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자연으로의 여행'..곽영희 개인전, 11일부터 어반가든갤러리 개최

자연 주제로 색채의 감성적이고 절제된 작품 20여점 선봬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여류 서양화가 곽영희 작가가 오는 4월11일부터 7월10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어반가든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개최한다.

 

곽 작가의 이번 초대전의 주제는  '자연으로의 여행'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자연에 대한 담담하고도 맑은 은유와 관조를, 일시적이고 즉각적으로 분출되지 않으면서, 자연을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수용하는 색채의 공간을 펼친다.


곽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오는 영감과 아름다움을 색으로 표현해 왔으며 기후변화로 소실되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손끝으로나마 담아내어 지키고자 작품 활동에 매진해왔다.


그의 작품은 자연을 주제로 하고 있기에 색채의 아름다운 조화가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평화롭고 잔잔한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줘 '타블라 라사'(tabla rasa, 어린아이의 순수한 백지상태)를 연상케 한다. 작품이 주는 편안함과 순수함 자연에 대한 절제된 표현으로 곽 작가의 작품은 현대인들의 찌든 삶에 휴식과 신선한 동기를 부여해준다. 

 

아울러, 곽 작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 행궁갤러리에서 2023년 5월29일(월)부터 6월4일(일)까지 같은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한편, 곽영희 작가는 지난 1992년 1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을 시작으로 2011년 제 6회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 바 있으며, 지난 1994년 관훈미술관 개인전 등에서  40여 회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