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가 부산에서 ‘더샵 리오몬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리오몬트’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전국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더샵 리오몬트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13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80가구 ▲72㎡ 245가구 ▲84㎡A 311가구 ▲84㎡B 30가구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더샵 리오몬트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한국헬스경제신문 | 김호근 하나로의료재단 하이랩 병리과 전문의 정밀의료는 각 환자의 유전적 체질, 환경 및 생활 습관의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질병에 대하여 맞춤적 질병 예방과 치료를 지향하는 의료 분야로 정의할 수 있다. 2015년, 당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정밀의료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왔고 현대 의학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다. 암 치료에서 정밀의료의 중요성 전통적으로 암은 조직검사 소견에 따라 진단하고, 같은 조직검사 유형의 암은 동일한 방법으로치료하였다. 그러나 동일 장기에 발생한 똑같은 조직검사 유형의 암이라 하더라도 서로 다른 유전적 특성을 가진 집단으로 이루어졌고, 항암 치료에 대한 반응도 다르다. 따라서 환자마다 다른 접근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암 치료에서 정밀의료의 개념이 시작되었다. 유방암을 예로 들어 보자. 전체 유방암 환자를 그룹별로 나누어 보면 호르몬 치료제에 반응하는 A그룹과 허셉틴(herceptin)이라는 항체 치료제에 반응하는 B그룹이 존재한다. 거기에 두 종류 약제에 모두 반응하는 C그룹과 두 약제에 모두 반응하지 않는 D그룹까지 4개의 소그룹으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손씻기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6월 2째주 기준 34.1명으로, 최근 4주간 2.3배 증가하였다. 환자가 늘어나면서, 5월 5째주부터 코로나19 유행 이전에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하였던 2019년의 동 기간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은 기온이 따뜻해지는 6~7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도 증가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9주(5.5.~5.11.) 차 이후 최근 10년간 환자수가 가장 많았던 2019년 발생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로 세부 종류가 많고, 또 다른 종류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이전에 수족구병에 걸렸어도 다시 걸릴 수 있다. 감염은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쥴릭파마의 커머셜 사업법인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가 무좀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단 1회 적용으로 무좀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라미실원스’를 소개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무좀 환자들의 고민이 커지곤 한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더불어 방수와 패션 등을 이유로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땀과 습기가 쉽게 차는 PVC재질 신발이나 레인부츠를 즐겨 신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무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무좀은 가려움이나 각질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방치할 경우 신체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어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무좀약의 독성이나 내성에 대한 편견과 장기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증상이 완화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재발이나 재감염 위험이 높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 국내 판매 1위 무좀치료제인 ‘라미실’은 영국, 스위스, 미국 등 전 세계 9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테르비나핀’이 주성분인 라미실 제품은 무좀균을 초기 단계에 사멸시킴으로써 단기간에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1
한국헬스경제신문 | 김어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조기 진단과 치료, 실제로는 어려운 문제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그나마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사실이다. 치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 이틀 사이에 하는 치료는 별 효과가 없어 보이지만, 이 치료가 먼 훗날 만들어 내는 차이는 생각보다 매우 클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이러한 ‘조기 진단’, ‘조기 치료’를 어렵게 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뇌안에서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안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증상이 조금이라도 생겼을 때는 발견을 해도 이미 ‘조기 진단’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증상이 없을 때 조기 진단을 할 수도 없다. 증상이없으면 ‘정상’이라는 뜻이므로 ‘병’으로 진단을 내릴 수 없는 것이다. 증상이 없는데 어떻게 진단할까 당뇨병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혈당이 상당히 높은 상태에서도 자신은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건강검진에서 혈액검사를 해보면 혈당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때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된다. 증상은 없지만 ‘병’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제주도에 19일 늦은 밤부터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온 가운데 서울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전국 92개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서울까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수도권은 인천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게 됐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92개 기상특보 구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는 발령된다.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일사량이 많고 여기에 더운 서풍까지 불면서 예년보다 기온이 크게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에도 대부분 지역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겠다.경기 고양은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고 대구는 36도, 서울·대전·광주는 35도, 울산과 부산은 33도, 인천은 31도까지 오르겠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어린이 백일해와 독감이 대유행이다. 통상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전염병이 줄어드는 경항이 있으나, 요새는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전염병은 유아,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게도 파고들고 있다. 백일해가 유아에게 치명적이라고 하면 , 노약자에게는 독감으로 인한 폐렴이 매우 위험하다. 질병청은 17일 전체 환자의 약 90%가 19세 미만 소아, 청소년으로 아이들은 기침으로 인한 중이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겪을 수 있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발작성 기침 증상을 보이는 제2급 감염병 ‘백일해’가 유행하면서 소아·청소년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백일해 발생의 뚜렷한 원인은 찾기 어렵지만 높은 전염력을 갖고 있는 탓에 전국적인 유행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백일해가 급증하고 있는 정확한 요인은 찾기 어렵지만 환자 1명이 발병하면 12~17명까지 전염될 수 있을 만큼 전파력이 강한 전염병"이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어린이 등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백일해는 짧게 여러번 기침하는 발작성 기침
한국헬스경제신문 | 박창욱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아토피 피부염이란 무엇인가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주로 매우 가려운 피부 증상을 동반한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피부의 장벽 기능이 손상되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자극적인 환경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피부 증상이 발생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흔히 소아기 때부터 시작되며 많은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해당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국내 조사에 따르면 최근 소아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이 증가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는데, 아직 증가 원인이 충분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환경학적 요인(기후문제, 대기오염 등), 주거환경의 변화로 인한 항원 노출량 증가, 서구화된 생활 방식, 비만 등을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이다. 이 가려움증은 밤에 더 심해져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며 빨갛게 발진이 생기는 것이특징이다. 일부 심한 경우에는 수포가 생기거나 진물이 나오기도 하는데,
한국헬스경제신문 | 정희원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맨발 걷기가 유행이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맨발 걷기 저변 인구는 150만 명에 달한단다. 지자체에서도 야단이다. 맨발 걷기 관련 조례만 100개가 넘게 제정됐고, 전국 230여 곳에 맨발 걷기용 길이 정비되었다고 한다. 맨발 걷기 열풍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필자는 걷기라서 그렇다고 본다. 걷기처럼 접근이 쉬운 운동은 드물다. 아무리 운동에 소질이 없다고 해도 걷는 것은 할 수 있다.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되고 장비도 거의 필요 없다. 기껏해야 좋은 운동화 정도면 된다. 맨발 걷기는 이마저도 필요 없어서 인기가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걷기는 좋은 운동이다. 단, 현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는 차원에서만 그렇다. 더 건강해지려면 걷기 만으로는 부족하다. 운동 효과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걷기는 ‘이동 활동’으로 분류되어 있고, 필자가 보기에도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활동’ 정도일 뿐이다. 걷지도 않으면 순식간에 침상 생활을 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현 상태를 유지해 준다는 의미이며, 걷기만으로는 100세까지 걷는 몸을 만들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운동 관점에서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6월임에도 이번주부터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는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우려된다. 야외 작업 시에는 필히 적절한 휴식이 필수적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번주부터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이어지고, 이른 더위로 인해 작년 동일 시점 기준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5.20.~6.9.),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총 7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어, 전년 동기간(54명) 대비 33.3%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이 26.4%를 차지하였고, 20대가 22.2%, 남자가 69.4%로 많이 발생하였다. 온열질환 발생은 주로 실외 발생(88.9%)이 많았고, 특히 운동장(공원)(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