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정부가 영화관람권, 항공료, 학교용지부담금 등 18개 부담금을 추가로 폐지하는 21개 법률 폐지,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21개 법률 폐지 및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91개 부담금이 69개로 대폭 줄어든다. 정부는 23일 제32회 국무회의에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등 21개 법률 폐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3월 27일 정부는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32개 부담금을 폐지,감면해 연간 2조 원 수준의 국민,기업 부담을 경감하는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부담금 경감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법령 제,개정 후속조치에 즉시 착수했다. 전력기금부담금, 출국납부금 등 연간 1조 5000억 원 수준의 12개 부담금 감면사항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학교용지부담금 등 18개 부담금을 추가로 폐지하기 위해 21개 법률 폐지 및 개정안을 마련했다. 먼저 학교 신설 수요 감소에도 분양사업자에게 공동주택 기준 분양가격의 0.8%를 계속 부과하고 있는 학교용지부담금을 폐지해 기업 경제활동 촉진과 분양가 인하를 통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유도한다. 여객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온열질환 또는 고열손상은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받는 신체 손상이다.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의학적으로는 열사병, 열실신, 열부종, 열발진, 열경련, 열피로 등을 온열질환으로 분류한다. 이상기후로 온열질환자가 2020년부터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9∼2023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8677명으로 이 중 81명이나 숨졌다. 작년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2022년 발생한 1564명의 1.8배였다. 사망자도 2022년 9명보다 3.6배나 많은 32명이었다. 온열질환자 발생 통계를 보면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가 장마 후라는 걸 알 수 있다. 작년 온열질환자 발생은 장마가 종료된 7월 26일 이후 가파르게 증가했다. 7월 16일에는 492명이었으나 장마가 물러간 7월 26일 804명, 약 2주 뒤인 8월 9일에는 2122명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주말쯤 장마가 끝나면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 비가 오고 난 뒤 높아진 습도에 폭염까지 겹치면 같은 기온이라도 체감온도를 높여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온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무덥고 잦은 비로 습기가 많은 여름철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딱 좋은 때다. 하지만 사람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해 나간다. 여름철 일상에서 세균이 가장 번식하기 좋은 대표적인 물건은 베개 커버와 컴퓨터 키보드 및 마우스다. 베개 커버를 자주 세탁하지 않으면 변기보다 더 많은 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베개에 번식한 세균보다는 곰팡이가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영국 매체 웨일스온라인의 17일 보도에 따르며 베개 커버를 세탁하지 않은 채 일주일이 지나면 변기 시트보다 박테리아 군집이 1만7000개 더 많아진다. 실제 일주일 동안 세탁하지 않은 베개 커버에서 제곱인치당 평균 300만CFU(Colony Forming Unit)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개에는 평균적으로 무려 16가지 종류의 곰팡이와 수백만 개의 곰팡이 포자가 들어 있는데 천식,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세균과 곰팡이가 베개 커버에 번식하는 이유는 사람이 잠을 자면서 흘리는 땀과 침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당연히 땀을 더 많이 흘리는데 세균은 베개와 침대 시트, 잠옷에서 번식한다. 전문가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주류 브랜드 한라산과 협업한 공항 에디션 2종을 단독 출시한다. 또 면세점 최초로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과 협업한 단독 제품과 국내 면세 최초로 K 막걸리 존을 선보인다.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제주를 대표하는 한라산 브랜드와 협업한 '한라산 소주 공항' 에디션은 '한라산 미니어처' 6본 패키지와 '한라산 오리지널 200㎖' 5본입 패키지를 공항 컨셉으로 리뉴얼한 제품이다. 오직 신세계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전용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의 명주로 불리는 프리미엄 증류주 '허벅술'과 '한라산1950'도 면세점 업계 최초로 입점한다. '한라산1950'은 100% 국내산 쌀 증류 원액을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며, '허벅술'은 제주 화산 암반수와 벌꿀을 사용해 참나무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프리미엄 증류주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업계 최초로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기원'과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오크통 하나에서 나온 위스키만을 제품화해 318병 한정 생산하는 상품으로, 카라멜·여름과일·오크의 밸런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지속가능한 패션의 문화를 이끌어갈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제2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패션 임팩트 챌린지는 패션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코오롱FnC가 202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패션 기업 최초의 ESG이벤트다. 지난해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향을 존중하는 ESG패션 솔루션을 토론하는 토너먼트 형식이었다면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패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모집 대상을 글로벌 청년으로 확대하고, 숏폼 콘텐츠를 모집해 디지털상의 순환패션 문화 확산을 꾀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패션에 가치를 더하다(Change Ideas, Keep Your Taste)’이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해 취향을 완성하는 아이디어를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숏폼 영상 및 개인 인스타그램 릴스에 업로드한 링크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폼 신청서로 제출하면 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은 최대 3개까지 접수 가능하다. 