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집중점검이 실시된다. 식약처는 25일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2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실시키로 하고,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등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2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ㅇ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300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5월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10월에 점검한다. 식약처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에는 대량 음식 조리 시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환자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2025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안전, 배려, 성장, 혁신 등 4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올해 정책 계획을 밝혔다. 우선 안전과 관련해서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이상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온라인과 의료기관 등의 불법유통·판매, 허위·과대광도 등도 집중 점검한다.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인 ‘AI 캅스’를 활용해 불법 제품을 신속히 탐지하고 해외 쇼핑몰 및 소셜미디어(SNS) 개인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점검한다. 또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리도 철저히 점검한다. 의료인의 처방 전 환자 투약 내역 확인 대상을 펜타닐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배려 영역에서는 안정적인 의료제품 공급망 구축에 중점을 둔다. 신속한 의약품 수급을 위해 의약품 제조·수입업체의 제조·수입 등 공급 중단 사전 보고 시점을 중단 전 180일로 앞당기고 공급부족 시에는 보고하도록 의무화한다. 또 마약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해 ‘용기한걸음센터’의 전화 상담을 통해 발굴된 마약 중독자가 ‘함께한걸음센터’에서 재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성장과 관련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의사·치과의사가 스스로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는 이른바 ‘셀프 처방 금지’ 1호 마약류로 프로포폴이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2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은 수술·진단을 위한 진정, 전신 마취 유도에 사용하는 주사제다. 식약처는 중독·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의사·치과의사가 스스로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개정 마약류 관리법이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세부 기준을 마련한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식약처는 아울러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상황 등을 고려해 금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여전히 많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5배나 많은 걸로 조사됐다. 당류 섭취량은 WHO 권고 기준보다 낮지만 일부 어린이와 청소년 연령층에서는 초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2018~2022년)간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량을 분석해 30일 발표했다. 우리 국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8년 3274㎎에서 2022년 3074㎎으로 200㎎(약 6.1%) 감소했다. 식약처는 사람들이 나트륨이 많은 ‘김치, 국·탕·찌개, 면류’를 덜 먹은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나트륨 섭취량은 여전히 WHO 권고 기준(2000㎎/일, 소금으로 환산 시 5g)보다 1.5배 높은 수준이다. 하루 평균 남성은 3576㎎, 여성은 2573㎎을 섭취했다. 식약처는 음식점에서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은 점차 감소했지만 코로나 이후 가정에서 배달·포장음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식약처는 “가정에서 소금, 젓갈 대신 표고·다시마·멸치가루 등을 쓰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음식 배달을 주문할 때는 양념을 따로 요청하는 게 바람직하
한국헬스경제신문 임동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일 개최한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 확정된 ‘스마트 유해물질 안전관리 혁신 방안’을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정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방안은 그간 식품‧화장품 등 인체적용제품(이하 ‘제품’이라고 한다)별로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해왔으나 사람에게 미치는 유해물질의 노출 총량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어 다양한 제품으로부터 기인한 총 노출량을 사용자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올해부터 ’27년까지 발암․생식능력 손상․유전독성 등 위해 우려가 높은 유해물질 52종에 대해 얼마나 인체에 영향을 주는지 통합 위해성 평가를 본격 실시하기로 했다. 인체적용제품은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제품이다. 통합 위해성 평가로 유해물질의 위해성이 확인되면 정부는 제품 기준․규격과 대체물질․저감기술 개발 등 노출원 관리를 강화하고, 업계는 제조공정 개선과 대체물질 사용으로 유해물질 저감화를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은 식생활 개선 등 일상생활에서 유해물질 노출량 줄이기를 실천하면 유해물질로부터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