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독신인 배우 정우성(51)이 열여섯 살 연하의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혼 출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상에는 아이를 가지려면 꼭 결혼을 해야 하는지, 선진 서방국가들처럼 다양한 형태의 가족 개념을 우리 사회도 인정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들이 올라왔다. 일본 국적의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 기증을 받아 2021년 출산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자발적 미혼모의 길을 선택했을 때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사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이 처음부터 출산을 계획하고 합의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 다만 정우성이 아이의 양육에 대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리자 정우성이 아이의 태명을 짓고 산후조리원 등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가비는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한 뒤 육아에 전념 중이다. 26일 현재 정우성은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29일 열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 김영훈)가 SKT 고객을 위한 ‘SKT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미노피자의 ‘SKT T day’ 프로모션은 SKT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오는 27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이번 ‘SKT T day’ 프로모션은 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모션 적용 시, 지난 15일 출시한 도미노피자의 신제품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를 포함한 다양한 피자를 1만 원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혜택은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방문 포장 주문에만 적용이 가능하며, 2만 5천 원 이상 4만 5천 원 이하 구매 시 혜택을 사용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SKT 회원분들을 위해 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난 15일 출시된 신메뉴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도 할인된 가격에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은 '세무 도움 서비스 플랫폼 기업' 삼쩜삼(대표 정용수,백주석)과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이 보험 설계자 자격을 취득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가 운영하는 삼쩜삼은 '세무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이 소득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누적 가입자가 2,000 만명에 달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삼쩜삼의 주요 고객층이 N 잡에 관심이 많은 개인사업자, 프리랜서인 점에 착안해, 이들이 보험 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보험 서비스 판매로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추진했다. N 잡러'(다중 직업보유자)를 원하는 삼쩜삼 이용자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 일 업무제휴를 맺은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삼쩜삼 이용자가 롯데손해보험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 앱에 가입한 규모는 300 명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설계사 자격을 얻은 삼쩜삼 이용자는 '원더'를 이용하면, 별도로 출근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 서비스를 판매하며 추가소득까지 창출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삼쩜삼 플랫폼 이용자가 보험 설계사 자격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겨울이 코앞에 다가와 뜨끈한 국물이나 먹거리가 생각난다. 뜨거운 국물은 몸을 녹이고 풀어준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후루룩 마시거나 한입 베어물다가는 구강·인후·후두와 주변 연조직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순댓국이나 곰탕, 설렁탕, 매운탕처럼 펄펄 끓여 나오는 음식이나 호빵·호떡·군고구마 등이 그렇다. 뜨거운 음식으로 인한 화상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구강·인후두 화상으로 나뉘며 정도에 따라서 1도·2도·3도 화상으로 구분한다. 1도 화상은 부위가 붉어지고 붓거나 미세한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 약간의 따끔거림과 통증을 동반하나 호흡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2도 화상부터는 주의가 필요하다. 물집이 생기고 심한 통증과 부기,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혀나 입술 피부가 벗겨져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 3도 화상은 상황이 심각해진다. 피부가 손상돼 하얗거나 검게 변하고 궤양이 생길 수 있다. 감각이 사라지기도 하고 기도가 막혀 심각한 호흡 곤란이 야기될 수 있다. 응급조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경미한 화상은 즉시 찬물로 입안을 헹구는 게 좋다. 직접적인 얼음 접촉은 피해야 한다. 수분을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현재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는 규제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전자담배 소비는 늘고 있지만 법적 규제는 미비한 상태다. 담배 관련 법률로는 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법'과 기획재정부 관할 '담배사업법'이 있다. 국민건강증진법은 인체의 유해성 등 국민 건강 측면에서 담배를 규제하고, 담배사업법은 담배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담배사업법 2조에서 담배는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 연초의 줄기, 뿌리 등을 이용하거나 합성·유사 니코틴 등으로 만든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로 규정되지 않는 것이다. 담배이지만 법적으로는 담배가 아닌 셈이다. 따라서 일반담배, 궐련형 전자담배와 달리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고, 청소년에게 팔아도 처벌받지 않는다. 전자담배는 액상형과 궐련형으로 나뉜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과 희석제(PG·VG 등), 첨가물 등이 섞인 액상을 기화시켜 흡입하는 방식이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흡연 경고 문구와 그림을 붙이지 않아도 되고 담배처럼 보이지 않게 만들 수도 있다. 담배소비세 등 각종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일기예보처럼 내일의 기분을 미리 알려줄 수 있다면?