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효성(대표 김규영)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 가족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효성 임직원 9가족과 효성이 지원하는 장애 아동 9가족이 1:1로 매칭되어 강원도 일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박 3일간 남항진 해변에서 바다를 구경하고,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미디어아트 전시와 착시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 ▲비장애형제 심리치료비∙교육비, ▲가족여행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족여행은 평소 재활치료 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어린이 가족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 효성 임직원과 가족에게는 나눔과 동행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장애예술가들을 후원하고, 매년 2편의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도 차별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쿠팡(대표 박대준)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쿠팡 와우카드’ 발급 200만장 돌파를 기념해 와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쿠팡이츠 할인쿠폰 등을 포함한 최대 20만원 상당의 기간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카드 혜택에 다양한 혜택을 추가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이벤트 대상 조건에 충족하는 고객에 한하여 와우카드 200만장 발급 기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하면 특별 프로모션 혜택(총 9만6000원)과 기존 프로모션 혜택(2개월분 10만4000원)을 합쳐 총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별 프로모션 혜택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카드 발급 후 3만원만 결제해도 2만1000원의 보너스 캐시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에 쿠팡이츠에서 1만6000원 이상 첫 주문 시 즉시 사용 가능한 1만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사실상 첫 배달 음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해외여행이나 직구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강력한 혜택도 준비했다. 비자(Visa) 브랜드로 카드 발급 후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지난달 29일 갑작스레 이석증 진단을 받으며 다음 날 예정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일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대통령 주치의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른쪽 귓속 돌 이석의 이상으로 생기는 이석증으로 확인돼, 돌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치료와 약 처방을 했다. 증상은 많이 호전됐지만, 낙상 위험 때문에 며칠간 안정이 필요하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석증은 귀 안쪽의 평형기관에 있는 이석이라는 칼슘 결정 조각이 제자리를 이탈하여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석증이 생겼을 때 특정 방향으로 몸이나 머리를 움직이면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극심한 어지럼증을 겪게 된다. 이석은 귓속에 수만 개가 있다. 몸이 앞뒤,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기울어질 때 이를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석증은 생각보다 흔하다. 누구나 평생 한 번 이상 겪을 확률이 6%에 이른다.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3배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50대 이후 여성들이 폐경 후 호르몬 변화와 골다공증 때문에 뼈가 약해지면서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이 저절로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기자 | 질병청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0대의 당뇨 유병률은 28.3%, 70대 이상은 31.2%나 된다. 노인 세 명 중 거의 한 명이 당뇨 환자인 것이다. 10년 전과 비교해 60대는 6.8%포인트, 70대 이상은 4.1% 포인트 올랐다. 고령화 속에서 노인 당뇨병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는데, 노인 당뇨병은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데다 저혈당·낙상 위험도 커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당뇨병학회와 협력해 노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해 2일 배포했다. ‘노인의 날’을 맞아 제작된 자료엔 일반인은 물론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올바른 혈당 측정법과 저혈당 대처법, 간편한 건강 밥상, 맞춤형 운동법 등의 정보가 담겼다. 혈당 측정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려면 채혈하는 손가락을 쥐어짜면 안 되고 손을 아래로 늘어뜨리거나 가볍게 손끝을 향해 마사지해야 한다. 채혈침과 검사지는 한 번만 사용하고, 검사지 통은 빛과 습기를 피해 뚜껑을 꼭 닫아 보관해야 한다.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선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운동은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국무회의가 3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여성가족부가 2001년 여성부로 처음 출범한 뒤 24년 만에 ‘여성’이란 두 글자를 빼고 10월 1일부로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됐다. 남성 차별 문제를 다루는 ‘성형평성기획과’가 신설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여성고용 관련 일부 업무를 이관받았다. 약칭은 ‘성평등부’이며 영문 명칭은 기존과 같은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다. 여가부는 부처명에서 ‘여성’이 빠진 것과 관련해 “성별의 차별을 완화하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선 기존의 여성가족부 명칭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주장했던 윤석열 전 정부에서는 ‘성평등’이란 단어를 남성을 의식해 ‘양성평등’으로 바꾸어 놓았었다. 부처 확대개편의 핵심은 ‘성평등정책실’ 신설이다. 성평등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조직으로 국장급인 성평등정책관, 고용평등정책관, 안전인권정책관을 산하에 둔다. 