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삼아 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다채로운 관광 정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완도군은 올해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와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국제·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특히 체감형 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개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을 유치한 여행 업체가 완도해양치유센터와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유료 관광지·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금을 대폭 지원한다. 기존에는 20명 이상이어야만 인센티브를 주었다. 완도 여행 개별 관광객에게는 1팀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관내 업소 이용 쿠폰 또는 완도 특산물 쇼핑몰 ‘완도청정마켓’ 이용 포인트를 3월부터 지급한다. 특별 여행 주간(4월~5월, 9월~10월)을 운영해 완도 대표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장보고 수산물 축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과 접목해 웰니스 투어 상품, 인플루언서 여행 클래스, 스탬프 투어, 팸투어 등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1순위 청약 결과 높은 경쟁률로 화제를 모았던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100% 완판됐다. 6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일반분양 물량 140가구가 정당 계약 및 예비입주자 계약에서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단지는 앞서 1순위 청약에서 3만4279건이 접수돼 평균 483대 1, 최고 8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리츠카운티’ 청약 성공의 이유로 우수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꼽았다. 단지는 방배동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인 데다 방배동이 향후 개발 사업을 통해 강남권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하기 전에 이를 선점하겠다는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에 맞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차별화된 상품들이 적용된 점도 성공 분양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DL이앤씨는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일대에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지난 12월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2명)이 홍역에 확진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주의를 당부하였다. 작년말 기준으로 전세계 홍역 환자는 22년 약 17만 명, 23년 약 32만 명, 24년 약 31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년 국내에서는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사례였다. 특히 이 중에는 부모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1세 미만 영아 환자도 있었는데, 영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취약한 상태에서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감염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야 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맛닭가슴살 새우’와 ‘맛닭가슴살 오징어먹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맛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을 특제소스에 12시간 이상 재운 뒤, 220℃ 고온에서 두 번 익혀내 속까지 양념이 밴 제품이다. 냉장 숙성한 닭가슴살을 300번 이상 다져 원물 대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100g당 17~18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하림은 앞서 선보인 맛닭가슴살 ‘마라맛’ ‘바베큐맛’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맛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냉장 보관 제품으로, 포장지를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약 1분간 데우면 된다. 맛닭가슴살 ‘새우’ ‘오징어먹물’ 2종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새해에 다이어트 및 건강 관리를 결심하는 이들을 위해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맛닭가슴살’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마라, 바베큐 등 맛있는 소스를 넣은 제품부터 새우, 오징어를 더해 풍미는 물론 재미있는 식감도 살린 신제품까지 다양하게 즐겨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 정병하 하나로의료재단 강남센터 외래센터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중년 남성을 위협하는 방광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남성 비뇨기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중에서도 방광암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국내 방광암 신규 환자 수는 2011년 3692명에서 2021년 5169명으로 10년 새 약 40% 증가했다(2021년 국 가암등록통계). 이처럼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방광암은 남성에서 발병이 더 두드러진다. 남성의 발병 위험은 여성보다 3~4배 높으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방광암은 여전히 전립선암 등 다른 남성암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사회의 관심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방광암의 주요 원인, 흡연 방광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알려진 것 중 가장 높은 위험성을 보이는 인자는 흡연 이다. 담배의 발암 물질은 폐를 통해 몸에 흡수된 뒤 신장에서 대사 과정을 거친 후 소변에 포함되는데, 이때 방광이 소변 속 발암 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결국 암으로 발전한다. 