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겨울 날씨는 관절 건강관리와 직결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불량해지면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질 뿐 아니라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큰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관절염 환자는 겨울철에 관절을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혈액순환을 위해 반신욕이나 족욕, 온찜질, 사우나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야외나 추운 실내에서는 무릎 담요를 사용해 무릎을 따뜻하게 보호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추위가 관절염 자체를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날이 추워지면서 통증 민감도가 높아져 통증을 더 잘 느끼게 되는 것이다. 관절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온은 36~38도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 외출 시에는 내복을 입거나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손·발·목 등 추위에 노출되는 부위를 가리는 것이 좋다. 스카프나 목도리 착용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체온을 3도가량이나 높여준다. 외출 후에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온찜질로 바로 근육을 풀어준다. 무릎에 부종이나 물이 차는 증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헬스케어 기업 지피테퓨틱스코리아(대표 마크 프랑크)의 고함량 비타민B <액티넘EX골드>가 독감 유행이 시작되는 초겨울을 앞두고 제대로 설계된 비타민B 영양제를 선택하기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를 소개했다. 먼저 비타민B는 피로회복과 에너지 생성, 면역력 강화, 뇌기능 유지 등에 효과적인 필수 영양소이지만 수용성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활성 비타민인 B1, B6, B12는 혈중농도를 확인했을 때 효과가 최고치에 도달하는 시간이 2-3시간에 불과해 하루 세 번 나눠 섭취했을 때 지속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임상 결과, 하루 섭취량을 세 번 나누어 복용할 경우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비타민B 영양제의 높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지 확인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특히 B1 티아민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용성 유도체로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용성 유도체는 소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흡수되어 생체이용률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푸르설티아민과 같이 혈액뇌장벽(BBB) 장벽을 통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검사 전문기관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필립스코리아의 디지털 병리 분야 레퍼런스 사이트(Reference Site)로 선정되었으며, 디지털 병리 분야의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병리 솔루션은 병리 검사 시 수집된 병리 이미지를 디지털화하며, 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암 등 특정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병리 검사의 효율성이 증대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디지털화된 병리 이미지를 통해 환자 데이터의 접근성과 보안이 향상되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건강 관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필립스의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을 활용한 ▲ 장비 사용 또는 운영에 대한 대내외 트레이닝 ▲ 디지털 병리학 분야의 발전 위한 협업 및 임상 백서 발간 ▲ 원격 병리학 시스템 구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병리 진단 분야의 임상 유용성, 운영 효율성, 연구 환경을 향상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서울의과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우니나라 뇌졸증 환자들이 서구에 비해 당뇨나 흡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남성이 여성보다 뇌졸증 발생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국내 다기관 급성기 뇌졸중 코호트 자료를 토대로 이와 같은 2021년 뇌졸중 진료현황을 발표하였다. 세계뇌졸중의 날은 세계뇌졸중기구(WSO, World Stroke Organization)에서 뇌졸중의 위험성과 높은 발생률을 경고하고,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했다고 한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 지원과제의 전국 전향적 뇌졸중 등록자료를 사용하여 인구 통계, 위험요인, 임상증상, 급성기 동안 치료 접근방식 등 다양한 영역을 분석하였다. 급성기 뇌졸중 진료질 개선을 위한 뇌졸중 코호트레지스트 기반 임상현장 이행연구이다. 이번 국내 뇌졸중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국에 비해 남성 환자의 비율이 높았고, 뇌졸중 발생위험요인 국가별 비교 분석에서는 당뇨병과 흡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뇌졸중 예방을 위해 당뇨와 흡연에 대한 관리가 더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뇌졸중 발생을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조사된 적이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우선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치매 예방에는 건강한 뇌 건강을 유지해주는 건강한 잠이 필수 요소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 독성 물질의 침착이 증가해 치매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심혈관 질환 위험도 커진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양이 많아진다. 코르티솔 수준이 높아지면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고혈압을 비롯한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다. 수면 부족은 감정 조절과 집중력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잠이 부족하면 감정을 느끼고 그에 대처하는 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갑작스럽게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적절히 반응하고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숙면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섬유질 식품이 가장 좋다. 