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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기려의학상 좌선영·주수현 외과 전공의

“외과 기피현상 속 다양한 봉사활동”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14일 제14회 청년장기려의학상 수상자로 좌선영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외과 전공의와 주수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외과 전공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오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심사위원회는 이들 수상자가 외과 의사로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성산 장기려 선생의 숭고한 뜻을 제대로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좌 전공의는 의료계에 진출하기 전부터 가까운 주변에서부터 멀리 해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봉사와 학술 활동을 진행했다.

 

주 전공의는 학생 시절부터 이어온 봉사활동을 이어가면서 국내외 학회에서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하는 등 청년 장기려 의학상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2012년 제정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청년장기려의학상은 부산지역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외과 계열(일반, 흉부, 신경외과) 전공 수련의를 대상으로 봉사 정신이 투철한 의사 2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