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대상다이브스(대표 유윤상) 복음자리가 건강 다이어트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애플사이다비니거’를 음료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저당 애사비 베이스’를 출시한다. 대상다이브스는 ‘헬시플레저’, ‘슬로에이징’ 등 건강 트렌드 확산으로 저당∙제로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착안해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 레몬라임 아이스티’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액상형 음료 베이스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건강 원료 ‘애플사이다비니거’를 활용한 ‘저당 애사비 베이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또 한 번 라인업을 확대한다. 신제품 ‘저당 애사비 베이스’는 대상㈜이 직접 개발 및 생산한 알룰로스를 활용한 액상형 음료 베이스로, 100ml 기준 당 함량이 2g에 불과해 당 부담이 적다. 또, 화학비료, 농약 없이 재배한 스페인산 고품질 유기농 사과초모식초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구현했고, 애사비 특유의 쿰쿰한 향은 빼고, 상큼하고 달달한 맛은 극대화해 애사비를 처음 접하거나 평소 거부감이 있던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액상 제형의 베이스로 차가운 물이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무더운 여름, 발에 땀이 나고 습기가 찬다. 무좀균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다. 특히 발가락 사이의 그늘지고 축축한 틈새는 곰팡이가 서식하는 최적의 곳이다. 다만 무좀은 신경을 기울이면 쉽게 예방할 수 있고 제대로 치료하면 완치된다. 무좀을 일으키는 건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다. 피부 위에서 각질을 먹고 산다. 무좀이 감기처럼 전염성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무좀 환자 3명 중 1명은 가족도 무좀을 갖고 있다. 발에서 떨어진 각질에 곰팡이가 살아남아 욕실, 거실, 매트, 슬리퍼를 타고 전염이 되는 것이다. 여름철 수영장, 찜질방, 대중목욕탕 등도 무좀균이 가장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장소다. 바닥이 젖어 있고 맨발로 다니기 때문에 발이 감염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여름철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무좀 환자가 많은 건 레인부츠를 장시간 신는 습관이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장화 속은 공기 순환이 잘 안 된다. 무좀은 초반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 증상이 가라앉았다 해서 치료를 멈추면 숨어 있던 곰팡이가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무좀은 증상이 사라져도 최소 3주 이상 꾸준히 약을 써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무좀으로 피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이 퉁퉁 붓고 곤봉처럼 뭉툭해진다면? 이럴 때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곤봉지’(棍棒指, clubbing)라고 한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지는 현상인데 손톱 표면과 손톱 바닥 부분이 이루는 각도가 180도 이상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곤봉지는 그 자체로 질병이라기보다는 다른 질환의 신호로 나타난다. 그래서 곤봉지가 발견되면 다른 질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곤봉지는 대부분 폐질환과 관련이 있다. 폐질환자의 30~50%에서 곤봉지가 나타난다. 그 이유는 폐질환으로 인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 체내 산소 전달을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모세혈관과 말단연조직이 과다증식하면서 곤봉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폐질환으로 폐암,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 낭성 섬유증, 특발성 폐섬유증, 만성 폐결핵, 농흉, 중피종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아침에 유독 얼굴이 붓는 증상도 폐암의 신호일 수 있다. 폐암이 퍼지면서 머리와 팔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대정맥의 기능이 떨어지면 얼굴, 목 등을 포함한 가슴 위쪽과 팔이 부어오른다. 특히 아침에 얼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한화손해보험(대표 나채범)은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응급 질환인 ‘열성경련 진단비’ 등 새로 개발한 특약 5종 전부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여성들을 위한 보장을 새로이 개발하며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응급 질환인 ▲열성경련 ▲크룹 및 후두개염 ▲알레르기 자반증 ▲저산소증(산소포화도90%미만) 동반 특정질병에 대한 진단비 4종과 고열로 갑작스러운 응급실 방문에 따른 추가 검사 및 진료비를 보장하는 ▲고열 동반 응급실 내원 치료비(응급)까지 총 5종이다. 이 특약들은 기존 상품에서는 보장이 어려웠던 여러 영·유아 응급질환에 대해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를 위해 고객과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응급 상황에 대한 전문의 초청학습·연구 등 약 6개월에 걸쳐 상품기획 및 시장조사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특약들은 유용성과 독창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신청한 5종 모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게 됐다. ▲열성경련 진단비 ▲크룹 및 후두개염 진단비 ▲알레르기 자반증 진단비는 6개월, ▲고열 동반 응급실 내원 치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 기자 | 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소년한국일보와 함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30회 KH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6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건강약속 5가지, 이렇게 실천해요!”이며, △금연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건강습관 △운동 △비만예방 △균형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로 금연과 건강생활의 중요성 등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 부문은 ‘글짓기’와 ‘그림’이다. 글짓기 부문은 생활글과 동시를 응모할 수 있으며 생활글은 200자 원고지 7장 내외, 동시는 원고지 3장 이내이다. A4용지 작성도 가능하다. 그림 부문은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을 사용한 손그림으로 8절 도화지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 발표는 8월 29일 건협 홈페이지(www.kahp.or.kr), 소년한국일보 홈페이지(kidshankook.kr)와 지면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입상자는 대상(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금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예전같지 않은 이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사병(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 비상이 걸렸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470명,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3명이다.