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영유아 및 어린이 전용 쿨링 패치 신제품 '콜키 열냉각시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콜키 열냉각시트’는 갑작스러운 발열 시 간편하게 이마에 부착하는 쿨링 패치로, 어린이의 안전과 편의성,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앞세운 제품이다. 대원제약의 인기 어린이 감기약 브랜드 ‘콜대원키즈’의 캐릭터를 패키지 전면과 시트 디자인에 적용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친근감을 더했다. 특히 이 제품은 약국 유통 열냉각시트 제품 중 유일하게 독일 피부과학 연구기관 더마테스트(Dermatest®)로부터 최고 등급인 5 Stars를 획득했다. 무색소·무향·저자극의 부드러운 시트로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8시간 동안 시원한 쿨링 효과가 지속된다.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알로에베라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10매입 대용량 패키지와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지퍼백 추가 동봉 등 실용성까지 챙겼다. ‘콜키 열냉각시트’는 청량한 색감에 눈송이 그래픽을 통해 제품의 쿨링 효과를 시각적으로 강조했으며, 콜키 캐릭터 이마에 시트를 붙인 이미지로 직관적인 사용법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와 보호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14일 국내에 출시됐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 유통업체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이 환자들에게 처방할 수 있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은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 심의를 거쳐야 해 처방 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는 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운자로는 인크레틴 호르몬인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단일 분자 기반의 이중작용제로 설계됐다. 이중작용 구조는 기존 GLP-1 단일 작용제 대비 더욱 강력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마운자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며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식욕을 감소시켜 체중 및 체지방량 감소를 유의미하게 유도한다. 실제로 임상시험 결과는 마운자로의 강력한 효과를 뒷받침한다. SURMOUNT-5 연구에서 마운자로 투여군의 72주차 평균 체중 감소율은 약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멜라토닌’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 '드림멜서방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고령화가 심화되고 노인층의 수면 장애 유병율이 높아진 추세를 감안해 현재 ‘조피스타’(성분명 에스조피클론)를 판매 중이다. 여기에 금번 드림멜서방정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신제품인 ‘드림멜서방정'이 현대인의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만들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 철학에 따라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소마취제와 점안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뷰티, 웰빙, 수탁사업(CMO)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 기자 | 동화약품(대표 유준하, 윤인호)이 차 형태로 마시는 종합감기약 ‘판콜에이치(이하 판콜H)’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양한 감기 증상에 효과적인 다섯 가지 성분을 함유한 판콜H는 △오한·발열 △콧물·코막힘 △인후통·가래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제품이다. 특히,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감기 전후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판콜H는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제품으로, 감기 환자에게 권장되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감기 증상 회복을 돕는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천연 유자향을 적용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개별 스틱 포장으로 휴대와 복용 모두 간편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감기약 대비 성분, 복용법, 맛에서 모두 차별화된 판콜H는 감기약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감기 증상 완화는 물론, 복약 경험까지 개선한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의 ‘판콜’은 1968년 출시된 종합감기약으로, 50년 넘게 ‘국민 감기약’으로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다. 대표 제품인 판콜에스는 약국 감기약 부문에서 2년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하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제일약품(대표 성석제·한상철)은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에 정식 가입하고, 정기적인 활동 참여를 통해 자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자치단체다. 2025년 2분기 기준 전국 34개 제약사가 가입하여 준회원 포함 87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해당 협의회에 참여함으로써 분기별 회의 참석과 최신 안전보건 이슈 파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연합회를 통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구축, 방재조직 운영 현황 등 실무적인 정보를 교류하며 산업 내 실질적 대응 역량을 축적 중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 가입과 정기적 활동을 통해 최신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4일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에서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용성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학장과 최영일 GC녹십자 R&D 부문 RED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 혜강관에서 진행됐다. 분자진단, 혁신신약, 바이오소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성유진 학생(분자과학기술학과)이 분자진단 분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5명에게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이 돌아갔다. 연구노트는 연구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또는 지식 재산권 확보 등의 모든 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자료를 뜻한다. 연구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지속성 유지와 연구결과 보호를 위해 쓰이며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 시에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번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는 GC녹십자가 아주대와 지난 2024년 1월 인재 양성 및 연구 교류를 위한 협약을 통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이후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산학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기념 행사를 갖고 앞으로의 60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임직원과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휴온스그룹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사 영상과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휴온스그룹의 주요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그룹의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휴온스그룹이 앞으로 걸어갈 방향을 조망했다. 이 자리에서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연구개발(R&D) 중심 미래 성장기반 강화 △글로벌 기준 조직문화 구축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등을 제시했다. 윤성태 회장을 비롯한 각사 경영진들은 비전이행 결의문을 발표하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휴온스그룹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중국이 27일 첫 자국산 비만약의 시판을 허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제약업체 이노벤트 바이오는 비만약 마즈두타이드(mazdutide)에 대해 이날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시판을 승인받았다. 마즈두타이드는 2019년 이노벤트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에서 중화권 판권을 라이선스받아 개발한 제품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노벤트와 일라이 릴리가 공동개발한 세계 최초 글루카곤(GCG)/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이중 수용체 작용 체중 감량제라고 보도했다. 이 약은 허리둘레와 혈압, 혈중 지질 및 요산 수치 감소 등 추가 효과도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임상 3상 결과 48주 만에 비만 환자들의 체중이 14%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마즈두타이드는 각각 작년 말과 올해 초 중국에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와 경쟁하게 됐다. 특히 위고비 특허가 만료돼 현지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진입하는 내년에는 중국 비만약 시장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비만 인구는 갈수록 증가해 2030년에는 전체 성인의 65.3%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하이크니’를 새롭게 선보이며,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NS홈쇼핑 방송을 통해 공식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크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핵심 원료로 한 제품이다. 해당 원료는 굴을 효소분해한 뒤 유산균으로 발효한 형태로, SCI급 논문 게재 및 다수의 연구성과를 통해 성장기 어린이 대상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만 6세부터 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24주 인체적용시험에서 신장 성장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만큼, 성장기 어린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하이크니에는 비타민 B1·B6, 나이아신, 아연, 셀렌 등 성장에 필요한 주요 영양 성분이 함께 배합되어 있으며, 청포도맛 젤리스틱 제형으로 개발돼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NS홈쇼핑 론칭 방송에서는 3개월(3박스 세트)과 6개월(6박스 세트) 분량으로 구성된 패키지가 소개되며 방송 중 특별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하이크니는 성장기 아이들이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