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계산과학연구단 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CI(그룹장) 연구팀은 이헌정 고려대 의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오늘의 수면 패턴을 토대로 내일의 기분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분 장애는 수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면리듬 불균형 등은 기분 장애 환자들의 기분 삽화(전반적인 정신·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 기간으로 울증과 조증 등이 있음) 재발을 유도하는 대표적 요인이다. 연구팀은 우울증·조울증 등 기분 장애 환자 168명의 웨어러블 기기로 기록된 평균 429일간의 수면-각성 데이터를 수집한 뒤 생체리듬과 관련된 지표들을 추출했다. 이어 머신러닝을 통해 당일의 수면 패턴을 토대로 다음날의 우울증과 조증, 경조증 정도를 각각 80%, 98%, 95%의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생체리듬 변화가 기분 삽화를 예측하는 핵심 지표임을 확인했다”며 “생체리듬이 늦춰질수록 우울 삽화의 위험이 증가하고, 반대로 과도하게 앞당겨지면 조증 삽화의 위험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오후 11시에 자고 오전 7시에 기상하는 생체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면서 송년회 회식이 잦아지고 있다. 평소보다 술을 마실 기회가 늘어나면서 과음으로 인한 건강도 적신호가 켜지는 때다. 질병관리청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술을 마시는 비율이 76.9%이며 해로운 수준으로 음주하는 비율이 35.6%에 달한다. 2019년 기준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15조 806억 원으로 비만, 흡연보다 크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의 경우 뇌, 간, 위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과음의 대표적 문제는 위염, 알코올 지방간, 알코올 간염, 간경변증 등 각종 질환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입원한 770명 중 36%가 위염을 앓고 있었다. 50대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65명), 30대(49명) 순이다.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 지방간을 만들고 그 상태에서 음주를 계속하면 약 20~30%가 알코올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알코올 간염 환자가 계속해서 술을 마시게 되면 38~56% 정도가 간경변증으로 이어지며, 간경변증 환자 중 7~16%가 간세포암으로 넘어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KT(대표 김영섭)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KT 스포츠 3D 쇼룸’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KT 스포츠 3D 쇼룸은 KT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과 비주얼 테크 전문기업 '비빔블'의 최첨단 스캐닝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실제 매장을 방문한 듯한 생생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입체감 있게 돌려볼 수 있는 3D 뷰를 통해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실시간으로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다. 3D쇼룸에서는 내년 1월 21일까지 KT 위즈, KT 소닉붐, KT 롤스터 등 스포츠 구단의 인기 굿즈와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오픈 기념으로 KT 롤스터 굿즈 15만원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20명에게는 프로게이머 ‘데프트 선수’의 한정판 ‘키캡 세트’를 증정하며, 구단 인스타그램 구매 인증 시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KT 위즈 굿즈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5명에게는 ‘KT 위즈 선수 유니폼’을 증정하고, 구매 후기 업로드 시 ‘KT 위즈 선수 친필 사인볼’을 추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국순당(대표 배상민)이 막걸리 용기에 순환 재활용 페트(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한 제품인 ‘옛날 막걸리 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주 용기에 순환 재활용 페트(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통주 포장산업의 친환경 재질 적용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순당은 지난 7월에 SK케미칼과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적용 제품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CR Pet 적용 관련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순환 재활용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들어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후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는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SK케미칼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 소재는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저하 없이 반복적인 재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식품 용기에 적합한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국순당은 이번 전통주 업계 최초의 CR-PET 적용 제품 출시 이전에도 주요 막걸리 제품의 용기를 투명 페트병으로 변경하고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
한국헬스경제신문 | 장보민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을 받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가 프로바이오틱스이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 로 ‘~을 위한’ 이라는 의미의 ‘pro’와 ‘생명’을 의미하는 ‘bios’에 특성을 뜻하 는 ‘-tic’이 붙은 복합어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였을 때 인체에 유익한 작용 을 하는 살아 있는 균을 의미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해균의 번식은 억제하고 유익균의 번식을 도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체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등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장 건강 프로바이오틱스의 주된 기능성은 장내 미생물 환경의 균형을 개선하고 장 건강을 증진하는 역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장 건강 기능성 원료로 고시한 균주는 총 19 종(락토바실러스 11종, 비피토박테리움 4종, 락토코커스 1종, 엔테로코커스 2 종, 스트렙토코커스 1종)이 있는데, 이 중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는 장내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일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는 급성 설사에 효과를 보이는데, 특히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