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정액량과 정력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정액이 많이 나오면 정력이 센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력이 정액량을 직접적으로 대변하거나 결정짓지는 않는다. 정액량은 개인차와 다양한 생리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정력’ 즉 성적 능력이나 활력과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정액량은 성적 자극이 강할 때 일시적으로 양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성적인 쾌감이나 반응의 일부일 뿐 정력의 본질과는 다르다. 정액은 사정 때마다 그 양이 다르다. 사정 시 정액량은 1.5~5.0mL로 전립선액이 약 3분의 1, 정낭액이 약 3분의 2, 고환에서 유래된 정자가 약 1~3% 정도로 구성된다. 정액 내 정자의 질, 말하자면 정자의 수, 운동성 등 자신의 수정 능력이 중요한 지표이지, 정액의 양이 정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정액량은 나이, 건강상태, 생활습관(비만, 스트레스, 피로), 남성호르몬 수치, 금욕기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정을 자주 하면 일시적으로 정액량이 줄 수 있고, 오랜 금욕 후에는 늘어날 수 있다. 이는 하지만 이는 ‘저장된 양’의 차이일 뿐, 곧바로 정력과 연결짓기는 어렵다. ‘정력’의 본질적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충남도가 홍성·예산 일원 내포신도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의료시설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이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487억 원을 들여 2028년 3월까지 소아전문병원을 건립해 유명 의료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홍성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포신도시에는 메이저 병원이 필요하다”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구체적인 대상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내포신도시는 2012년 충남도청 이전 이후 충남의 행정도시로 성장했지만, 상급종합병원이나 전문병원이 없어 응급·중증 환자는 대전이나 수도권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전문의료 서비스는 거의 공백 상태다. 현재 설계에 들어간 소아전문병원은 내년 2월 중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그동안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종합병원 설립을 시도했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계속 무산되자 직접 병원을 건립한 뒤 대형 의료기관에 운영을 위탁하는 것으로로 결정했다. 2028년까지 1단계로 소아전문병원을 개원하고, 2030년까지 중증 전문 진료센터를 갖춘 2단계 사업을 마무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신이 내린 선물’. 세계 3대 올리브 오일 생산국인 그리스 수도 아테네는 올리브 나무를 선물한 아테나 여신의 이름을 딴 도시다. 매일 아침 공복에 올리브 오일을 한 스푼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올리브 오일의 건강 효과가 많이 알려졌다. 54세지만 여전히 날씬하고 아름다운 배우 김혜수가 가방에 넣고 다니며 매일 챙겨 먹는 식품으로 올리브 오일과 죽염을 꼽았다. 그는 21일 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에 출연해 “건강에 좋다는 올리브 오일과 죽염을 챙겨 다닌다”며 “촬영 현장에서 물에 타서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올리브 오일, 얼마나 좋길래? -심장 및 혈관 건강 증진 올리브 오일은 무엇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막지 않고 오히려 뚫는 역할을 한다. 올리브 오일에 풍부한 올레인산(단일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여 혈관을 깨끗하게 해준다.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 -항산화 및 항염 효과 비타민 E, 폴리페놀, 식물스테롤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 활성산소로 인한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기혼자들이 불륜을 가장 많이 저지르는 나라는 어디일까. 미국도 유럽 국가도 아니다. 의외로 아시아 국가인 태국이다. 태국 매체 카오소드, 스칸디아시아 등은 국제 조사기관 베드바이블과 인사이더몽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태국이 전 세계에서 불륜이 가장 많은 나라라고 최근 보도했다. ‘결혼한 배우자 외 연인과 성적 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답한 태국인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51%에 달했다. 기혼 남녀의 절반이 외도를 저지르는 것이다. 태국 신문들은 이같이 많은 불륜의 배경으로 태국 특유의 문화인 ‘미아노이(Mia Noi)’를 지적했다. 이는 공식 배우자 외에 이른바 ‘후처’를 두는 관행으로, 현지 사회 일부에서 암묵적으로 용인돼 오고 있다고 한다. 또한 태국의 발달한 성 산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업 활성화가 외도를 자연스럽게 촉진하는 요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불륜이 많은 나라 2위는 덴마크(46%)였다. 뒤이어 독일(45%), 이탈리아(45%), 프랑스(43%), 노르웨이(41%) 등이다. 불륜율 상위 20개 국에는 벨기에(40%), 스페인(39%), 핀란드(36%), 영국(36%), 캐나다(36%), 그리스(36%), 룩셈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자신의 집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으로 출퇴근할 때 67세 아버지의 시니어패스(경로우대카드)를 약 470회 썼다. 그러다 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발각됐고, 서울교통공사는 박씨에게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을 청구했다. 처음에 납부를 거부한 박씨는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으로 지연이자를 포함해 2500만 원을 물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7일 부정 승차자를 상대로 총 130건의 소송을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작년 부정 승차자를 상대로 낸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 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는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고, 20건을 강제집행했다. 현재까지 최고액 부가운임 소송은 박씨 사례다. 그는 현재까지 1686만 원을 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만 원의 분납하기로 했다. 공사는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형법에 따라 형사고발을 한다. 이 경우 통상 벌금형이 부과된다. 