실제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방광암 위험이 6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장 등에서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방광암과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을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10일부터는 포차코 키즈폰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산리오는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 '산리오캐릭터즈'를 보유한 회사다. 포차코 키즈폰을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LTE 단말과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 필름이 제공된다. 이 단말은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IP54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색상은 ‘라이트그린’ 1가지로 출시 됐으며, 가격은 34만9800원(VAT포함)이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자녀의 똑똑한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앱(App.) ‘퍼핀(Firfin)’이 탑재됐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해 스스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퍼핀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퍼핀카드 5천원 용돈 쿠폰’이 제공된다. 키즈폰을 주로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주니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된장찌개를 끓이려고 보니 냉장고 속에는 부침용 두부만 있다. 부침용 두부를 사러 가야 할까. 귀찮다. 그냥 부침용을 넣어보지 뭐. 당연히 그래도 된다. 맛에도 큰 차이를 못 느낄 것이다. 찌개용과 부침용 두부는 사실 별 차이가 없다. 두부 제조업체에 따르면 조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물성에만 차이를 준 것이고 영양소는 같다. 찌개용 두부는 좀 더 부드럽게 만들고 부침용 두부는 단단하게 만들 뿐이다. 두부는 콩을 물에 불려 분쇄한 후 끓이고, 응고제로 응고시켜 압착해서 만든다. 부침용과 찌개용은 마지막 압착 단계에서 달라진다. 부침용 두부는 압착을 좀 더 많이 해서 수분을 더 제거한다. 당연히 영양성분은 똑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농협두부 국산콩두부의 찌개용과 부침용은 모두 100g당 ▲열량은 85kcal ▲탄수화물은 3~4g ▲지방은 4g ▲단백질은 8~9g이다. 다만, 단단한 부침용은 밀도가 높아 된장찌개 간이 찌개용보다 조금 덜 밸 순 있다. 부침용 두부로 된장찌개를 끓여도 곧 부드러워지고 아무 문제가 없다. 일반인 입맛은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찌개용, 부침용처럼 단단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식품 포장지에 써있는 첨가 성분 등 글씨가 너무 작아 제대로 읽을 수가 없다는 소비자 불만이 이제는 잠잠해질 거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식품의 제품명, 소비기한 등 중요한 정보는 포장지에 크고 잘 보이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 등 e라벨로 제공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e라벨은 바코드(QR코드 포함) 등을 이용해 제공하는 식품 표시 사항을 말한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 표시의 가독성을 높여 더욱 잘 보이게 하고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품은 기존 규정에 따른 식품유형, 용기·포장재질, 보관방법 표시정보만 e라벨로 제공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일부 영양성분이나 원재료명, 업소 소재지, 용기·포장재질 등 표시정보까지 e라벨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단, 일부 영양성분(열량,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 및 원재료명(배합비율 기준 상위 3순위) 표시는 식품의 용기·포장에 인쇄 표시한다. e라벨 적용으로 식품의 표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제품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제품명, 소비기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보관방법 등 중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감염병과 만성질환, 건강 위해 요인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정책을 펼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 청장은 “신종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역량 강화 노력을 가속하겠다”며 “범부처, 지자체, 의료기관 등이 참여하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대응 통합도상훈련을 통해 국가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시 감염병 관리와 퇴치를 위한 전략을 정교화하겠다”면서 “올해 도입되는 C형 간염 국가건강검진의 사후 관리체계를 마련해 C형 간염 퇴치를 앞당기는 한편 결핵, 말라리아, HIV·AIDS 퇴치 전략도 정교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노쇠예방 사업과 지역사회 복합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새롭게 기획하겠다. 중앙손상센터를 설립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건강위해 요인에 대한 안전망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질병청이 감염병과 보건의료 연구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와 기획 역량을 동시에 제고하겠다.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핵심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을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2016년 이래 독감이 최대 규모로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이는 1주 전의 1천 명당 31.3명에서 약 2.41배(136%)로 급증한 것이다. 예년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의 의사환자 분율과 비교해보면 2016년 86.2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엔 73.9명, 2023년 61.3명, 2022년 60.7명이었다. 코로나19로 독감 유행이 없던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3.3명, 4.8명이 최고치였다. 통상 겨울방학이 시작하기 전후인 12월 말과 1월 초 무렵에 독감이 가장 극심하다. 질병청이 전국 2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입원환자 감시에서도 독감 입원 환자가 일주일새 403명에서 834명으로 2배 이상 불어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13∼18세 청소년층에서 환자 수가 특히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