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분자진단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은 10일(현지시간) ‘WHX Labs Dubai 2026(World Health Expo Labs Dubai, 옛 Medlab Middle East)’에 참가해 차세대 자동화 장비 ‘PowerEXP™ 48LH’ 기반 분자진단 워크플로 솔루션을 소개했다. 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에서 개막한 WHX Labs Dubai 2026은 180개국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중동 지역 검사실·진단 최대 전시회로, 13일까지 열린다. 코젠바이오텍은 전시 기간 동안 반복 공정 부담 축소와 검사 효율 향상 간 균형을 ‘Smart Balance’로 정의하고, PowerEXP™ 48LH를 그 구현 모델로 제시한다. PowerEXP™ 48LH는 핵산 추출부터 PCR 세팅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최대 48개 샘플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교차오염 저감과 결과 일관성 확보를 위해 액체 추적 기반 파이펫·냉각 시스템과 함께 추출·PCR 세팅 작업 공간 분리, UV/공조 등 공정 분리·오염 관리 요소를 설계에 반영했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는 팬데믹 이후 검사 운영의 표준화와 결과 재현성 확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환자들이 앞으로는 자신의 입장을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에서 직접 밝힐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 조치는 지난 6년간 타의에 의해 입원한 건수가 18만 건을 넘어서는 등 비(非)자의적 입원이 여전한 상황을 개선, 환자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의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 관련 운영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환자의 의견진술권이 공식적으로 보장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자신의 입원 절차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목소리를 낼 기회가 부족했다. 이제는 입원심사소위원회가 입원의 적합성을 심사할 때 환자가 소위원회에 직접 의견을 진술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입원에 대한 환자 의견진술서 서식이 새롭게 도입돼 이송 과정에서의 문제점이나 퇴원 희망 사유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정신질환자 비(非)자의 입원 6개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6년간 국내 비자의 입원 건수는 총 18만6525건에 달했다. 2024년 한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술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음주 운전율이 10년 새 6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음주운전 경험률은 질병관리청이 매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최근 1년 동안 조금이라도 술을 마신 후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한 적이 있는 분율을 파악해 산출한다.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5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은 2.1%로, 10년 전인 2013년 12.6% 대비 급감했다. 성인 음주운전 경험률은 2011년 17.1%로 높았다.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16년 처음으로 10% 아래로 내려왔고, 2023년에는 2% 초반까지 내려왔다. 2023년 기준 남성 음주운전 경험률은 2.6%, 여성은 0.9%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이 4.1%로 가장 높았고 50∼59세 3.7%, 60∼69세 3.1%, 40∼49세 2.3%, 30∼39세 1.1%, 19∼29세 0.8% 순이었다. 음주운전이 줄면서 전체 교통사고에서 음주로 인한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도 줄고 있다. 교통사고 총 발생 건수에서 음주운전 사고 점유율은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1980년 5월 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류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선언을 했다. 바로 “천연두(Smallpox)는 전 세계에서 완전히 퇴치되었다”는 선언이었다. 이는 인류가 의학적 지식과 국제적 협력을 통해 특정 질병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몰아낸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인류 역사에서 ‘완전한 승리’로 기록된 감염병은 천연두 단 하나다. 천연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 중 하나였다. 기원전 이집트 미라에서도 그 흔적이 발견될 만큼 오래됐다. 천연두가 가장 무서웠던 것은 감염자의 약 30%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20세기에만 약 3억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두 차례 세계대전 사망자를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수다. 천연두는 ‘Variola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고열과 전신 발진, 농포가 특징이다. 생존하더라도 얼굴에 깊은 흉터가 남거나 실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신대륙에서는 파괴적이었다. 16세기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면서 천연두가 유입됐고, 면역이 없던 원주민 인구는 대규모로 사망했다. 멕시코 지역의 아즈텍 문명과 안데스의 잉카 제국은 천연두로 인한 인구 붕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사후 피임약을 처방받고 싶지만 개인 신상이 노출되는 게 싫어서 병원을 찾는 걸 고민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사후 피임약은 일반 의약품이 아닌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구입을 어렵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사후 피임약에는 일반 피임약의 약 10배에서 15배에 달하는 고농도 호르몬이 들어 있다. 이는 우리 몸의 호르몬 체계에 일시적으로 ‘폭탄’을 던지는 것과 비슷하다. 강제로 배란을 지연시키거나 자궁 내막을 변형시키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심한 구토, 어지럼증, 부정 출혈, 생리 주기 교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의사는 환자의 기저 질환이나 상태를 확인하고 처방한다. 사후 피임약은 말 그대로 ‘긴급 상황’을 위한 수단이지, 상시적인 피임 방법이 아니다. 사후피임약은 ‘마법의 약’이 아니다. 복용 시점에 따라 성공률이 크게 달라지며, 이미 배란이 일어난 후라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 자주 복용하면 몸이 호르몬에 적응하여 피임 효과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처방 과정 없이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가는 줄 모르고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여성의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보편 백신’은 모든 호흡기 감염증인 기침, 감기, 독감, 세균성·바이러스성 폐감염을 예방한다는 백신이다. 