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사)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회장 최규동)는 창립 4주년을 맞아 한국재난안전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7월 9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산업재해 예방대응 인식제고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산업재해 예방대응에 대한 사업장 및 대국민 인식 제고방안이 논의된다. 구체적으로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과 주요 과제를 조망하고 ▲사업장 구성원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위험성평가 제도를 비롯한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현장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안전이 일상적 가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안전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임 현 동인 법무법인 파트너변호사가 나서 산업안전 관계자의 안전관련 현장인식 실태파악 및 제고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유재웅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가 대국민의 산업안전 관련 인식 실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26일과 27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 소재 동국제강그룹 연수원 ‘후인원’(厚人院)에서 ‘2025 DK 안전환경 전문화 교육’ 및 ‘2분기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K 안전환경 전문화 교육’은 동국제강이 본사 및 사업장 안전환경·ISO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전사적 안전보건 및 환경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설한 정규 과정이다. 향후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동국제강은 그룹사 전반에 걸친 안전환경 관리 수준 상향 평준화를 위해 자사 인천공장·포항공장·당진공장·중앙기술연구소 4곳을 비롯해 그룹 내 연관 계열사인 물류회사 인터지스와 IT회사 동국시스템즈를 교육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는 ▲ISO통합관리(통합경영시스템관리) ▲안전보건(중대재해처벌법) ▲환경관리(환경오염시설법) 총 3가지 주제로 외부 전문 강사 및 본사 안전환경기획팀·법무팀이 매뉴얼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27일 오후에는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가 이어졌다.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는 지난 3월 발족한 협업 조직이다. 관계사 및 주요 수급사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목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흥국생명(대표 김대현)이 지난 19일 서울시립 서대문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피싱 범죄 유형을 소개하고 실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해당 서비스는 소비자가 사전에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카드론 등 금융권의 신규 여신 거래를 본인의 의사에 따라 차단할 수 있는 제도로,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 피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금융사기 수법에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며 "환경 변화에 대응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예방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배송기사의 봄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과 CLS는 지난 22일 인천 남동구 소재 인천2캠프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인천시청, 남동구청, 인천논현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시간대(오후1시~4시)에 맞춰 진행됐다. 쿠팡과 CLS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배송기사에게 졸음 예방을 위한 △졸음껌 △지압봉 △음료 △예방 안내 책자 △에코백 등을 제공했다. 캠페인을 통해 배송기사들은 배송캠프 현장에서 숙지해야 할 교통안전 수칙과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교육받았다. 이번 활동은 쿠팡과 CLS가 지속적으로 진행중인 교통안전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인천6캠프 배송기사 대상 ‘우회전 일시정지’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교차로 보행자 사고예방 교육, 안전수칙 안내 및 예방물품 지원 등이 함께 이뤄졌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밀착형 안전 캠페인을 분기별로 정기 운영하며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배송기사의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GS건설(대표 허윤홍)이 7일 인천 송도 아파트현장에서 허윤홍 대표의 현장 안전 검검을 시작으로, 8일 GS건설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본사 전체 임원이 각자 맡은 현장에서 추락재해 체크리스트에 의한 안전점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 실시 등 3일간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 전 현장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으로,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2025년부터 매년 10% 이상의 사고 감축을 목표로 국토 교통부가 주관하고, 각 건설사들이 자발적으로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이사부터 현장 전 직원 및 근로자들까지 동참하며 특히, 추락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GS건설은 ▲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부착 ▲ 추락재해 관련 체크리스트 활용한 현장 안전점검 ▲ 안전 조회 시 추락재해관련 위험성평가 교육, 추락 사고사례 동영상 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GS건설은 지난해 1월부터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우리나라 결핵환자가 지난 2011년을 정점으로 1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이 내놓은 '24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발표에 따르면, 결핵환자는 11년 최고치 이후, 연평균 7.6% 줄었으며, 지난해 결핵환자는 17,944명(인구 10만명당 35.2명)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이는 2000년 국가 결핵 감시체계를 구축한 뒤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50,491명, 100.8명/10만명) 이후, 연평균 7.6%씩 감소하여, 지난 13년간 64.5%(50,491명 → 17,944명)로 줄어든 것이다. 