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맥도날드(대표 김기원)는 알싸하고 매콤한 진주 고추가 들어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포함한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지난 2021년 론칭한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맥도날드는 프로젝트 론칭 이후 꾸준히 ‘한국의 맛’ 신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수매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맥도날드가 올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신메뉴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 3종이다. 버거부터 아침 식사 메뉴, 음료까지 다양한 종류로 출시돼 하루종일 언제나 맥도날드에서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한국인과 가장 친숙한 식재료이자 경남 지역의 풍부한 햇볕을 맞고 자라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진주 고추를 활용해 탄생한 메뉴다. 높은 품질의 진주 고추를 매콤새콤한 고추 피클로 재가공한 후 크림치즈와 조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토핑으로 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종합외식기업 bhc 그룹이 초복을 앞두고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bhc 그룹은 지난 9일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한 복달임 삼계탕 690인분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째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행사다. 이날 전달식은 bhc 문상만 가맹사업본부장,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미선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hc 그룹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여름철 대표 보양식 메뉴로 꼽히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에 전달된 삼계탕은 bhc 그룹이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에서 계절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큰맘영양삼계탕’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은 밀키트 제품이다. 개별로 포장되어 끓이기만 하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해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후원 물품으로 마련되었다. bhc 그룹이 후원한 삼계탕은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hc 문상만 가맹사업본부장은 “무더위에 지치셨을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서울시가 출산 전 많은 진료와 검사가 필요한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산전 의료비’ 명목으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임산부가 대상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외래 진료·검사비를 임신 회당 최대 50만 원까지 준다. 서울시의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2015년 27.0%에서 2022년 기준 42.3%로 전국 최고다.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고령 산모로 기준으로 삼는 35세 이상 임산부는 상대적으로 유산, 조산, 임신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아 많은 산전 진찰과 비급여 검사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지난 1월부터 발생한 의료비도 소급 지원한다. 당초 시는 올해 1월부터 최대 100만 원의 산전 검사비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과정에서 50만 원으로 줄었다. 산전 의료비 신청은 15일부터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만능키(umppa.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임신 확인 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임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 관련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서울시와 함께 9일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서울시내 KT 매장 250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한다. 10일 KT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KT 커스터머부문장 이현석 부사장과 서울시 유창수 행정2부시장, 권오병 전국 KT 대리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기후동행쉼터는 서울시민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시가 기업과 협력해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경로당이나 주민센터를 폭염‧한파 대피시설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용 시간이 한정되고 장소 접근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와 서울시가 손을 잡고 접근성이 좋은 시내 전역의 KT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KT 기후동행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든 지정된 서울 시내 KT 매장에서 무더위와 폭우 등을 피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다. 특히 KT는 쉼터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과 충전 시설을 제공한다.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구에 인증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시행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확산을 독려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활용하기, 물티슈 및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배달 주문 시 플라스틱용기 거절하기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문진섭 조합장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부산우유협동조합 강래수 조합장을 지목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는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행동들이 모여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5일 환경부와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최근 음주 문화에서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라는 신조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술에 취하지 않은’ 의미의 ‘소버’(sober)와 ‘호기심이 강한’이란 뜻의 ‘큐리어스’(curious)를 합친 말로 의식적으로 술을 멀리 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20대인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에서 두드러진 현상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주 문화가 줄어든 것에 더해, 건강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은 데 따른 것이다. 그렇다고 소버 큐리어스가 아예 술을 먹지 않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마시긴 해도 가벼운 저알코올이나 무알코올 주류, 제로 슈거 소주, 하이볼 같은 칵테일 주류를 찾아 마신다. 주류 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의식해 이런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멤버스가 최근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 트렌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71.6%는 제로 슈거 소주를 마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칼로리가 낮아서’(40.4%),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25.9%)라고 답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를 통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을 10일부터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포워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되는 스마트 순환 운전은 에어컨을 가동한 후, 연동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실내 공간별 온도차가 감지되면 공기청정기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를 동작시켜 빠르게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 기능이다.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하면 공기청정기의 청정 부스터가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빠르게 확산해 냉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마치 에어컨과 서큘레이터가 동시에 가동해 냉방 효과를 높이는 것과 같은 원리로, 삼성전자 공기청정기인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으로 여름철 가정에서는 서큘레이터까지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준다.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은 스마트싱스 '에어케어(Air Care)' 서비스에서 '부스터 자동 운전' 시나리오 설정을 통해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국내 교사들의 직업성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일반공무원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교사는 잇따른 교권 침해 사례에서 보듯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이다. 지난해 2학기가 시작될 무렵 10일 남짓한 기간에 5명의 교사가 잇따라 숨졌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보훈병원 민진령 연구부장과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민경복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10년간 공무원연금공단의 공상(공무원 산업재해신청) 데이터(4만6209명)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교육공무원의 직업성 정신질환 발생 위험도는 일반직(행정·기술) 공무원의 2.16배에 달했다. 우울증은 2.07배, 급성스트레스는 2.78배, 기타 정신질환은 2.68배였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옥스퍼드 직업의학’(Occupational Medicine-Oxford) 최신호에 발표됐다. 정신질환 발생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교사들은 ‘생존 곡선’ 분석에서도 다른 공무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생존 곡선이란 동일 그룹에서 연령에 따른 생존율 등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교육공무원의 생존 곡선은 조사 초기 단계부터 일반직 공무원은 물론 경찰공무원,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 기자 |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 이경률)이 마약 검사 및 치료적 약물 농도 검사의 응급 보고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질량분석법을 활용한 약물 농도 응급 보고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면역억제제와 항경련제 등 다양한 종류의 약물 검사를 당일 시행, 당일 보고해왔으며 추가로 마약 선별 및 확진 검사로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하여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보고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정부의 마약 대응 정책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마약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7월 10일부터 입영 대상자 전원에 대해 마약류 검사가 실시되며, 8월부터는 복무 중인 군인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는 경찰공무원 채용 시에도 마약류 검사가 확대 시행된다. SCL이 도입한 시스템은 이러한 국가적 흐름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은 당일 약물 농도 확인을 통해 환자의 약물 복용 순응도를 쉽게 파악하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 치료적 약물 농도 범위가 좁은 질환 치료에 즉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장기 이식이나 뇌전증 치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민관 협력 방식의 치매 예방 사업을 실시해 치매 전환율을 크게 낮춘 지자체가 있다. 충남 부여군은 2021년 7월 전국 최초로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치매로 발전하는 것을 늦추거나 막기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방식을 도입했다. 3년 가까이 운영한 결과 지난 3월 말 기준 치매로 발전한 사람은 3.8%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치매 전환율이 평균 15% 정도인 것과 비교해 볼 때 매우 낮은 수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노년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지난해 기준 98만 명인 치매 추정 환자는 2050년 314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쓰는 치매 예방 및 관리 비용만 20조 원을 넘어섰다. 군과 계약을 체결한 민간기업은 맞춤형 12주 기억 챙김 프로그램,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통한 전략적 기억훈련, 담당 매니저 방문과 AI 스피커 활용 등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SIB는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에 사업비를 투자해 일정한 성과를 내면 지방자치단체가 투자금과 인센티브를 주는 복지정책이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