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일 소래산 입구에서 ‘10월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의용소방대, 대야동 통장 등 총 64명이 참여해 지역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행사 1부에서는 시흥여성의용소방대가 대야동 통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피켓과 깃발, 현수막 등을 활용한 산불 예방 캠페인이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퀴즈를 진행하고, 산불 안전 수칙을 안내한 후 홍보 전단과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오늘 퀴즈를 통해 배운 산불 대처요령을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커진 시기인 만큼, 오늘의 행사가 ‘안전한 시흥시’, ‘산불사고 없는 시흥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계절과 시기에 맞는 안전위험 요인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월 주제를 달리해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