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수칙 잘 지킨 암 생존자 사망률 34%↓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세계암연구기금(WCRF)과 미국암연구소(AICR)가 만든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권고’ (출처=WCRF) 한국인 최고의 사망원인은 암이다.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꼴이다. 조기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갈수록 암 생존자는 늘고 있다. 국내 암 생존자는 2019년 2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현재는 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대표적인 암 예방 수칙은 세계암연구기금(WCRF)과 미국암연구소(AICR)가 1960년대 이후 나온 각종 연구 결과를 집대성해 만든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권고’가 꼽힌다. 10가지는 ▲ 건강한 체중 유지 ▲ 지속적인 신체 활동 ▲ 통곡물, 야채, 과일 및 콩이 풍부한 식단 섭취 ▲ 지방, 전분, 설탕 함량이 높은 패스트푸드 및 기타 가공식품 섭취 제한 ▲ 붉은 고기 및 가공육 섭취 제한 ▲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 섭취 제한 ▲ 알코올 섭취 제한 ▲ 암 예방을 위한 보충제 사용 금지 ▲ 가능하면 모유 수유하기 외에 마지막 10번째로 ▲ 암 진단 후에도 이들 권장 사항을 따를 것 등이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 이런 암 예방 생활 수칙 준수 여부가 실제 암 생존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