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기자 | 속이 쓰리거나 불편했던 증상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도 건강검진에서 위염 소견을 받은 중년 남성들이 적지 않다.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한국인에게 감기만큼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위 점막은 위 안쪽에서 감싸고 있는 부분으로 위산 등 각종 소화 효소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위 점막이 손상되면 표면이 헐면서 염증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염으로 병의원 치료를 받는 사람은 연간 500여만 명에 달한다. 그런데 당장 통증이 없으니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그렇지 않다. 당장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은 만성적인 위 염증으로 조직이 손상됐다 재생하길 반복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위염은 발병 양상, 염증 지속 기간 등에 따라 위 점막의 급성 염증성 변화를 보이는 급성 위염과, 위 점막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돼 위 점막 위축 등 변화를 보이는 만성 위염으로 구분한다. 급성은 주로 아스피린 등 진통제, 과도한 음주, 상한 음식 섭취 등으로 위 점막이 손상돼 발생한다. 갑작스럽게 복통이 나타나고 구역·구토 증상이 발생한다. 만성 위염은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오는 5월 1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 대학동아리 배드민턴대회’에 스프레이형 파스 ‘제일파프쿨에어’를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전국 70여 개 대학에서 약 7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스포츠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대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일파프쿨에어’가 기념품으로 증정되며, 대회 종료 후에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경품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후원 제품인 ‘제일파프쿨에어’는 진통·소염 성분인 살리실산메틸과 청량감을 주는 l-멘톨이 함유된 에어로솔 타입의 파스로, 분사 시 시원한 사용감과 함께 은은한 복숭아향이 특징이다. 실내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만 4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해 전 연령대에서 활용도가 높다. 전국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매니저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아무리 몸에 좋다는 식재료나 음식이라도 잘못 섭취하거나 과도하게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 대표적인 것들을 알아본다. ◇브라질너트는 하루 두 알만 브라질너트는 ‘지구에서 가장 완벽한 열매’라고 불리는 수퍼푸드 견과류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셀레늄 함량이 월등히 높고 비타민E, 마그네슘, 인 등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우리 몸의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갑상선 호르몬 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이고 인지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다. 그런데 브라질너트를 과다 섭취하면 의외의 셀레늄 독성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설사, 메스꺼움, 피부 발진은 물론이고 탈모가 생기고 심지어 호흡곤란, 심장마비가 발생할 염려가 있다. 건강한 성인의 하루 셀레늄 상한 섭취량은 400mcg로 하루 한두 알 섭취로 충분하다. 셀레늄 상한선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루에 브라질너트를 세 개 이상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체중 늘리는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심장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최상의 식용유로 분류된다. 그러나 칼로리가 높아 과도하게 뿌려 먹으면 당연히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칼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암, 치매, 당뇨 등 만성질환을 이야기할 때 자주 거론되는 것이 ‘유전’과 ‘가족력’이다. 3대 가족 건강만 잘 살펴도 나의 미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고들 말한다. 같은 핏줄은 같은 유전자를 상당수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은 얼핏 같은 말처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유전’(Genetic Inheritance)은 특정 유전 정보가 자손에게 전달돼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유전자의 전달 여부가 질병 발생을 결정한다. 일부 질환은 사전 검사를 통해 유전 확률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예방할 수는 없는 경우다. 대체로 난치성 질환들에 많이 해당한다. 다운증후군, 적녹색맹, 혈우병 등 사전 검사를 통해 유전 확률을 예측할 수는 있는 것들이다. 자녀가 질병을 갖고 있어도 부모는 유전 인자만 가지고 있고 질병이 없는 건 ‘열성 유전’이라고 한다. 반면 ‘가족력’(Family History)은 3대에 걸친 직계가족 또는 4촌 이내에서 같은 질환을 앓은 환자가 2명 이상일 경우를 말한다. 이를테면 어머니와 딸 중 한 명이 똑같이 유방암을 앓을 경우 가족력이 있다고 보는 식이다. 가족력은 유전적 요인 외에 생활 습관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5월에도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활동을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bhc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멘토링 프로그램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 10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돌봄 코다 아동(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자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멘토와 아동이 1:1로 짝을 이루어 동화를 함께 읽고 노래를 부르며, 각자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동화책 테라피’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서 멘토와 아이들이 함께 프리저브드 유리돔 무드등을 만들었고, 완성된 무드등은 아이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대전에서도 5월 17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놀이축제 현장에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한 인식 향상 캠페인이 진행됐다. 다인어스 멘토들은 직접 만든 안내문과 카드뉴스를 통해 가족돌봄 아동의 이야기를 알리고, 지역 주민 약 100여 명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글로벌 유튜브 채널 ‘O MY GUIDE(OMG)’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O MY GUIDE’는 한국의 알짜 정보를 담은 글로벌 K-가이드 콘셉트로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흥미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담는다. ‘먹방, ‘K-쇼핑’ 등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통해 영어권 국가 소비자들에게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의 주요 수출 제품들을 알릴 예정이다. 이 채널은 한국의 매운 음식에 도전 후 바나나맛우유로 매운맛을 달래며 맵기를 측정하는 콘텐츠 ‘K SPICIEST CUP’과 한국으로 여행 온 관광객의 쇼핑 리스트를 주제로 인터뷰하는 콘텐츠 ‘What’s in your K’ 총 2가지 시리즈로 구성됐다. 지난 15일에는 방송인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한 ‘K SPICIEST CUP’의 첫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O MY GUIDE(https://www.youtube.com/@OMG_omyguide)’는 유튜브에서 채널명을 검색하면 시청 가능하며 매주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한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글로벌 유튜브 채널 론칭을 통해 해외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특정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으면 ‘나도 걸릴까’ 하며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겁낼 필요는 없다.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과 ‘가족력’ 중에서 유전은 막을 수는 없지만, 가족력은 노력 여하에 따라 관리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족력이란 유전적 요인을 포함한 생활습관과 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질병 중에서 가족력이 강하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질환들을 살펴 본다. ◇고혈압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부모 모두 고혈압인 경우, 29.3%가 고혈압 진단을 받는다. 형제자매가 고혈압이면 57%가 고혈압이다. 부모보다 형제자매간의 가족력이 강한 영향력을 미친다.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은 가족력으로 인한 고혈압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또 30대부터는 최소 1년에 한 번씩 혈압을 재서 혈압 상승을 초기에 파악하는 게 좋다. ◇당뇨병 국민 7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당뇨병도 가족력 영향을 받는다. 부모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본인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30~40% 이상 높아진다. 부모 중 한쪽만 앓아도 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