그런데도 부정승차는 끊이질 않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22~2024년 3년 동안 연평균 5만6000건의 부정승차를 단속해 약 26억 원을 징수했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타투(문신)가 조폭의 등에서 빠져나와 ‘패션’의 영역이 된 지 오래다. 타투 산업도 급속히 성장했다. 통계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꼴인 1천300만여 명이 눈썹 문신이나 타투 등 반영구 문신을 할 만큼 문신은 일상화됐다. 한국타투협회는 반영구 화장을 포함한 문신 업계 종사자는 20여만 명, 시장 규모는 1조 원을 넘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모든 건 ‘불법’이다. 현행 의료법상 문신 시술은 오직 의사 면허 소지자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문신 시술을 해달라는 사람도 없고, 문신을 할 줄 아는 의사도 없다. 그럼에도 의사단체는 여전히 국민 보건을 들어 문신 합법화를 강력 반대해왔다. 문신이 올해에는 합법적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다. 문신업 종사자들이 정부가 주최하는 기능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PTS문화예술대전’이 9월 15~16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세텍·SETEC)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는 전국의 숙련 소상공인들이 기술과 예술성을 겨루는 최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14일 국내에 출시됐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 유통업체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이 환자들에게 처방할 수 있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은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 심의를 거쳐야 해 처방 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는 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운자로는 인크레틴 호르몬인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단일 분자 기반의 이중작용제로 설계됐다. 이중작용 구조는 기존 GLP-1 단일 작용제 대비 더욱 강력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마운자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며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식욕을 감소시켜 체중 및 체지방량 감소를 유의미하게 유도한다. 실제로 임상시험 결과는 마운자로의 강력한 효과를 뒷받침한다. SURMOUNT-5 연구에서 마운자로 투여군의 72주차 평균 체중 감소율은 약
한국헬스경제신문 | 박 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 선천성 만곡족은 어떤 병인가 선천성 만곡족은 신생아나 영유아에게 나타나는 발 기형 중 하나로, 발생 빈도는 1000명당 약 1 명 정도이다. 발이 안쪽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하며 흔히 내반족이라고도 부른다. 외형적 특징은 발이 안쪽으로 휜 채 아래로 처져 있으며 발뒤꿈치가 들려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 또 발바닥이 안쪽 또는 뒤쪽을 향하기도 하며, 발이 작고 종아리 근육이 덜 발달해 있다. 환자의 절반 정도는 왼발과 오른발 모두에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 중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의 발 모양을 볼 수 있으나, 태아 자세에 다른 일시적인 변형(체위성)이 있을 수 있어 출생 후에 다시 확인한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유전적 영향이나 신경근육계 문제, 자궁 내 태아 위치 등 여러 요인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본다. 만곡족의 종류 만곡족은 발생 원인과 상태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된다. 체위성 만곡족은 태아의 발이 자궁 안에서 눌리는 등 물리적 압박 때문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변형이 심하지 않아 발의 크기나 피부 주름이 정상이고, 종아리 삼두근의 위축도 없다. 이런 경우에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올 하반기 숙박할인권 총 80만 장을 배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만~3만 원을 할인해주는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을편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정부는 이 기간에 236억 원 상당의 숙박할인권 80만 장을 배포한다.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 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 원 할인권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시설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숙박할인권은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를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1명이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에 1매, 겨울편에 1매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시간 내에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할인권을 유효시간 내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할인권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치아 관리에 이른바 ‘3-3-3 법칙’이 있다. 하루 3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를 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양치를 하는 권장 횟수는 있는데, 양치 후 입속 거품을 헹궈내는 횟수에 대해선 별 말이 없다. 양치질은 칫솔질뿐만 아니라 입안에 남아있는 치약을 제대로 헹궈내는 것도 중요하다. 양치를 하고 나면 입안에 치약에 있던 계면활성제가 남는다. 이게 몸에 쌓이면 좋지 않다. 계면활성제는 물과 기름이 섞이도록 하는 물질로, 물로 헹구는 것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물질들, 즉, 치아에 묻은 기름기나 음식 찌꺼기 등을 화학적으로 녹이기 위해 사용되는 성분이다. 대부분 치약에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Sodium Lauryl Sulfate, SLS), 소듐도데실설페이트(Sodium Dodecyl Sulfate, SD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odium Laureth Sulfate, SLES) 등의 계면활성제가 사용된다. 특히 SLS는 치약뿐만 아니라 세안제, 비누, 세탁세제, 샴푸 등 거품이 나는 제품들에 가장 많이 쓰인다. SLS에 장기간, 고용량 노출 시 식욕 부진이나 모체독성 등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그렇다면 몇 번을 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