여 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열렬한 사랑의 문화가 존재했다고 말했다. 20년간 많은 문화권에서 성적 행동과 사랑 감정을 연구해온 피셔 박사는 ‘사랑은 뇌에 내재되어 있다’는 걸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한 사람이다. 사랑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피셔 박사는 네 가지를 말했다. 첫째, 섹스를 자주 주기적으로 하라. 왕성하게 섹스하는 커플일수록 관계가 단단하다. 섹스야말로 각종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섹스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여 성욕을 높여주고 옥시토신을 분비하여 애착의 감정을 높여준다. 또한 성적으로 흥분하면 도파민 분비 역시 높아진다. 주기적이고 왕성한 섹스는 서로에 대한 로맨틱한 감정을 자극하여 관계의 열정을 오래 지속시킨다. 둘째, 끊임없이 데이트를 하라. 결혼을 했다고 해서 데이트를 멈춰서는 안 된다. 저녁 식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터치 결핍’(Skin Hunger)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말이 있다. 디지털 기기를 통한 소통은 늘어났지만, 정작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물리적 접촉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한 신체 접촉을 넘어선 ‘포옹’은 우리 몸과 마음에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게 많은 연구에서도 입증됐다.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가장 따뜻한 처방전은 ‘포옹’이다. 단 10초의 포옹만으로도 우리 몸과 마음에는 어떤 마법이 일어날까? 1.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의 마법 포옹을 할 때 우리 뇌의 시상하부에서는 옥시토신(Oxytocin)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흔히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이 물질은 사회적 유대감과 신뢰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옥시토신은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즉각적인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포옹은 연인, 가족, 친구와의 사이에 상대방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외로움을 해소하는 강력한 정서적 연결 고리가 된다. 2. 천연 항우울제-혈압 조절과 심장 건강 포옹은 단순히 기분만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신체 시스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우리 몸에는 모두 4000가지 이상의 호르몬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잘 알려진 호르몬은 100가지 정도다. 호르몬은 혈당 조절부터 성장 조절, 열량(에너지) 수준 관리, 성관계 중에 느끼는 행복과 쾌감 등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이르기까지 많은 역할을 한다. 사람의 뇌는 인체에서 가장 강력한 ‘성 기관’이다. 성관계 때의 느낌이 평소와 다른 것은 뇌가 조율하는 특정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성관계 중 분비돼 행복감과 쾌감을 높이는 호르몬은 이런 것들이다.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옥시토신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출산 후 수유할 때 유즙 분비 자극 호르몬으로 작용하여 자궁 수축이나 젖샘의 수축 등을 촉진한다. 또한 ‘사랑의 호르몬’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데 이는 정서적 친밀감과 애착감을 돈독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성적인 활동 도중에 자연스럽게 분비되며 키스나 포옹 같은 밀접한 스킨십을 통해서도 분비량이 증가된다.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외에도 혈압조절, 수면 유도, 통증 완화,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영향을 준다. 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치솟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시켜 스트레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