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건강 관리 목표, 20대는‘다이어트’, 60대는 ‘근력강화’

삼성생명 설문조사 결과
평균 수면 시간은 5시간42분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삼성생명이 헬스케어 앱 ‘더헬스’ 이용자 2만4000여 명의 건강관리 목표를 설문조사한 결과, 20대 이하 과반(52.3%)은 다이어트라고 답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근력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다이어트보다는 근력강화를 원했다.

 

4~7월 설문조사 이벤트 기간 매일 근력강화 운동을 한 이용자는 60대 이상에서 40%로 20대 이하(18%)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삼성생명은 60대 이상은 근육량을 관리해 노후 의료비를 절약하는 이른바 ‘근테크(근육 재테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년기 근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와 간병비 등 경제적 손실을 근육 1㎏당 가치로 환산하면 1400만 원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또 5월20일부터 3주간 ‘수면진심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 1000명의 수면분석 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42분으로 OECD 평균인 8시간27분은 물론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 7시간51분에도 크게 못 미쳤다.

 

1주차 기준 수면점수 70점 미만을 받은 비중이 43.7%나 됐다.

 

삼성생명은 “다양한 연구결과에서 수면 부족이 대사증후군 등의 발생 위험을 2배 가까이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수면은 건강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