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인 ‘마이핏V 파이토 앤 NMN+’와 이너뷰티 식품 브랜드 ‘마데카 이너핏’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핏V 파이토 앤 NMN+’는 우리 몸을 채우는 마이핏V 라인의 신제품으로, 국제 학계에서 연구되며 주목받고 있는 원료인 NMN(효모발효분말)과 식물성 부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NMN은 NAD+의 전구체로 체내 섭취 시 NAD+로 전환(생합성)되며, NAD+는 세포에 존재하는 필수 보조 효소로 세포 내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며 체내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보충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신제품은 미국 전문 바이오 연구기관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완성한 미국산 프리미엄 효모발효분말(NMN 50%)를 60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동국제약이 엄선한 블루베리추출분말(프테로스틸벤), 쌀배아추출물(스페르미딘), 회화나무 열매추출분말(퀘르세틴), 병풀추출복합물, 베타인, NEM, 비타민E, D 등 NMM과 최적의 배합을 이루는 8가지 주요 성분을 포함한다. 정제 형태로 하루에 1~2정 복용하면 되고, 식물성 성분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bhc(대표 송호섭)가 신메뉴 ‘콰삭킹’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급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출시 이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3월 1주 차부터는 전체 치킨 메뉴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등 초반부터 높은 판매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콰삭킹’은 bhc의 독보적인 튀김 기술과 특제 튀김옷을 적용해 극강의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 신개념 후라이드 치킨이다. 감자, 옥수수, 쌀로 만든 크리스피한 치킨으로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함이 유지되며, 함께 제공되는 ‘스윗 하바네로 소스’가 매콤달콤한 감칠맛을 더해 더욱 풍부한 맛을 완성한다. ‘콰삭킹’은 바삭함을 넘어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최강의 바삭한 식감을 표현하는 의성어 ‘콰삭’과 bhc의 시그니처 메뉴명 ‘킹’을 결합하여 탄생한 이름이다. 이름만으로도 강렬한 바삭함과 최상의 맛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출시 이후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한 번 먹어보니 바삭한 식감이 강렬해 다시 찾게 된다”, “하바네로 소스와의 조합이 풍미를 더욱 올려준다”, “콰사삭하는 소리부터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봄은 안과 질환이 잦은 계절이다. 봄바람과 함께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은 눈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이다. 봄에 흔히 발병하기 쉬운 대표적 눈 질환은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봄철 각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 등이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공기 중 꽃가루, 황사, 먼지 등이 눈의 결막을 자극해 생긴다. 특히 황사는 각종 중금속 성분까지 섞여 있어 증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 보통 10세 이전 어린 나이에 잘 발병하는 봄철 각결막염은 아토피나 천식, 습진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환자 중 약 3분의 2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많이 발병한다. 심한 가려움증과 이물감이 느껴지며 결막이 충혈되고 끈적끈적한 점액성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감기처럼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눈물이 증가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충혈, 눈부심,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나므로 초기엔 알레르기성 눈병과 비슷해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발병 후 1~2주의 유병 기간을 가지면서 전염성이 있으므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환자는 수건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태아 속 태아’(fetus in fetu)라고 하는 ‘기생 태아’라는 게 있다. 출생아 5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매우 드문 현상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보고된 사례는 약 200건이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궁 속에서 일란성 쌍둥이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분리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태아 속 태아 사례는 국내에서는 보고된 사례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가끔 보도가 된다. 최근 중국에서는 아이의 뇌 속에 기생 태아가 자란 사례가 보고됐다. 베이징대학교 국제병원에 따르면 한 1세 여자아이가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제대로 앉거나 서 있을 수 없어 병원을 찾았다. 머리둘레는 무려 56.6cm였다. 이 여아는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났었는데 입원 후 CT를 찍어보니 두개골 내에 여러 뼈조직 그림자가 확인됐다. 의료진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여아의 머리를 절개했는데 놀랍게도 아이의 뇌에서 입, 눈, 머리와 머리카락, 몸, 팔, 손, 발과 같은 기관을 보이는 미성숙한 태아가 자라고 있었다. 여아는 수술 후 뇌 손상이 심해 12일 만에 사망했다. 지난달에는 인도에서 태아의 몸속에서 또 다른 2명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올해 7월 1일부터 양육비 선지급제가 시행된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자가 자녀 양육비를 받지 못한 경우 국가가 먼저 일정액을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를 주지 않은 부모한테 회수하는 제도다. 양육비 선지급제의 구체적 시행방안이 발표됐다. 여가부는 ‘양육비이행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내달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육비 선지급을 신청할 수 있는 조건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경우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양육비 이행확보를 위해 노력한 경우로 정해졌다. 양육비를 받지 못한 경우란 지급 의무가 있는 비양육자가 신청일이 속한 달의 직전 3개월 동안 양육비를 전혀 주지 않은 경우다. 양육비를 비정기적으로 주거나 일부만 주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고시로 별도로 제정해 선지급 필요성을 인정할 예정이다. 양육비 이행확보 노력은 양육비 직접지급명령, 이행명령과 민사집행법에 따른 강제집행, 양육비이행법에 따른 운전면허 정지 처분 요청 등 절차를 종료했거나 진행 중인 경우다. 