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지역에 따라 첫 한파특보도 내려져 건강에도 ‘한파 주의보’가 켜졌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건강에 유념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표적인 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뇌혈관 질환이다. 심뇌혈관 질환은 왜 겨울에 많이 발생할까.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와 말초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급상승한다. 이때 혈관이 터지거나(출혈성 뇌졸중) 또는 막히는(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겨울철에는 아침 기온이 낮아질 때 혈압이 급격히 오르는 현상이 흔하게 발생한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거나 외출할 때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높아져 뇌혈관이 터질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체내 수분도 줄고 혈액이 걸쭉해진다. 이로 인해 혈전(피떡)이 잘 생기며,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고령자나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는 추위에 대한 대처력이 떨어진다. 빠르게 체온을 잃어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기존에 관상동맥 협착을 가진 환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추워지면 운동이 줄고, 실내 활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치석은 잇몸 염증을 유발해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유발하고 충치의 원인이 된다. 치은염은 잇몸을 지칭하는 치은에 생기는 염증이고, 치은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 주위까지 진행되는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잇몸뼈까지 염증이 번지면 치아를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치주질환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정기적인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스케일링이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연간 단위이므로 한 해를 넘기면 소멸된다.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내년에 건보가 2회 적용되는 건 아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올들어 아직까지 성인 10명 중 7명은 스케일링을 받지 않고 있다”며 “연말까지 치과를 방문해 시술을 받으시라”고 31일 권유했다. 치협에 따르면 연령대별 스케일링 비율은 20대 33.3%, 30대 32.7%, 40대 31.2%, 50대 34.8%, 60대 36.1%, 70대 29.3%, 8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비동의 강간죄’라는 게 있다. 위협이나 폭행에 의한 성폭행만이 강간이 아니라 상대가 명백하게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성행위도 강간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법을 시행하는 나라들은 서구를 중심으로 많다. 국내에서는 수년 전부터 찬반논란만 가열되고 있고 법제화되지는 못했다. 프랑스 상원이 29일 본회의에서 찬성 327표 대 반대 0표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 4월 하원에서도 압도적 다수 찬성으로 통과됐다. 그간 프랑스 형법은 ‘폭력과 강요, 위협, 기습 등으로 타인에게 행한 모든 종류의 성적 삽입 행위’만을 강간으로 정의하고 동의 여부는 고려하지 않았다. 이에 여성단체들은 오랫동안 다른 나라처럼 동의 여부를 강간죄 성립 요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개정안에서 ‘동의’는 자유롭고 구체적이며, 사전에 이뤄지고, 언제든 철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못박았다. 또 상대방이 침묵하거나 반응이 없었다 해도 이를 동의가 있었다고 간주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법이 시행되긴 위해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승인될 것이 확실하다. 법안이 승인되면 프랑스는 영국, 독일, 스웨덴, 스페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임신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은 만 3세가 될 때까지 언어 발달 지연이나 자폐스펙트럼장애 같은 신경 발달장애 진단을 받을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GB) 앤드리아 에들로 박사팀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0년 3월~2021년 5월 이 병원에서 출산한 산모와 아기 1만8천124쌍을 대상으로 엄마의 코로나 감염과 아기의 3년간 신경 발달장애 진단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의 자녀 861명 중 140명(16.3%)이 3세 이전에 언어 발달 지연, 자폐스펙트럼장애, 행동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여성의 자녀 1만7천263명 중 1천680명(9.7%)이 신경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것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깝게 높은 비율이다. 연구팀은 두 그룹 산모의 나이, 인종, 사회경제적 요인 등 다른 요인의 영향을 고려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여성 자녀의 신경 발달장애 위험이 비감염 여성의 자녀들보다 약 29% 더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경 발달장애 위험은 남아가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대표 송호섭)가 지난달 방콕에 오픈한 태국 13호점이 한 달 만에 오픈런 웨이팅 행렬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bhc는 지난 9월,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핀클라오(Central Plaza Pinklao)’에 태국 13호 매장 ‘센트럴 핀클라오(Central Pinklao)점’을 열고 태국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푸드의 맛과 매력을 전하고 있다. 13호점은 bhc를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에 약 25평, 36석 규모로, 가족은 물론 친구나 연인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하고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풀 다이닝(Full Dining)’ 형태로 운영 중이다. 오픈 한 달 간 태국 13호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뿌링클’로, 국내는 물론 태국에서도 독보적인 시즈닝 치킨임을 입증했다. 이어서 태국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크리스피 뿌링클’도 상위 판매 메뉴 자리를 차지했다. 