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시원하고 구수한 된장아욱국이나 근대국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아욱(mallow)은 중동·아프리카에서 오래전부터 ‘영양 채소’로 알려진 식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무침이나 국거리로 먹는다. ‘가을아욱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근대(Swiss chard)는 서양에서는 ‘수퍼푸드’로 자주 언급되며, 시금치와 비슷하지만 더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아욱과 근대는 모두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식 채소로 뼈 건강, 면역, 피부 미용,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된다.
아욱은 단백질, 칼슘, 인, 철분,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칼슘과 단백질 함유량이 시금치보다 2배 이상 높다.
비타민A(베타카로틴), B1, B2,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 성장기 어린이 뼈 건강, 신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효능으로 변비 예방, 신장 기능 향상, 피부진정, 숙변 제거, 피로회복 등에 좋다.
근대는 칼로리와 낮은 탄수화물, 단백질 및 식이섬유,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비타민C, 비타민A(베타카로틴), 비타민K 함유량이 매우 높아 항산화, 뼈 건강, 혈액순환에 좋다.
근대에는 필수 아미노산, 항산화 성분, 베타카로틴, 라이신이 다량 함유되어 성장·면역력, 피부미용, 혈관 건강에 이로우며, 변비 및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정리하면 아욱은 소화기 건강, 감기·체력 저하, 뼈·혈압 관리에 좋고 근대는 빈혈 예방, 뼈 건강, 항산화·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