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해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선량한 사업주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 요건이 앞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8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음식점 사업주 등 소상공인들이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한 경우에도 과도한 책임을 져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해 청소년 보호 의무를 이행한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에게 술 또는 담배를 판매할 땐 위반 횟수마다 과징금 100만 원을 부과하는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그동안에는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해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했을 경우 수사,사법 기관의 불송치,불기소,선고유예 때만 행정처분을 면제했다. 하지만 앞으로 개정안이 시행되면 CCTV 등 영상정보와 진술 등으로 사업주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게 된다. 여가부는 시행령 개정 전에라도 선량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임대형 기숙사 등 노후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1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펀드사업)를 통해 7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정부예산 1868억 원과 민간투자 1조 717억 원을 합쳐 1조 2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해당 펀드사업은 착공 후 2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재원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것이다. 2011년 도입된 이래 지난해까지 정부 예산 1조 1252억원에 민간 투자 7조 3746억원이 유치됐다. 주로 산단 근로,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사업비가 쓰였다. 올해 선정된 펀드사업 지원 내용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직장 인근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디지털산단에 임대형기숙사가 건립된다. 또 창원산단에는 문화,체육,편의시설이 함께 입주해 일과 여가 활동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업무복합시설 건립이 추진된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그동안 선거사무에 종사한 공무원들의 휴가,휴무에 대한 근거 규정이 없어 안정적인 휴식을 보장받기 어려웠으나 앞으로 휴식권이 법적으로 보장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6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직 선거일(사전투표일 포함)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위촉되어 선거사무에 종사하면 1일의 휴무를, 선거사무 종사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는 1일의 휴무를 추가해 총 2일을 부여받는다. 이는 법정공휴일 새벽,심야 약 15시간 이상 선거사무에 종사한 공무원에 대한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 근무한 경우에는 휴무를 하루 늘린 것이다. 통상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하는 투표의 사전 준비를 위해 투표 시작 시각 최소 1시간 전에 출근하고 투표 종료 후에는 투표소 정리가 마무리되어서야 퇴근할 수 있다. 개표사무원 역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잇기 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봄 특별전으로 찾아온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 18곳과 온라인몰 27곳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할인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봄 특별전은 지난 3일 종료된 2월 특별전에 연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봄 특별전에는 마트 18곳과 온라인몰 27곳이 참여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 '오징어,참조기 정부 비축 물량 반값 특별전'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또 생산 부족 품목 등의 수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고등어 60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정부가 진해 군항제 등 봄철에 집중해 열리는 지역축제의 바가지 요금 근절하기 위해 현장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지역축제 행사장 내에서 판매되는 음식 등의 판매 가격을 현장과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불공정 상행위를 철저히 단속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이해 '바가지 물가' 대응에 나서기로 하고, 100만명 이상 규모의 지역축제는 민관으로 구성한 합동 바가지요금 점검 TF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경제담당국장을 단장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물가대책상황실'과 연계해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아울러 지역축제가 열리는 모든 지자체에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확대 운영해 축제 규모에 따른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진해 군항제 등 100만 명 이상 규모의 지역축제는 행안부 책임관, 지자체 공무원, 지역상인회,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오는 8일부터 약 400여 개소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해 오는 10일까지 3일 동안 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牛)프라이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31일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할인행사 세부일정과 할인대상 부위 등은 업체,매장별로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는 할인행사에서는 평소 판매가격보다 최대 50% 할인돼 판매되는데, 100g당 1등급 등심은 6580원 이하며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는 248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nbs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과 경북지역의 벼,콩 등 보급종 종자의 고품질 품종 확대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3월 6일 경북 김천시 소재 국립종자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경북지역은 주요 식량작물인 벼, 콩 생산량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4위에 해당하고 사과 묘목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은 지역 식량작물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과 함께 전국적인 과수화상병 예방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시설,장비를 활용하여 품종식별 유전자검사, 식물 신품종 심사 등에 활용할 신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북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품질 식량 종자 품종 육성 및 공급, 지역 묘목 주산지 중심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 종자 검정, 품종식별 유전자 검사 기술 개발 및 공유, 식물 신품종 보호 심사기술, 재배시험 업무 협력 및 교류,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발굴 및 기술 지도 등이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6일(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기후변화 대비 미래 산림생명자원 육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임목육종, 특용자원, 산림미생물, 수목생리 분야 등 관련 분야 전문가 30명이 모여 올해 9월 완공 예정인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수원) 부지에 완공될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에서는 다양한 산림생명자원의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그에 따른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온도 변화,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가뭄,홍수, 한파 등 생육환경 변화에 따른 산림생명자원의 반응 특성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대학교 박연일 교수는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명자원의 반응 특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우수영 교수는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기후변화 적응력 및 탄소흡수능이 우수한 미래 산림생명자원 육성이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첼리스트 김효정이 3월 27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효정은 '첼로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음악인이다. 선화예중, 서울예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독일로 넘어가 퀼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쾰른 국립 음악대학원 마스터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한국에서는 첼리스트 장형원, 송희송, 박노을, 신지숙, 원진경, 홍진호, 독일에서는 가브리엘 슈바베(Gabriel Schwabe), 마리아 클리겔(Maria Kliegel)을 사사했다. 이번 무대에는 연세대 반주과 박사과정에 있는 피아니스트 박은희가 함께한다. 공연은 케이클래식스테이지가 주최하고 선화예술학교, 서울예고, 서울대음대, 독일쾰른국립음대, 김효정나눔클래식하우스, JK뮤직, 코리아헤럴드, 야마하모터스, 집단장, 매가팩토리, 아이보람, 연세라파의원, 예원드레스, 강남빌딩, 강남투데이, 세무법인탑, 병원114, 조뮤직이 후원한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www.sdtt.or.kr)은 우리나라 민속악의 대표 기악 독주곡인 산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산조대전'을 3월 14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선보인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산조대전'은 2023년까지 96명의 출연진과 57개의 유파를 선보이며 연주자의 계보(系譜)를 뛰어넘는 개성(個性)의 가치를 알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다. 산조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해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지난 3년간 '넓이', '깊이', '성음' 등 매년 다른 주제로 변별성을 보여준 산조대전은 올해 유파별 산조의 계승을 이어가는 23명의 예인과 '지킴', '변화'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산조대전'에서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최영훈(거문고), 박대성류 아쟁산조 정선겸(아쟁)의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김형섭(가야금), 국립남도국악원 단원 장윤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