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대표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약간은 불편하고 잘 알기 어려운 것 중의 하나인 ‘집에서 쓰고 남은 약품을 어떻게 버려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관내 공동주택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다. 그동안 시는 각 행정복지센터, 시청과 공공시설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시민들의 폐의약품 배출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 높이고자 관내 공동주택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사업’의 운영 방식은 공동주택 수거함으로 배출된 폐의약품을 시에서 수거ㆍ운반을 통해 안전하게 소각 처리하는 방식이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3월에서 4월 사이에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각 공동주택으로 수신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흥시청 자원순환과 담당자 이메일(joh43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자원순환과(031-310-2254)로 하면 된다. 안병빈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공동주택 대상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를 통해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폐의약품이 매립 처리될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 이번 사
한국헬스경제신문 <김성철 대한약사회 학술위원> | 의약품은 반드시 치료 효과와 부작용이 동시에 존재하므로 약을 먹는 동안은 항상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고 부작용을 너무 염려하면 치료약의 복용을 꺼려 오히려 질병 치료가 잘 안될 수도 있다. 약은 잘 알면 약이지만 모르면 독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약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부작용 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의약품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의약품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으로 나타나는 6가지 정도의 부작용들이 있다. 이런 부작용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면 의사나 약사와 반드시 상의하여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1. 과민 반응 모든 의약품은 사람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인체로 봤을 때 의약품은 이물질임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특정 의약품이 들어오면 이에 대한 인체의 방어반응 즉, 적이 침투했다고 느껴서 소위 알레르기를 유발하게 된다. 이것을 과민 반응이라고 한다. 이것은 우리 인체를 지키기 위한 정상 방어 반응이지만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반응은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