올해는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부문을 신설해 지원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이 22일 저소득층 의료비 및 김장나눔 지원을 위해 경기 의왕시에 4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승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의 성금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수술비, 검사비, 치료비 등 가구당 300만원 범위내로 총 2700만원을 지원하고, 매년 실시하는 김장 나눔에 13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주민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심사 후 선정하게 된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생활이 어려워 적시에 치료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대로템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19일 소방청, 태백시365세이프타운, 강원소방본부와 공동 운영하는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를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태백 365세이프타운 및 강원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 안전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650여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안전 캠프는 산불체험, 테러체험, 화재진압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활동으로 운영되며 집라인 체험과 챌린지 월드 등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19일 1기에는 240명이 입소하여 대한민국 안전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포부를 담은 입소식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재난안전체험과 안전 구조 활동으로 구성된 2박 3일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또한, 이번 캠프 개막과 함께 참가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후기와 굿즈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공유하여 수료자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는 이벤트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를 통해 참가자 전원이 청정 자연 속에서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헬스케어 창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건강한 삶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1인 크리에이터 등 창업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신성장산업 시군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헬스케어 창업전문가 양성과정’은 경기도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건강 전문지식과 사례 중심의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영양소의 이해 ▲비만 관리 및 질환별 좋은 음식 ▲창업을 위한 시장분석 ▲창업을 위한 세무 및 노무 교육 등 온오프라인 창업 준비를 위한 기초에서 실무까지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흥청년스테이션(시흥시 정왕동 1799-4)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은 20명을 모집하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민 누구나 7월 31일까지 시흥시일자리센터(031-310-6258)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취업 교육, 채용박람회 등 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흔히들 ‘과일도 살찐다’라고 말한다. 과일도 당분 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과일을 먹지 않으면 과일로 얻을 수 있는 영양의 이점을 잃을 수 있다. 과일은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성분,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수분 보충까지 도와줘 영양 균형을 도와준다. 과일에 있는 당분은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당분과 다르다. 과일에는 당분의 흡수를 늦추는 다량의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다. 섬유질은 혈액 내 포도당의 영향을 최소화하므로, 신체는 과일의 당분을 다르게 처리한다. 따라서 가공식품에 포함된 당분보다 부담을 덜 준다. 화학적으로 볼 때는 설탕이나 사탕, 탄산음료의 정제당(첨가당)과 과일의 당분은 같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것이다. 과일의 당분은 어떤 과일이든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 한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주장하는 연구도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체중감량이나 당뇨 방지 같은 건강의 목적으로 당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면 당분이 적은 과일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한다. 여름에는 과일이 많이 나온다. 어느 과일이 당분이 많고 적을까. ◇당분 많은 과일 당분이 많은 과일은 자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자신이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2형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해 성병을 옮긴 혐의로 현역 축구 선수가 수사를 받게 되면서 헤르페스2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선수는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소속 윤주태 선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피해 여성이 지난해 12월 이 같은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5월 윤주태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윤씨가 병에 걸린 줄 모르고 관계했다면 과실치상이었겠지만,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상해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윤씨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경남FC도 이를 확인하고 지난 9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윤 선수에게 출전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은 윤주태 선수가 2023년 입단하기 전 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경기출전 정지 조치를 윤 선수에게 내렸다“며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후속 조치할 예정이며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선수는 유럽에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