아울러, 2024년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층이 58.7%(10,534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결핵환자 비중은 외국인 유출입 증가 등과 맞불려 6.0%(1,077명)로 매년 증가 추세다.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10,534명으로 전년(11,309명) 대비 6.9% 감소했으나, 전체 환자(17,944명)의 58.7%를 차지하며 매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결핵환자는 65세 이상이 105.8명으로 65세 미만(18.0명/10만명)보다 약 6배 높은 수치다. 외
한국헬스경제신문 | 이은직 하나로의료재단 호르몬건강클리닉 원장, 내분비내과전문의 건강검진 중 초음파로 갑상선 결절(종양)이 발견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다.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혹시 암일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갑상선 결절이 악성(암)일 확률은 전체 결절의 5%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검사로 양성인지 악성인지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다. 갑상선 결절이란 무엇인가 갑상선 내 세포의 과증식으로 혹이 생기는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 성인의 약 5%에서 발견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여성에게서 3~4배 더 많이 나타난다. 결절은 원인과 특성에 따라 과증식성 결절, 콜로이드 결절, 염증성 결절, 낭성 결절 그리고 암이 포함되는 종양성 결절로나뉜다. 이 중 과증식성 결절은 요오드 결핍 등과 같이 갑상선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환경인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원인이 확실하지 않다. 대다수 결절은 서서히 자라고 초반에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나, 크기가 커져서 육안으로 보일 정도가 되면 식도나 기도를 압박해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간혹 결절 내로 출혈이 발
한국헬스경제신문 |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조교수 겨울철 체온 조절과 낙상 예방은 노년층 건강에 중요하다. 한창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1월까지는 신경을 쓰지만, 날이 풀리는 2월부터는 방심하기 쉽다. 방심은 병을 부른다. 겨울 막바지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체온과 건강 관계 흔히 정상 체온으로 36.5℃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36~37.5℃까지는 정상 범위에 속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체온이 정상 범위에 속하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는 효소 때문이다. 효소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 쉽게 말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또 효소는 호흡, 소화, 혈액순환, 면역체계 등과 관련이 있다. 체온이 정상 범위일 때 효소가 가장 활발하게 일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겨울은 춥다. 노년층을 딱 꼬집어 이야기하는 것은 나이가 들수록 몸이 추위를 잘 타도록 바뀌기 때문이다. 추울 때 사람의 몸은 대사를 활성화하여 열을 만든다. 이 과정은 근육에서 주로 일어난다. 열 손실을 막는 것은 지방이다. 노화 과정을 거치면서 근육과 지방 모두 감소하므로 추위를 잘 타게 된다. 나이가 들면 지병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이 흔한데, 이것도 체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공공 건축물 공사장 6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난 14일부터 실시하는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빙기는 지반이 녹음에 따라 가설 구조물 변형, 무너짐 등 사고 위험이 큰 시기다.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 점검 대상은 터파기와 골조공사 등이 진행 중인 관내 공공 건축물 공사장으로 평촌도서관과 석수체육관,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등 6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하 굴착 공사장 내 지반 관리 적정 여부 △흙막이·옹벽·비탈면 등 공사장 내 위험시설물 관리 상태 △배수로·통로 등 공사장 주변 현장 관리 실태 △시공자·감리자의 현장 안전 관리 적정성 및 위험 요인에 대한 조치 여부 등이다. 안양시는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 시정하도록 통보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점검반과 함께 평촌도서관 건립공사장(관양동 1589-2)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안전 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이기에 공사장의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생활 속 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질병관리청과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전국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꾸준히 증가했으며, 1월 4주 기준 469명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발생 수준을 기록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환자와의 접촉이나 구토물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될 수도 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사용한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구토물, 분변)에 오염된 물건은 시판용 락스와 물을 1대 50의 비율로 희석한 후 묻힌 천으로 닦아 소독해야 한다. 환자의 분비물을 처리할 때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KF94)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