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애니메이션을 넘어선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평가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한국계 여성 제작자가 만들고, 한국계 가수가 노래하고,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 문화를 다룬 이 영화가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주토피아2’, ‘엘리오’, ‘아르코’, ‘리틀 아멜리’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꺾고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매기 강 감독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거머쥐고 떨리는 목소리로 “이건 정말 무겁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가 아는 그대로의 여성, 즉 정말 강하고 당당하며, 우스꽝스럽거나 괴짜 같고, 음식을 갈망하며 가끔은 목말라 하기도 하는 여성 캐릭터를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케데헌’은 3월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에도 청신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어린이들의 김장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선보인 ‘전통김치 만들기 KIT’의 작년 판매량이 1만 3천 개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은 김치를 ‘한국식(食) 문화업(業)’으로 정의하고, 1987년부터 서울 유일의 김치 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을 운영하며 김치와 김장문화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풀무원푸드머스는 2021년부터 매년 김장철과 김치의 날(11월 22일)에 맞춰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전통김치 만들기 KIT’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김치 구성을 달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해 왔다. ‘전통김치 만들기 KIT’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제품이다. 작년엔 신제품인 사과동치미를 비롯해 홍시깍두기, 신선아삭김치 3종으로 구성했다. 신제품 ‘사과동치미 만들기 KIT'는 국내산 무와 당근, 부추를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만든 커팅 절임 무를 활용한 제품이다. 김치 양념소에는 국내산 사과 농축액으로 단맛을 가미해, 전 연령대가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홍시깍두기 만들기 KIT’는 국내산 소금으로 절인 국내산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대표 윤상배)는 흑삼에 레몬을 더해 맛과 섭취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 ‘블랙레몬스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적인 삼(蔘) 제품에 레몬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더해, 일상 속 가벼운 건강 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블랙레몬스틱’은 흑삼에 상큼한 레몬을 더해 쓴맛과 섭취 방식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 제품이다. 최근 레몬즙, 레몬올리브즙 등 레몬 기반 제품의 일상 섭취 트렌드에 착안해 스페인산 유기농 레몬을 더했다. 제품은 스틱형으로 제작돼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며, 물이나 따뜻한 물에 타 차(茶) 형태로도 즐길 수 있다. 일상 활용도가 높아져 삼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소비자들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흑삼 원료로는 CJ웰케어가 특허를 보유한 ‘구증구포’ 공법의 흑삼 농축액을 사용했다. 국내산 수삼을 총 45일간 9번 찌고 9번 말리는 과정을 거쳐 진세노사이드의 총 함량을 높였으며, 흡수가 용이한 저분자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CJ흑삼 농축액은 자사 홍삼 농축액 대비 진세노사이드 흡수량이 최대 120% 높고, 흡
한국헬스경제신문 | 이병석 하나로의료재단 총괄원장 · 산부인과 전문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50세 전후, 인생의 리듬이 달라지는 시점을 맞이한다. 갑작스러운 열감이나 예민해진감정, 달라진 수면 패턴은 폐경기로 접어드는 변화일 수 있다. 이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생활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제2의 사춘기, 여성 폐경기 여성의 갱년기는 폐경을 전후로 나타나는 변화의 시기다. 보통 폐경 3~4년 전부터 폐경 후 약 1년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난소 기능이 빠르게 저하된다. 폐경은 40세 이상 여성에게서 12개월 이상 월경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를 의미하며, 폐경이행기(폐경 전후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8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대개 40대 중후반부터 변화가 시작되며,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점이 바로 폐경기로 이행하는 대표적인 신호다. 이 시기에는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든다. 에스트로겐은 자궁과 유방뿐 아니라 뇌, 심장, 혈관, 뼈 등 전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폐경기에는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변화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실손의료보험을 악용한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경찰, 보험업계가 전면적인 합동 대응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경찰청,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오는 1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손보험 악용 보험사기 특별 신고·포상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실손보험을 둘러싼 조직적·지능적 범죄를 발본색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특별 기간에는 전국의 실손보험 사기 의심 병·의원과 의료인, 환자 유인 브로커 등이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신고인은 병·의원 관계자, 브로커, 의료기관 이용 환자 등으로 폭넓게 설정됐다. 제보가 구체적인 물증을 갖추고 수사로 이어질 경우, 신고인 유형에 따라 최대 5천만원의 특별 포상금이 지급된다. 병·의원 관계자가 신고한 경우 최대 5천만원, 브로커는 3천만원, 환자 등 일반 이용자는 1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운영 중인 보험범죄 신고포상금도 별도로 추가 지급된다. 금융당국이 이처럼 강도 높은 포상 제도를 내놓은 배경에는 실손보험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최근에는 미용·성형·비만치료 등 실손보험 보장 대상이 아닌 시술을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로 둔갑시켜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전립선암을 진단받아 전립선을 제거하면 신체에 여러 변화가 생긴다. 