크리스피 뿌링클은 현지의 습한 기후에도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춰 닭 연골과 껍질을 활용한 특화 메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동원F&B(대표 김성용)가 가미형 캔햄 ‘리챔 오믈레햄’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금상(한국식품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제품을 발굴해 매년 식품기술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품의 기술성, 안전성, 차별성, 감각적 기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발한다. 동원F&B는 저나트륨 국산 캔햄 ‘리챔’을 20년 이상 제조하며 쌓아온 원천기술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리챔 오믈레햄을 기획했다. 조리하며 열을 가해도 녹아서 조리도구에 달라붙지 않는 내열성 케첩 소스를 직접 개발해 리챔 오믈레햄에 적용했으며, 해당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동원F&B는 내열성 소스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리챔 오믈레햄’은 오믈렛의 주재료인 케첩, 계란과 햄을 한 캔에 담은 제품으로, 살짝 굽기만 해도 계란옷을 입힌 리챔을 케첩에 찍어 먹는 맛이 난다. 리챔 오믈레햄을 활용해 오믈렛, 볶음밥 등의 요리를 만들면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신장은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전해질과 혈압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다. 이 신장에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는 우선 염증성 질환인 신우신염과 사구체신염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신장결석, 신부전, 루푸스신염 등이 있다. 신우신염은 세균이 신장까지 침투해 발생하는 심각한 요로감염 질환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패혈증이나 신부전처럼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우(Renal pelvis)는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을 모아 요관으로 보내는 깔때기 모양의 구조물이다. 소변이 신장 내부의 여러 구조를 거쳐 신우에 모인 후,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이동하게 된다. 가장 흔한 발병 원인은 상행성 요로감염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방광염에서 세균이 거슬러 올라와 신장에 도달하며 발생한다. 원인균 대부분은 대장균이다. 드물지만 혈행성(혈액을 통한) 감염도 가능하다. 피부 농양과 심내막염, 패혈증 등 다른 부위의 감염이 혈류를 타고 신장에 침투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신우신염의 대표적 증상은 고열, 오한, 옆구리 통증, 구토, 배뇨통이다. 초기에는 감기 몸살과 혼동하기 쉬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신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전체 걸음 수가 같더라도 짧게 여러 번 걷는 것보다는 한 번에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것이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더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와 스페인 유럽대 공동 연구팀은 28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3만3천여명의 걷기 패턴과 심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9.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5분 미만 걷기, 5~10분 미만 걷기, 10~15분 미만 걷기, 15분 이상 걷기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걸음 수 대부분을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사람들이 5분 미만으로 자주 나누어 걷는 사람들보다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 위험은 5분 미만 걷기 그룹이 4.6%로, 5~10분 미만 그룹(1.83%)과 10~15분 미만 그룹(0.84%), 15분 이상 그룹(0.8%)보다 훨씬 높았다. 또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9.5년간 누적 위험 역시 5분 미만 그룹이 13.03%로 가장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전국 응급의료기관 10곳 중 4곳은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편차도 커서 한 곳만 가능한 지자체도 있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응급의료기관 425곳 중 매일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곳은 266곳(62.5%)이다. 나머지 158곳(37.5%)은 야간이나 휴일 등 특정 시간대에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제한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중 9곳(20.5%), 지역 응급의료센터 137곳 중 48곳(35.0%),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 중 101곳(43.5%)이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편차는 매우 커서 강원도는 권역·지역 응급의료기관을 모두 합쳐 22곳이 있지만, 이 중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곳은 1곳뿐이었다. 부산 역시 29곳 중 1곳에 그쳤다. 반면 서울은 52곳 중 32곳, 경기도는 74곳 중 41곳이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했다. 전진숙 의원은 “필수의료 중 소아응급의료체계의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KGC인삼공사(대표 임왕섭)는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전국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정관장이 응원합니다’를 슬로건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외빈들에게 한국의 건강문화를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KGC인삼공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전국 정관장 영업차량 85대에 APEC 응원 배너를 부착하고, 정관장 로드샵에 응원 포스터를 게재하는 등 전국 단위로 캠페인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국가별 정상들이 숙박하는 경주 주요 호텔에는 정관장 제품을 비치하여, 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에게 정관장의 정성과 품격을 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 브랜드’라는 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관장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7일간 전국 정관장 오프라인 매장 및 정관장 온라인몰 정몰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아온 ‘황진단 3종’, ‘궁정비차 2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