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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18년 만에 최고 증가율…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지난해 1∼11월 출생아 23만4천명
17개월 연속 증가
국가데이터처, 2025년 11월 인구동향 발표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출생아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출산율 증가 추세가 확연해지고 있다.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 증가와 혼인 증가 추세,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 정부의 저출산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출생아는 23만370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3647명보다 6.2%나 늘었다. 18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로 연간 출생아 수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25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출생아는 전년 같은 달보다 3.1% 늘며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는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혼인 건수 역시 20개월 연속 증가하며 누계 기준으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약간 올라가 지난해 11월은 0.7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02명 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광주 등 8개 시도에서 출생아가 증가했고, 부산, 대구 등 9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