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으로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지역의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달했다. 해당 긴급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긴급 구호물품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과 폭염 속에서도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모쪼록 수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가적 재난 피해 발생 시 성금 및 물품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중부권 폭우 및 태풍 ‘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정민 기자 | 우리 지구의 해수 온도가 1천년 만에 최고로 높아졌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다.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배출됐고, 이로 인해 지구 안에 갇힌 열이 바다로 흡수됐기 때문이다. 해수면 온도 상승은 전세계적으로 목도하고 있는 태풍, 폭우, 가뭄 등의 기상 이변을 몰고 온다는 점에서 그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8일 영국 더가디언(The Guardian) 등 외신에 따르면, 지구의 바다는 2022년에 가장 뜨거웠으며, 이는 우리 인간이 배출한 가스로 인해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온실 가스 배출로 인해 갇힌 과도한 열의 90% 이상이 바다에 흡수되는데, 1958년 해수면 온도를 기록했는데, 1990년 이후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해수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문제는 해수면 온도는 날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더 뜨거워진 바다는 극한의 날씨를 더욱 부추기고, 이는 더 강력한 허리케인과 태풍을 유발하는 한편, 공기 중에 더 많은 습기를 내보내서, 더 센 비와 큰 홍수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또한 따뜻해진 물도 팽창하여 해수면을 높이고 몰디브 같은 나라나 해안 도시를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