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14일부터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5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70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타입은 105.43대 1로 치열했다.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용면적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을 5%로 적용하고 계약금 1차는 5000만원, 계약금 1차분을 제외한 잔금은 30일 이내에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수요자의 초기 자금 조달이 수월하도록 했다.
전용면적 39·44㎡ 타입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췄고 투자가치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빼어난 입지도 주목을 받는다.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일대 개발도 활발해 정주여건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48층 주상복합으로 준공을 마쳤고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는 4개의 촉진구역(7~10구역)과 상봉 9-I 존치관리구역,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상봉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상봉13구역, 모아타운 사업, 상봉역 앞 역세권 청년주택도 추진 중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도 추진되며 상봉터미널 인근 면목동 88-93번지 일대 4만여㎡ 부지에 기존 저층 주거지를 재개발해 11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부족한 중랑구에서도 주거 여건이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더샵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 미래 개발가치까지 갖춰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향후 중대형을 중심으로 서울 신축 입주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고돼 희소가치도 높아 실수요, 투자자 모두의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