양육비 선지급 금액은 여성가족부 장관이 정하도록 했다. 올해는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을 비롯해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 등 통신 3사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에 간편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 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본인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병원 담당자는 육안으로 환자의 실물 신분증이나 모바일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앱을 통한 신분확인이 가능해진다. 환자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접수ž진료ž수납 시 PASS 앱에서 신분 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병원에 전달된다.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휴대전화 홈화면에 미리 설치하고, 위젯을 클릭해 PASS 신분확인 QR코드 화면을 바로 띄워 간편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국내 병원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QR 스캔 방식을 적용한 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처음이다. QR 스캔 방식은 개인정보 수기 입력에 따른 오류를 줄이고, 병원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이 프리미엄 집밥·밀키트 전문 브랜드 킴스쿠킹과 건강 관리 식품의 연구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구 하나로 의료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나로 의료재단의 이병석 총괄원장, 킴스쿠킹의 김서영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킴스쿠킹의 김서영 디렉터는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외식경영을 전공 후, 2016년부터 국내에서 프리미엄 집밥·밀키트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케아, 마켓컬리 등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경험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로 의료재단과 킴스쿠킹은 저염, 저당, 저칼로리 건강식을 다양한 카테고리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검진을 통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객에게 건강식을 활용한 식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협업하여 프리미엄 건강식 ‘클린스프’를 런칭한 바 있다. 클린스프는 인공 첨가물 없이 신선한 채소와 국내산 닭육수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일정 기간 식사 대용이나 식사 전 섭취를 통해 체중, 혈당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 이병석 총괄원장은 “하나로 의료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의 베트남 약국체인 법인 ‘중선파마(법인장 노웅호)’는 GS25 베트남 법인(법인장 최금성)과 함께 약국과 편의점을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매장 1호점을 베트남 티엔장성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3월 10일 베트남 티엔장성 고콩시티에서 컬래버레이션 1호점 오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선파마는 GS25 편의점 공간 내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해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까스활(活)’, ‘홍삼 골드’ 등의 동화약품 음료 제품을 비롯해 글루코사민, 비타민, 칼슘보충제, 면역강화제품, 콜라겐 제품이 있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와 전문 약사의 무료 건강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가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올해 베트남 주요 도시에 10개 이상의 점포 오픈을 계획 중이다. 한편, 중선파마와 GS25는 지난 1월 20일 ‘약국과 편의점 유통체인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협약 이후 △숍 인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모기나 파리가 날라 다닌다. 손을 휘저어 내몰아도, 눈을 돌려도 계속 쫒아온다. 모기나 파리뿐만이 아니라 먼지나 벌레 같은 것도 눈앞에서 떠 다닌다. ‘비문증’이다. 한자로는 모기(蚊)가 날라 다닌다(飛)는 뜻이고, 영어로는 ‘떠다니는 것’이란 의미의 ‘Floaters’라고 한다. 실제 모기가 아니라 날라 다니는 것처럼 눈이 느끼는 증상이다. 10명 중 7명 정도가 평생 한 번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현상으로 대부분 문제가 없다. 50~60대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와 관련이 깊다. 단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비문증이 병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한 번쯤은 안과 진료를 받아볼 필요는 있다. 눈 안에는 유리체가 가득 채우고 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한 젤리 모양의 조직이다. 이 유리체의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명확한 시력이 가능하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가 두꺼워지고 오그라들면서 덩어리지거나 주름이 생긴다. 이 때문에 부유물이 형성돼 유리체 내에 혼탁이 생기면서 망막에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이로 인
한국헬스경제신문 조희운 기자 | CJ올리브영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상품을 확대하고, 자체 애플리케이션 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W케어’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리브영은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을 위해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의미하는 ‘W케어’ 상품군을 육성중이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월경에 필수적인 △W밸런스, 여성청결제와 속옷에 뿌리는 이너퍼퓸 등 Y존 관리를 돕는 △W클렌징, 심리스 속옷이나 여성용 트렁크같이 편안한 속옷류를 포함하는 △W웨어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여성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W케어 상품 수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W케어 도입 첫해인 2022년 3700여개에 불과했던 W케어 상품은 2025년 현재 약 1만8000개로 크게 늘었다. 도입 시점이 11월인 점을 감안하면 2년여 만에 상품을 5배 가량 확대했다. 여성들이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W케어 내 세부 카테고리도 확장했다. 예를 들어 생리대는 월경 일자나 활동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패드형 외에도 입는 생리대, 생리컵, 탐폰 등으