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늘었다. 6월 28∼30일 사이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나 일평균 기온이 잇따라 역대 6월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폭염이 이어진 탓이다. 28∼30일 사흘간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만 147명에 달한다. 470명 환자 중 남성이 76.8%이고, 연령별로는 60대가 18.3%로 가장 많다.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열탈진(51.9%)이었으며, 열사병(20.9%)과 열경련(13.4%), 열실신(12.8%) 등이 뒤를 이었다. ◇온열질환은 무엇인가 여름철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체온이 37~40도까지 높아지는 질환이다. 흔히 ‘더위를 먹었다’고 하는데 증상으로 심박동이 빨라지면서 어지럼증과 두통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이고 구토, 복통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전해질과 영양분이 손실되고 수분이 부족해져 탈수 증세를 보일 수 있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내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현재 안정적"이라고 30일 평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25주 차인 지난달 15∼21일 기준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3명으로 직전 주 대비 30명 줄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2주 105명, 23주 95명, 24주 93명, 25주 63명 등 최근 4주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로서 국내에 코로나19가 유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국내외 유행 동향 등을 면밀히 감시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방역당국은 오는 10월 신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재개한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노인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무료예방접종률은 27일 오후 6시 기준 4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 4월 말 예방접종을 종료하려 했으나, 여름철 대유행 상황에 대비하고자 이달 30일까지로 예방접종 기한을 연장했다. 이날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종료됨에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현재 의정갈등은 불신에서 초래됐다고 생각한다”며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의료계와의 신뢰, 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T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의정갈등과 초고령화, 양극화 심화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 새 정부의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힌 뒤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과 의료계의 목소리를 담은 의료 개혁과 모든 국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선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해서는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의료인력에 대한 문제를 다뤘으면 좀 더 좋았겠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국민과 전문가, 많은 의료인의 의견을 담아서 좀 더 체계적인 의료개혁 방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공의 복귀 문제에 대해서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업무를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발은 몸의 균형 감각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발가락 때문에 제대로 걷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지외반증’(拇趾外反症)이라는 병이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고, 엄지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되는 병이다. 하이힐이나 발에 꼭 맞는 구두를 오래 신을 때 흔히 생긴다. 신발 굽이 높을수록 체중이 발 앞쪽으로 쏠리면서 발가락이 변형되기 쉽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앞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 같은 신발을 자주 신기 때문이다. 장시간 서 있는 직업, 안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보행 습관 등이 무지외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유전학적인 요인으로 모계유전의 확률이 높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엄지발가락이 점차 휘고 발의 균형이 무너지며 다른 발가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복합적인 족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걷는 자세가 나빠지면 이차적으로 무릎 ·허리 등에 부담을 주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처음에는 발볼이 넉넉하고 굽이 낮은 신발을 선택하고, 족부 스트레칭, 걷는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이재명 정부 출범을 환영하며 현행 의료 위기 해결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촉구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4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례 없는 의료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의료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국민 건강과 국가 안보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 문제는 조속히 해결돼야 할 중대한 문제다. 이들이 교육현장과 수련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젊은 의사들을 좌절케 하는 비정상적인 수련 환경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하는 부실한 교육환경을 개선해달라”며 “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전문가 단체와 충분히 논의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회장은 “의료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함에 있어 전문가 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가져달라”며 “의료현장은 수많은 직역이 얽혀 유기적으로 기능하고 있으므로 이를 다루는 의료정책 역시 유기적으로 기능해야 한다. 의료정책은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반영해 수립하고 실행돼야 한다. 일방적인 밀어붙이기가 아닌 상호 존중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