섬유질은 뇌에 작용해 편안한 수면을 지원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에는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씨앗류, 콩류와 같은 식물성 식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10월 18일은 ‘세계 폐경의 날’이다. 1984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폐경학회가 폐경기 여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원하기 위해 이날을 세계 폐경의 날로 선포했다. 폐경은 여성의 일생에서 중요한 변화 중 하나다. 폐경을 겪으며 혈관을 보호하고 뼈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90%나 사라진다. 국내 50세 이상 여성 인구는 약 1150만 명이다. 여성 총인구가 258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여성 10명 중 4명은 폐경이 진행되고 있거나 폐경인 상태인 셈이다. 한국 여성의 폐경 연령은 평균 49.7세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5.6세다. 폐경 이후에도 인생의 3분의 1인 30년 이상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마지막 월경 후 1년간 월경이 없다면 폐경으로 진단한다. 여성은 갱년기로 불리는 폐경 이후부터 고혈압·고지혈증·골다공증 등 예상하지 못했던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 후반기 삶의 질이 달라지는 이유다. 요즘은 폐경이라는 말 대신 생리를 끝냈다는 의미로 ‘완경’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폐경 이후 증상과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5일 본회 추담홀에서 「2024년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건협 김인원 회장,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에는 전유림 씨(디자인부문 일반부)와 브라더후드 팀(김준영·구의강·정예민/ 영상부문 일반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고은누리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과 다원중학교 팀(전도윤·김나현·이유림 / 영상부문 청소년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신지연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아빠와 딸 팀(고원기·고서연·고세연 / 영상부문 일반부)과 김례원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박채령 학생(영상부문 청소년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리하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황정민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꾸아루누 팀(이준엽·권진수·김한준 / 영상부문 일반부)과 오상우 씨(영상부문 일반부), 전예원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김시윤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문준현 학생(영상부문 청소년부), 정현준 학생(영상부문 청소년부)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해서 야채 식단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 에 효과가 있는 약들이 많이 나오기 하지만 아무래도 천연 다이어트 식품이 효과가 좋고 몸에도 좋다, 어떤 식품이 체중 감량에 좋을까. 포만감을 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도록 돕는 고섬유질 식품이 가장 좋다. 성인을 기준으로 섬유질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31g, 여성 25g이다. 채소나 과일, 견과류, 씨앗류, 콩, 통곡물 등이 고섬유질 식품이다. 탄수화물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혈당을 완만하게 올리고 식욕 조절을 돕는다. 고섬유질 식품의 섬유질 함량은 케일은 한 컵(10장)에 6g, 보리도 한 컵에 6g, 오트밀 은 4g, 라즈베리는 한 컵에 9.75g, 강낭콩은 한 컵에 19g이다. 이런 다양한 고섬유질 식품을 매 끼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이 적극 권유하는 식품을 살펴본다. ◇녹차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 카테킨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한다. 카페인은 체내에서 각성제로 작용해 에너지 수준을 높이며 식욕을 감소시킨다. 단 하루에 두세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녹차 한 잔에는 카페인이 30~50mg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유럽연합(EU)의 온라인 취급제한품목 개선 항목에 주류가 포함된 사실과 주류업계의 통신판매 전문 허용 요구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하며,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해 주류 통신판매 규제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국회 및 정부가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사단법인 대한보건협회(회장 전병율)와 회원학회,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중독포럼 및 음주의 해로움을 우려하는 연구자 모임은 23일 성명을 내고, 최근 추진되고 있는 주류의 온라인 판매 전면 허용을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현재 전통주만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있는데, 주류 배달에 이어 스마트 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허용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주류 판매의 전반적인 증대와 함께 알코올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며, 이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대한보건협회와 관련 단체가 내놓은 입장문 전문이다. 1. “알코올은 1군 발암물질이며, 우리나라의 알코올 관련 질환 사망률과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과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가을철을 맞아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헌혈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하나금융그룹, 한국투자금융, 군부대, 대학 등이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혈액은 매매가 금지돼 있고 헌혈자의 무상 기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공공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헌혈자는 늘 부족한 실정이다.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 횟수는 277만 건으로, 5년 전(2018년)보다 약 3.7% 감소했다. 헌혈에 동참한 국민은 약 13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4%에 불과하다. 아직도 헌혈이 몸에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헌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헌혈을 하면 몸속 피가 줄어드는 게 아닌가? 우리 몸에 있는 혈액량은 남자는 체중의 8%, 여자는 7% 정도다. 체중이 60Kg인 남자의 혈액량은 약 4,800mL이고, 50Kg인 여자는 약 3,500mL 정도다. 특히 비상 상황을 대비해 우리 몸은 전체 혈액의 15%를 여유분으로 갖고 있다. 또 매일 일정량의 혈액이 몸 속에 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일상생활이나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헌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