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 조윤희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조제과장 약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받은 의약품이나, 상비약으로 준비해 둔 일반의약품은 약품 특성에 따라 보관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사용설명서를 잘 읽고 용기에 표시된 보관 방법이나 약사의 설명에 따라 올바르게 보관해야 한다. 의약품이 사용되기 직전까지 품질이 유지되려면 의약품을 보관하는 장소를 청결하게 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며, 직사광선을 피해 환기가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므로 각각의 보관방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보관 온도는 어떻게 구별할까 의약품 사용 설명서 등에는 실온, 냉장, 냉소, 상온 등으로 보관 온도를 표시하고 있는데 실온은 1~30℃, 냉장은 2~8℃, 냉소는 1~15℃, 상온 15~25℃를 의미한다. 장소에 따라, 여름에는 30℃ 이상, 겨울에는 영하의 온도가 될 수도 있으니 의약품 보관 장소 선정에 주의해야 하는데,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에 의약품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더 오래,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냉장고 내부는 습기가 많은 장소이므로 일반적인 의약품의 보관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고, 냉장보관 안내를 받았거나 포장에 냉장이라고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진행된 ‘대한임상화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 동향을 교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검사법 평가, 검사지침 관련 워크숍을 비롯해 내부정도관리의 현재와 미래, 호르몬검사의 표준화와 일치화 등 임상화학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SCL은 학회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세션 좌장으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최신지견을 교류했다. SCL 아카데미 임환섭 부원장은 17일 ‘노인의료에서의 진단검사의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았으며 노화 진단 및 노인에서의 임상화학 검사, 결과 해석 등 강연 내용과 관련된 임상 정보 및 지견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1983년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SCL은 검체 분석 역량은 물론 R&D, 임상시험 분야에 이르기까지 연구기술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학회 참여 등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국내 의료 분야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과 KT&G(대표 방경만)가 친환경 물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KT&G 물류과정에 11톤 수소화물차 2대를 신규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오전 KT&G 대전공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수소화물차 운영 오픈식’ 행사가 개최됐다. 신규 수소화물차는 11톤 급으로 완충시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료인 수소의 안정적 수급을 고려해 인근 청주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공장의 고정노선에 투입됐다. 차량 측면과 후면에는 수소화물차임을 알리는 로고와 더불어 “CJ대한통운과 KT&G는 친환경 물류에 함께 앞장서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양사는 온실가스 저감 등 ESG경영에 뜻을 같이했으며, 상호 협의를 통해 이번 차량 투입 및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KT&G 물류에 수소화물차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동력수단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수소물류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해 6월 기체수소 운송사업에 진출했다. 최근 국내 최초로 액화수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24 세계 표준의 날’ 기념행사에서 단체표준화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 등)에서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표준화의 활성화를 위해 1970년부터 매년 10월 14일로 지정한 기념일로 160여 개 회원국별로 기념식을 개최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며,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25번째를 맞이했다. 정부는 이날을 기념해 표준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가표준(KS)선진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매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협회는 수질보전, 상하수도 안정성 확보, 물산업 선진화를 위해 상하수도 기자재에 대한 합리적인 표준과 기준의 제정·보급으로 품질고도화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는 2001년 수도법 개정을 통해 법정단체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 설립 이후 상·하수도용 기자재에 특화된 단체표준 제정과 인증 업무를 수행해 국민의 안전한 물복지 향상과 수질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의 단체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조선·해운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 관리를 위한 국제표준 수립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 이기동)은 최근 HD현대삼호, 글로벌 선사 CMA-CGM과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 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삼호 신현대 대표, CMA-CGM 신조 책임자(Head of New Building) 자비에 르클레르크(Xavier Leclerq) 부사장, HD현대마린솔루션 경영지원부문장 김정혁 상무가 참석했다. LCA는 원료 채취부터 제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환경 건전성 평가 체계로, 최근 ’Scope 3‘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조선·해운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선박 건조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자재가 투입되고, 공정이 복합적이어서 탄소 배출량 측정이 어려운 조선·해운 특성상 LCA 모델 구현이 어려웠다. CMA-CGM과 HD현대삼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선박의 건조 과정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국민 인식도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4개 권역 17개 대학 소속 자원봉사 활동 중인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O/X 퀴즈,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청 공식 누리소통망에 올바른 손씻기에 대한 카드뉴스를 게시하고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올바른 손씻기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이와 더불어, 질병관리청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손씻기 실천 현황 파악을 통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기 위하여 국제한인간호재단과 수행한 2024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관찰조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손씻기 실천율을 조사하였는데,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은 76.1%,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31.8%로 전년(71.1% / 25.4%) 대비 상승하였다. 용변 후 손을 씻는 전체 시간과 비누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또한,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비 93.8%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을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0월 14일(월)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 인근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을 동시 접종하였다. 질병관리청은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을 함께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재유행 시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와 함께 코로나19 접종도 꼭 잊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일 소래산 입구에서 ‘10월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의용소방대, 대야동 통장 등 총 64명이 참여해 지역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행사 1부에서는 시흥여성의용소방대가 대야동 통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피켓과 깃발, 현수막 등을 활용한 산불 예방 캠페인이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퀴즈를 진행하고, 산불 안전 수칙을 안내한 후 홍보 전단과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오늘 퀴즈를 통해 배운 산불 대처요령을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커진 시기인 만큼, 오늘의 행사가 ‘안전한 시흥시’, ‘산불사고 없는 시흥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계절과 시기에 맞는 안전위험 요인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마버그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검역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일부터 르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5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검역관리지역이란 검역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검역법」 제5조에 따라 검역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지역이다. 마버그열은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 아프리카 중남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이전까지 르완다 내 발생이 보고된 적은 없었으나, ’24년 9월 말부터 56명이 확진되어 12명이 사망(르완다 보건부, ’24.10.7.)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선제적 검역 대응을 위해 최근 발생이 보고된 르완다를 포함하여 유입 및 확산 우려가 있는 에티오피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를 마버그열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 해당 국가 방문 시 감염예방수칙을 준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맥도날드(대표 김기원)는 인기 맥런치 메뉴에 사이드를 추가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맥런치 플러스 세트’ 4종을 10일 출시했다. ‘맥런치’는 맥도날드의 대표 인기 메뉴들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동안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고객 혜택 할인 플랫폼으로, 지난 2005년 처음 적용된 이래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맥런치 플러스 세트’는 기존 맥런치 할인 혜택에 사이드 메뉴 할인까지 더한 구성으로, 버거와 음료, 후렌치 후라이에 사이드 메뉴 한 가지가 추가로 포함돼 더욱 든든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거는 100% 순 쇠고기 패티에 특별한 소스가 들어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빅맥’, 진한 불고기 소스의 패티가 2장 들어간 ‘더블 불고기 버거’ 중 선택 가능하며, 사이드 메뉴는 바삭하고 촉촉한 치킨을 한입에 즐길 수 있는 ‘맥너겟’ 4조각, 신선한 우유로 만든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가운데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메뉴에 따라 최대 1,900원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더블 불고기 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