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석 기자 |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부분 허리디스크 문제다. 복부비만과 허리디스크를 연결짓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복부비만은 보기보다 훨씬 더 위협적인 허리의 적이다. 배가 앞으로 돌출되면 몸이 어떻게 변할까. 골반과 몸의 중심축이 미세하게 앞쪽으로 밀려나고, 척추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뒤로 젖혀지는 불균형 자세를 상습적으로 반복하게 된다. 이때 허리디스크는 사소한 움직임에서도 압박을 견뎌야 한다. 복부와 척추 주변 근육이 지쳐 제 역할을 못 하면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가 금 가고 미세 파열을 일으키기 쉽다. 복부비만이 있을수록 같은 자세라도 요추가 받는 하중이 훨씬 큰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디스크 손상 위험도 같이 올라간다. 흡연도 일반 생각과 달리 디스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 결과 척추 주변으로 공급돼야 하는 산소와 영양이 크게 줄어든다. 디스크는 혈관이 거의 없어 주변 조직의 혈류에 의존하는데 이 공급선이 막히면 디스크는 금방 수분·탄력을 잃고 건조해진 스펀지처럼 변한다. 퇴행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비만+흡연이 반복되면 특별한 사고도 없는데 어느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최근 ‘위고비’와 ‘마운자로’로 대표되는 비만치료제를 미용 목적으로 처방받는 사례가 늘어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신중한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25일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비만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에만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비만치료제는 인슐린 분비 증가, 허기 지연과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 현재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식약처는 이들 비만치료제를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부작용을 살펴보고 온라인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비만치료제 불법 판매·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과체중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비만치료제를 허가 범위 내 사용해도 위장관계 이상반응(오심, 구토, 설사, 변비 등)과 주사 부위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