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오콘-인코드, 캐릭터 음원 및 IP 콜래보 등 업무협력한다

뽀로로, 슈퍼잭, 디보 등 슈퍼 IP 오콘과 가수.배우 김재중 리드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MOU
어린이 음원 IP 콘텐츠 개발, MD상품개발 등 IP와 기술력 활용한 상호협력 예정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뽀로로 제작사이자 글로벌 콘텐츠기업인 (주)오콘(공동대표 김일호, 우지희)은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와 캐릭터 음원 사업 및 IP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뽀로로, 슈퍼잭, 디보 등 슈퍼 IP를 탄생 시킨 오콘과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리드하는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K-콘텐츠의 세계화에 발맞춰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스타 어린이 작곡가 탄생을 목표로 진행되는 어린이 음원 IP 콘텐츠 사업을 비롯해 MD상품개발, 라이선싱 사업, 테마공간 사업 등 서로의 IP와 기술력을 활용한 상호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콘의 IP 라이센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빅플레이트와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굿즈·식음료(F&B) 등 MD 상품을 개발해 2025년 제주 소울빌리지에 가족형 테마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콘은 국내 최초 모션 캡쳐 방식을 도입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지난 25년여간 약 700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자리잡은 ‘뽀롱뽀롱 뽀로로’와 ‘꼬마히어로 슈퍼잭’, ‘선물공룡 디보’ 등의 대표작이 있다. 현재는 웹툰/ 웹소설, 게임, 드라마, 라이브 필름 및 실시간 모션 캡쳐를 통한 버츄얼 인플루언서, 패션 전시 등 콘텐츠 IP전반의 사업으로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영화, 공연,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들이 모인 전문가 그룹으로 가수 겸 배우 김재중과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 노윤상 대표가 함께 2023년 설립했다. 배우 정시현, 송우주, 오지율 등이 있으며, 신인 아이돌 제작 외에도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K팝 아티스트, 배우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기획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오콘 우지희 대표는 “음악,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문화 전반에서 K-콘텐츠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캐릭터 IP사업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오콘과 인코드가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IP와 기술력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콘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은 오콘 김일호 의장, 우지희 대표,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노윤상 대표, 김재중 CSO(Chief Strategy Officer)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대행사'에 출연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작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오지율 양이 함께 참석하여 캐릭터 IP 콜라보에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