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세계 10대 건강 식품으로 유명한 마늘은 뛰어난 항암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개선에도 좋다. 마늘은 섬유질과 비타민, 철과 인, 알리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마늘 섭취는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고, HDL콜레스테롤 증가와도 연관성이 확인됐다. 마늘 섭취 기간이 길수록 개선 효과가 더 뚜렷하다. 마늘에서 큰 관심을 받는 성분은 마늘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이다. 알리신은 대표적인 유황 함유물질로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내며, 항균·항염 작용, 항산화 작용, 지질 대사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염증을 진정시켜 주는 것이다. 항산화, 살균, 항균 작용은 강력하다. 건강한 신체 컨디션을 만드는 데 마늘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면역 기능을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넘치는 건 부족하느니 못하다. 마늘은 자극적인 식품이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위산 역류나 복부 팽만, 속쓰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과정에 있다면 위장 상태가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마늘 과다 섭취는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단군신화에서부터 등장하는 마늘은 한국인의 식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식재료다. 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주방에는 마늘이 있다. 21세기 초 세계를 강타한 ‘사스’가 한국인에게는 큰 피해를 주지 않은 것은 김치에 들어간 마늘 덕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한국인의 마늘 사랑은 1인당 약 6kg으로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소비량이다.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마늘의 효능을 이렇게 설명했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있다. 종기를 제거하고 풍습과 나쁜 기운을 없앤다. 냉과 풍증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를 따뜻하게 한다. 토하고 설사하면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전염병을 예방하고 해충을 죽인다.”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도 불린다. 미국 타임지는 2002년 마늘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다. 그 자체로 먹어도 좋고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해도 좋은 최상의 웰빙 식품이라고 극찬했다. 미국암연구소(NCI)가 1992년에 발표한 ‘Designer food’(70세에 질병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식품 프로그램) 피라미드의 최상위에도 마늘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