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들깨는 특유의 고소한 향과 풍부한 영양 성분 덕분에 한국인의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강 식재료다. 들깨(Perilla)와 참깨(Sesame)는 식물분류에서부터 다르다. 참깨는 참깨과에 속하며, 줄기가 곧게 자라고 꼬투리 안에 깨알이 조르르 들어있다.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며, 우리가 쌈으로 싸 먹는 깻잎이 바로 이 들깨의 잎이다. 참깨 잎은 질겨서 식용으로 잘 쓰지 않는다. 들깨는 ‘천연 오메가-3(알파-리놀렌산)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영양가가 높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건강, 두뇌 발달,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들깨에 함유된 루테올린은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며 호흡기 질환(기침, 가래 등) 완화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E와 F도 풍부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하며, 면역력을 높여준다. 들깨를 짜서 만드는 들기름은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고 들깨의 깻잎은 무기질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깻잎에 풍부한 로즈마린산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 등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참기름은 오메가-6(리놀레산)와 오메가-9이 주성분이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세사몰’이 들어 있어 들기름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서양에 올리브유가 있다면 우리에겐 참기름과 들기름이 있다. 한국 사람만 먹는 두 기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참깨와 들깨를 압착해 얻는 식물성 기름이다. 두 기름 모두 항산화성과 영양과 풍미가 뛰어난 최고의 식재료 중 하나다. 하지만 보관법과 유통기한, 효능 등에서 차이가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참기름, 콜레스테롤 억제…노화 방지 참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 계열인 리놀레산이 40%, 오메가-9 계열인 올레산이 40% 포함돼 있다. 이 성분들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리그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좋다. 반면 오메가3 지방산은 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참기름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한다. 불고기 양념을 할 때 참기름을 먼저 넣고 재워두면 고기가 연해지고 맛이 좋아진다. 비빔밥에는 가장 어울린다. 시금치나물 등 나물을 무칠 때 넣으면 비타민 흡수율을 높여준다.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면 지방의 섭취가 부족하다. 나물 종류를 먹을 때 참기름이나 들기름 넣어서 먹으면 맛은 물론 몸에도 좋다. ◇들기름, 오메가3 풍부…심혈관질환 예방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