그중 하나가 성행위 극치의 순간에 사정을 할 때 소변을 분출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전립선 제거 수술이 사정과 배뇨를 구분해 주는 핵심 구조를 손상했기 때문이다. 남성이 사정할 때는 방광 입구(내요도괄약근)가 자동적으로 꽉 닫히는데 방광에 있는 소변이 내려와 정액과 섞이지 않도록 차단하는 ‘자동밸브’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정액은 전립선과 정낭에서 만들어져 요도를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그래서 정상적 사정에서는 소변이 섞이지 않는다. 그러나 전립선암 등으로 인해 전립선을 제거하면 전립선과 함께 내요도괄약근이 손상되거나 제거된다. 따라서 이 자동밸브가 사라지는 것이므로 사정을 할 때 방광이 닫히지 않는다. 사정(오르가슴)이 일어나면 골반근육이 0.8초 간격으로 강력하고 리드미컬하게 수축하며 압력이 상승해 정액이 밖으로 분출된다. 이 수축 과정에서 뇌의 보상 체계가 활성화되며 강한 쾌감(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방광 입구가 열려 있으므로 방광 안에 있던 소변이 사정하는 것처럼 요도를 통해 밖으로 분출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엔 정액은 없다. 이 현상은 의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고 낮에 졸음이 쏟아지면 단순히 피로 탓으로 돌리기 쉽다. 그런데 유달리 코골이가 심하거나 자는 도중 숨을 헐떡이다 깨는 증상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다. 수면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잠자는 동안 호흡이 일시적으로 정지하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가 발생하는 걸 말한다. 가장 흔한 형태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한다. 혀가 크거나 편도가 비대한 경우, 혹은 턱이 작고 뒤로 밀려 있는 경우 기도가 좁아지기 쉽다. 또 목 주변에 쌓인 지방은 기도를 압박하는 주요 원인이다. 통계적으로 과체중인 사람에게서 발생 빈도가 훨씬 높다. 나이가 들면 기도 근육의 탄력이 떨어진다. 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여성도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본인은 잠들어 있어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족의 관찰이나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검사는 수면다원검사(PSG)다. 병원에서 하룻밤 머물며 뇌파, 혈중 산소량, 심전도, 호흡 상태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검사다. 건강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빙그레(대표 김광수)는 오랜 시간 소비자들과 함께한 스낵 브랜드 ‘꽃게랑’의 신제품 ‘꽃게랑 마라맛’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1986년 첫선을 보인 ‘꽃게랑’은 꽃게를 재현한 모양에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3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장수 스낵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꽃게랑 마라맛’은 하나의 식품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 마라를 활용해 마라 풍미를 꽃게랑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얼얼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통해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 ‘꽃게랑 마라맛’은 기존 꽃게랑을 즐겨온 소비자는 물론, 마라 특유의 풍미와 매운맛을 선호하는 10~30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개발됐다. ‘꽃게랑 마라맛’은 대형 할인점과 일반 소매점 등 전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1월 둘째 주부터는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꽃게랑은 오랫동안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온 스낵”이라며, “이번 ‘꽃게랑 마라맛’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브랜드의 맛 다양성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고품질 원유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등 세 가지 베리를 더한 믹스베리 콘셉트의 신제품 ‘비요뜨 베리콩포트(165g)’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토핑 요거트 ‘비요뜨’는 출시 이후 20년 넘게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서울우유의 스테디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인기 발효유 제품이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에 방문했을 때 꼭 구매해야 하는 필수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인기까지 누리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진한 요거트에 달콤한 과일 토핑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맛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비요뜨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비요뜨 베리콩포트(165g)’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등 세 가지 베리류가 혼합된 제품으로, 과일을 조려 만드는 프랑스식 디저트 ‘콩포트’ 형태라 과육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2010년 출시해 10년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비요뜨 베리믹스’ 제품에 대한 보이슈머(Voisumer)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예전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한국인 남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프로(KIMPRO)’를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사람이다. 유튜브 콘텐츠 순위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프로’는 2025년 한 해 동안 775억3314만여 회 조회 수를 기록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채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위인 ‘더블 데이트’보다 160억 회 가까이 많고 세계 최다 구독자(약 4억6000만 명)를 보유한 미스터 비스트의 연간 조회 수 381억 회와 비교해도 두 배를 넘는다 그럼 ‘김프로’의 수익은 얼마나 될까. 온라인 마케팅 분석 사이트 눅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김프로의 하루 예상 수익은 구글 광고 및 최근 1개월간 동영상 평균 조회 수를 기준으로 추정할 때 약 4억7000만 원이다. 연간 수입은 1700억 원대로 추산했다. ‘김프로’는 공연 기획자 출신 김동준 씨가 2022년 8월부터 사촌여동생이자 인플루언서인 유백합 씨와 함께 밈(meme), 먹방, 챌린지, 상황극 등 대중성이 높은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급성장했다.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구독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 현재 채널 구독자 수는 1억2800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