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도로망의 자율주행 난이도를 평가한 '자율주행 지도'가 구축된다. 자율차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전국 주요 도로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지도를 구축해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전국 국도 구간 평가를 완료하고, 올해 지방도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위해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차량이 지난달 440대를 넘어섰고, 내년 3월부터 성능인증제를 통해 레벨4 자율차의 기업 간 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자율차 보급이 늘어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도 오는 5일 고속도로(민자구간 제외) 평가용역을 공고해 올해 안에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주요 도로망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지도는 도로의 기하 구조, 교통 흐름, 터널,교량 유무, 교차로 유형 등 자율주행 기술 구현과 관련 주요 요소를 기준으로 유사한 도로 구간들을 유형화하고, 유형별 대표구간에서 모의주행과 실제주행을 거쳐 자율주행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는 정도를 평가해 나타낸다. 특히, 모의주행 단계에서는 일반적인 주행 상황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친환경 그린시장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에 선정,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적극 체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맡고 있으며, 유·무선 충전시설 약 150여 기의 시공 실적과 350여 기에 대한 운영사업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22년 10월에는 자산관리사업부 내 EVC(Electric Vehicle Charging service)팀을 신설하는 등 사업 전담 조직도 갖췄다. ◇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 선정, 인프라 구축 본격화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완속 및 급속 부문 지원 사업자에 선정, 올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해 일정 부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