이를 개발해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간하는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에 19일 발표됐다. 동물실험에서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에 적어도 3개월간 효과가 있었다. 또 사스(SARS), SHC014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들, 여러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다제내성 세균이며 병원감염관리의 주요 대상 중 하나인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세균에도 효과가 있었다. 개발된 백신은 코에 뿌리는 투여 방식이며, 폐 속에 있는 백혈구의 일종인 ‘마크로파지’(대식세포)를 자극해 면역반응을 고도로 활성화한다. 이 백신을 투여한 생쥐에서는 폐와 몸에 침투하는 바이러스의 수가 100분의 1 내지 1천분의 1로 감소했다. 발리 풀렌드란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대학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은 이 논문의 초록에서 저자들은 “다양한 호흡기 감염증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폭넓은 효과가 지속되는 ‘보편 백신’의 실현 가능성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풀렌드란 교수는 영국 BBC 방송에 “독감 바이러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hy(대표 변경구)가 떠먹는 그릭요거트 ‘메치니코프 그릭’ 2종을 출시하며 메치니코프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메치니코프 그릭은 ‘무가당 플레인 그릭’과 ‘저당 말차 그릭’ 2종이다. 무가당 플레인 그릭은 원유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당 외에는 별도의 당을 첨가하지 않았다. 저당 말차 그릭은 국내산 말차를 사용했으며 알룰로스를 적용해 당류를 2g으로 낮췄다. 메치니코프 그릭은 국내산 1A등급 원유를 사용해 유청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밀도 높은 질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신맛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용량은 100g으로 간단한 식사 대용은 물론 과일이나 견과류를 곁들여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먼저 선보이며 5일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메치니코프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일리야 메치니코프가 저서 <생명의 연장>을 통해 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개념과 장 건강 이론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았으며 그릭은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이다. 소비자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메치니코프의 오프라인 매출은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국립생태원의 환경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KT의 통신 기술에 기반을 둔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원동습지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KT가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습지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다. KT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8월 기후 변화로 급감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생에너지(태양광)로 운영되는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저전력·원격 통신이 가능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상시 관측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축적된 기상 데이터는 국립생태원이 습지 생태 변화 분석과 습지생물다양성 관련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로 원동습지에는 생태계 연구에 필요한 기상환경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KT는 국립생태원, 양산시와 협력해 생태계 교란종 제거, 보호종 서식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이란 람사르에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 셀파렉스가 청소년 키 성장을 돕는 신제품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성장 발달이 활발한 청소년기에 필요한 비타민D·K를 비롯해 에너지 생성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셀레늄을 함께 담았다 주원료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섭취군이 대조군 대비 24주 후 신장이 0.87cm 추가 성장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 홍경천추출물을 함유해, 학업과 학원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기 환경을 고려한 영양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키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을 관리하고, 활력 있는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은 정제 2정과 액상으로 구성된 이중 제형 타입으로,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신제품은 네이버 신상위크
한국헬스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과 협업해 고품질 건강기능식품 14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14종 건강기능식품은 종합비타민, 밀크씨슬, 루테인, 칼슘, 코엔자임Q10 등이다. 각 제품은 연령, 성별, 건강 목적에 맞게 설계됐으며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패키지에 건강 고민에 따른 제안 문구를 넣었다. 대원제약은 ‘성분도, 가격도, 둘 다 좋아야 한다’는 ‘대원의 대원칙’ 캠페인 아래, 누구나 쉽게 합리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기획했다. 모든 제품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100% 이상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원료 선정부터 제조, 품질 관리까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대표 주원료와 더불어 시너지 원료를 과학적으로 배합함으로써 영양 밸런스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달 분 기준 3,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가격대를 구성해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에 비해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랜드 킴스클럽 관계자는 “고객들이 매일 찾는 장보기 공간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더 쉽고 부담 없이 만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