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아침에 일어난 후에 바로 양치질 하는 사람도 있고, 아침식사 후에 양치질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게 좋을까. 이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아침 식전 양치질이 좋은 이유 우리가 자는 동안 구강 내에는 많은 세균들이 번식한다. 충치의 원인인 플라그는 보통 밤사이 잠들었을 때 가장 많이 생성된다. 기상 직후에 양치질을 하면 플라그가 잘 제거될 뿐 아니라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타액을 분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밤새 입안의 박테리아가 증식했는데 그때 아침을 먹게 되면 충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충치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박테리아가 없거나 박테리아의 먹이가 없다면,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 아침 식사 전에 박테리아를 철저히 닦아낸다면, 이론적으로 당을 많이 먹어도 상관없다. ◇아침 식후 양치질을 해야 하는 이유 식사를 하게 되면 구강 내에 남은 음식물들이 2분 정도가 지나면 세균 활동을 시작한다. 아침식사 후 양치를 하지 않으면 점심식사가 끝날 때까지 오랜 시간 세균에 노출되어있게 된다. 음식 섭취 후 음식물 찌꺼기나 남아있으면 입안에 균이 음식물찌꺼기와 결합하여 산을 유발하여 치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요즘에는 치간칫솔을 사은품이나 홍보용 물품으로 주는 곳들도 많다. 그만큼 치간칫솔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가고 있다. 아직도 우리나라 식당 계산대에는 나무나 플라스틱로 만든 이쑤시개가 놓여 있다. 남들 보는 앞에서 이쑤시개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이쑤시개를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재질이 단단해서 자주 사용하면 치아가 옆으로 벌어질 수 있고 치아 옆면까지 골고루 닿지 않아 치태 제거 효과도 떨어진다. 이쑤시개보다 치간칫솔을 갖고 다니면서 쓰는 사람을 보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 같아서 호감이 간다. 치간칫솔(interdental brush)은 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빼내거나, 양치질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치아 사이 공간의 플라그를 제거하기 위한 도구다. 처음으로 치간칫솔을 써본 사람은 그 효과에 놀라기도 한다. 이쑤시개나 칫솔질로는 빠져나오지 못한 음식물찌꺼기나 치태 덩어리가 쑥쑥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치간칫솔 올바른 사용법 치간칫솔을 고를 때는 일단 본인한테 맞는 굵기가 가장 중요하다. 너무 빡빡해도 안 되지만 너무 헐거워도 효과가 없다. 치과에 갈 때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