성평등정책관 산하에는 ‘성평등기획과’를 신설, 남성이 느끼는 역차별 문제를 다룬다. 지난 6월 10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신영숙 여가부 차관에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1주 연속 증가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7주차(9월 7∼13일) 전국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표본감시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60명이다. 직전 주 433명 대비 6.2%가량 증가했고, 지난 26주차(6월 22∼28일) 이후 11주째 늘어나고 있다. 누적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5천766명)의 60.9%(3천509명)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7.7%(1천19명), 19∼49세가 10.4%(597명)의 순이었다. 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호흡기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7주차에 30.8%로, 전주 39.0% 대비 8.2%포인트 줄었다. 질병청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이달까지는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질병청은 일상에서 손 씻기, 실내 환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의료기관·요양시설의 방문객 및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여성에게만 지원되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이 내년부터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최근 확정된 질병관리청의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청소년 인플루엔자 백신은 올해 500억 원에서 10%가량 늘어난 546억 원, HPV 예방접종은 210억 원에서 303억 원으로 각각 증가 편성됐다. 질병청 내년 예산은 지난해 1조 2661억 원 대비 651억 원(5.1%) 증액된 1조 3312억 원이다. 이에 따라 2014년생 남아 22만 명이 내년에 HPV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통해 무료로 맞게 된다. 접종 백신은 4가지 고위험 HPV 감염을 막아 주는 4가 백신으로, 접종 시기는 2~3분기로 예상된다. 주로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HPV는 여성의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남성에게 항문암, 두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 위협 질환을 유발한다. 현재는 12~17세 여아와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만 무료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최근엔 두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도 HPV 감염 백신이 중요해지고 있다. 두경부암은 뇌와 안구를 제외한 코, 부비동, 구강, 안면, 후두, 인두, 침샘, 갑상샘 등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로맨스 스캠’에 속아 거액을 송금하려던 70대 여성이 은행 직원과 경찰의 도움으로 피해를 모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께 서울 금천구 소재 은행에서 70대 여성 A씨가 2700만원을 해외로 송금하려고 했다. 은행 직원은 순간적으로 범죄 피해 가능성을 의심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말을 듣고 이것이 바로 ‘로맨스 스캠’이라는 사기 수법이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A씨는 “내 남자 친구에게 내 돈을 보내겠다는데 왜 그러느냐”며 받아들이지 못했다. 경찰은 약 3시간에 걸쳐 A씨를 설득했다고 한다. A씨는 최근 SNS에서 자신을 퇴역을 앞둔 미군이라고 속인 사칭범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사칭범은 “결혼을 위해 한국에 가고 싶다”, “택배 비용과 귀국 경비가 필요하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지속적으로 금전을 요구했다. 홀로 지내던 A씨는 감언이설에 속아 2700만 원을 송금하려 했다. ‘로맨스 스캠’은 사랑을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로, 피해자에게 장기간 메시지 등을 통해 감정적으로 교류하며 신뢰를 쌓은 뒤 돈을 요구해
한국헬스경제신문 | 이후장 경상대국립대 수의과대학 교수 개와 고양이의 발바닥 구조 개의 발바닥에는 털이 없고, 지방 조직과 두꺼운 각질층으로 구성된 볼록살이 있으며, 표면의 딱딱한 정도와 거칠기는 야외 활동량에 따라 다르다. 개 발바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걷거나 뛸 때 다리의 뼈나 인대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줄이고 미끄럼을 방지하는 데 있다. 개의 발바닥 볼록살은 자연에 존재하는 구조 중 가장 견고한 것으로 평가받는 정육각형의 벌집 형태로 되어 있어서, 땅바닥에 발을 디딜 때 받는 충격을 무려 35%나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타고난 수영 선수로 알려진 골든리트리버나 뉴펀들랜드 같은 견종은 발가락과 발가락사이에 얇은 막이 있는데, 이것이 마치 물갈퀴 역할을 하여 수영을 잘할 수 있다. 고양이의 발바닥 볼록살은 지방과 탄성 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흔히 젤리라고 부르는데, 이는 고양이가 걷거나 뛸 때 충격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발 볼록살은 발에 있는 털과 함께 미끄럼을 방지해 주기도 한다.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충격을 받지 않는 것은 단지 발바닥의 볼록살 때문만은 아니다. 고양이는 유연한 관절과 민첩한 자세 조절 능력 덕분에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KT(대표 김영섭)는 그룹사와 추석을 앞둔 중소 협력사에 1천859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KT의 조기 대금 지급은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왔다. 저금리로 협력사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1천억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2017년부터 운영하고, 협력사가 제품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운전자금을 납품 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 네트워크론’도 마련했다. 아울러 KT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준법·윤리 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클린 KT는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한편 KT는 전국 쪽방촌, 독거노인, 보호 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 약 3천가구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연계를 통해 추석 물품 나눔을 실천한다. KT 구매실장 이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